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루안가 Ruang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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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족 | 오모아 - 섬 오모아 |
| 문화 | 로아타이 |
| 성우 | 알레그라 클라크 |
1. 개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섀터스커프에 거주하는 전직 밀수업자다.2. 배경
루안가는 과거 로아타이의 해병으로 복무하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군을 떠난 뒤 은구누 휘하에서 밀수업에 가담하게 되었다. 당시 데드파이어에서는 로아타이와 베일리아 공화국 간의 패권 분쟁이 벌어지고 있었으며, 은구누는 로아타이의 군수물자를 빼돌려 베일리아 측에 공급함으로써 상당한 이익을 얻고 있었다. AI 2828년, 데드파이어의 분쟁이 종식되면서 은구누는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 했다. 은구누에게 운이 따라주었던 것인지, 변방의 땅 리빙랜드에서는 아디어 제국에 의한 새로운 패권 분쟁이 벌어지고 있었다. 은구누는 이를 기회로 삼아 아디어와의 거래를 통해 밀수 활동을 재개하였다.아디어 제국과의 거래는 이전까지 루안가가 해왔던 밀수 활동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그녀의 내면에는 큰 동요가 일어났다. 은구누가 아디어인들에게 제공하는 로아타이의 무기들은 서드본에 거주하는 로아타이 동포를 위협할 수 있었으며, 더 나아가 리빙랜드 전체의 자유를 위협할 가능성도 있었다. 마음을 굳힌 루안가는 자신의 양심에 따라 은구누를 배신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녀는 먼저 아디어 측과 접촉하여 보다 많은 양의 무기를 공급하겠다는 제안을 내놓았고, 이에 대해 아디어인들은 막대한 보상을 약속하였다. 은구누 역시 루안가가 가져온 새로운 거래 기회를 반기며, 로아타이의 무기를 대량으로 확보해 아디어와의 거래를 준비하였다. 거래 직전, 루안가는 신뢰할 수 있는 동료인 코와와 협력하여 작전을 실행하였다. 두 사람은 은구누가 모아온 무기들을 모두 바다에 폐기하였고, 이어서 은구누의 재산을 훔친 다음 그대로 도망쳐버렸다. 이 사건으로 은구누는 루안가와 코와에게 깊은 앙심을 품게 되었다.
3. 어바우드
은구누의 퀘스트 '마지막 한 잔'과 관련된 인물이다. 퀘스트 제공자인 은구누는 배신자들을 독살하려는 본심을 숨기고, 사소한 분쟁으로 헤어진 옛 선원들과 술을 즐기고 싶으니 그들을 모아달라는 부탁을 한다. 루안가는 버려진 폐광산에서 찾을 수 있다. 루안가에게 은구누의 요청을 알려주면, 분명 음모가 있다며 절대로 가지 않겠다고 단언한다. 그녀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은구누가 사는 등대를 조사하여, 그가 독살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야한다. 게임에서는 퀘스트 저널에도 나오지 않으나, 루안가와 대화를 하면 등대에서 꿍꿍이를 꾸미고 있을 것이라며 은구누의 계략을 암시하는 대사가 나온다. 또한 과거의 사건에 대해 말을 얼버무리려는 다른 선원들과는 달리, 루안가는 밀수업자 시절의 과거를 밝히며 그녀와 코와가 은구누를 배신했다는 사실도 알려준다. 은구누의 계획을 알아낸 뒤에 루안가를 방문하면, 독이 든 술을 마시기 전에 바꿔치기하여 은구누를 죽여버리자고 제안할 수 있다. 은구누가 독이 든 술을 마시고 죽은 후에는 코와와 함께 파라디스로 떠날 것이라 밝힌다.메인 퀘스트 '과거의 그림자들'에서 린그림은 섀터스카프에 있는 사람들의 생명을 희생하여 꿈의 징벌을 근절하고자 한다.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면, 루안가와 코와가 독살로부터 살아남았더라도 린그림의 마법에 휘말려 목숨을 잃게 된다.
- 루안가의 쪽지 ▼
- >Ruanga's N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