최근 수정 시각 : 2022-12-06 01:34:29

루페닌 라이덴

파일:루페닌 라이덴.jpg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바람이 머무는 난의 등장인물.

왕국의 3대 공신 중 하나인 브락 라이덴 장군의 아들. 킬라빈 소속 리이할트의 부관으로 계급은 대위. 젊고 유능하며 리이할트에 대한 충성심이 높다. 다만 여자에겐 쑥맥이다. 과거에는 사관학교에서 촉망받는 인재였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사관학교 졸업식 날 장교를 폭행하여[1] 전진 기지 도르튼에 좌천되었다. 보유 용기는 전사의 곤봉.

2. 작중 행적

107화에서 남부 노예 반란군에 편성되기를 거부하자 아버지 라이덴 장군에게 재떨이(비슷한 것)로 얻어맞고 이마에 피를 흘리며 집을 나와 피마와 만나 데이트하며 같이 중앙역으로 향한다. 앞에서 보인 행동들로 비추어 보어 비인간적인 노예제에 반감을 품고 있는 듯하다.

126화에서 검은 환수를 해체하는 작업 중인 피마에게 다크에게 혹시 연락이 온 것이 있냐고 물으며 리이할트가 이렇게 오랫동안 연락이 없는 것은 처음이라며 걱정한다. 레아나를 구타하는 에르테스를 진정시키려고 하며 에르테스가 갑자기 나타난 에른에게 한눈을 판 사이 밀란카에게 레아나를 안으로 데리고 가라고 지시한 후 에른에게 리이할트의 행방을 물으나 아무런 단서를 얻지 못한다.

128화에서 용을 조사하기 위해 킬라빈 부대원들과 통곡의 협곡에 들어서는데 피마로부터 동행한 에른의 그림자에 다크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라 얼떨결에 에른의 이름을 큰 소리로 부른다. 그 소리에 협곡에 사는 검은 환수들이 모조리 깨어나 킬라빈 소대원들은 졸지에 독 안에 든 쥐 꼴이 되고 만다. 그 뒤 정신을 잃고 깨어난 후 막사 안에서 어린아이로 변한 에른 로차드와 다시 젊어진 왕 파헬 1세와 재회한다.

그리고 킬라빈 용기사들과 함께 대평원에서 다시 등장했는데, 반가워하는 리이할트를 공격하며 "네가 킬라빈의 일부를 쓴다고 한후 왕도가 그런 식으로 붕괴될 줄은..미안 리이. 널 믿을 수 없어." 라고 말하며 왕의 명령을 따라 리이할트를 왕도 홀란 붕괴를 주도하고 국가 내란을 조장한 특급 범죄자[2]로 지명하고 체포하려 했다. 그 뒤에도 왕의 명령대로 레아나의 처형을 보조하려는 등의 과격한 행동을 보여주었다.

레아나까지 처형하려는 상황을 보고 밀란카가 불만을 표하자 진실을 말하기를, 사실 왕도 홀란 붕괴에 피마를 비롯한 킬라빈 용기사 일부가 직접 관여되어 있었기 때문에[3] 그들의 죄를 사면받으려고 일부러 왕의 명령을 충실히 이행하려 하는 것이였다고 한다. 그게 아니더라도 평소 도덕적이고 강직한 루페닌의 성격상 모시든 상관이 수도를 붕괴시킨 주범이라는 사실을 도저히 용납하지 못했었을 듯.

그리고 레아나가 화형당하려는 현장에 리이할트가 난입하자 다른 킬라빈 소대원들과 함께 그를 제압했다. 리이할트가 레아나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구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에른이 태연하게 레아나를 죽여버리려 하자 본인도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카네타와 함께 왕의 상태가 좀 좋지 않다고 들었다며 레아나를 살리는 방향으로 의견을 전환했다.

파일:바람이 머무는 난.루페닌 라이덴.png
외전 '미들 백국'에서 나온 모습. 옆에 있는 사람은 밀란카로 추정.

레아나가 용으로 각성하면서 개편된 세계가 배경인 외전 '미들 백국'에서도 등장한다. 킬라빈 소속 대원이란건 변함없고 왕으로 즉위한 리이할트를 호위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레아나를 보러 미들 백국 공저에 난입한 리이할트를 말리기도 한다.


[1] 카네타 대령의 말에 의하면 아쿰 노예에 관련해서 폭행을 저지른 듯하다. 이때 루페닌이 폭행한 장교는 카네타 본인, 구하려고 했던 아쿰 노예는 잔나로 추정.[2] 근데 저게 틀린 말이 아니라 명백한 사실이다.[3] 피마의 경우 아예 홀란의 진핵을 마비시킨 실행범이였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