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01 01:54:50

루시 다이아몬드

루시 다이아몬드
Lucy Diamond
파일:lucy diamond.png
성별 여성
나이 ?[1]
소속 마법 사단 단장 & 마술사 학원 학원장
성우 사이토 치와

1. 개요2. 상세

1. 개요

가련하면서도 노련한 마술사의 정점.
공식 홈페이지 소개문

촌구석 아저씨, 검성이 되다 ~그냥 시골 검술사범이었는데, 대성한 제자들이 나를 내버려두지 않는 건~의 등장인물.

마법사단의 사단장이자 마술사 학원의 학원장으로 베릴의 제자였던 피셀에게 마법을 가르친 스승. 베릴이 검술로 작중 최강급의 위치에 있다면 루시는 마법 쪽으로 최강자 포지션으로 온갖 마법을 통달한 것도 모자라 일종의 마법 병기 대우를 받으며 국가의 관리를 받을 정도의 실력자다. 외모는 조그맣고 어린 소녀의 모습이지만 마법으로 젊어진 상태라 실제 나이는 베릴보다도 훨씬 연상이다.

2. 상세

코믹스에서는 피셀의 검마법을 본 베릴이 피셀의 마법 스승을 궁금해했던 것처럼 루시 역시 피셀에게 베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베릴을 만나고 싶어했다고 간접적으로 언급되다 베릴을 시험할 목적으로 한밤중에 베릴을 마법으로 공격하면서 등장했는데 베릴을 부추기기 위해서 피셀의 팔찌를 보여주며[2] 마치 피셀을 쓰러트리고 빼앗은 것처럼 연기를 한다. 결국 피셀이 치명상을 입고 쓰러져 있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과 분노를 느낀 베릴과 전투에 들어가며, 맹렬하게 마법을 퍼붓지만 검 한 자루에 순식간에 대처당하자 감탄하며 자신이 피셀의 마법 스승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자기소개를 한다. 사실 베릴도 루시가 공격한 이유가 다른 목적 때문이라고 어렴풋이 짐작은 했지만 그래도 아끼던 제자의 신변을 가지고 거짓말을 한 것에 살짝 화났는지 왜 그런 거짓말을 했냐고 따졌고 나중에 피셀로부터도 '나를 인질로 삼았다는 말은 무엇이냐'며 취조당했다.

자신과 동급의 강자라고 할 수 있는 베릴을 매우 마음에 들어하지만 한편으로는 지나치게 자신을 낮추어 보는 점을 마음에 안들어하는 면도 있다. 강자에게는 그에 어울리는 삶이라는 것이 있다면서 베릴의 검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모양. 미궁 파견 퀘스트 당시 스레나와의 대련을 제안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렇듯 베릴을 매우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 보니 레비오스 주교의 사건이 일단락이 되고 베릴과 뮤이가 후견인&피후견인 관계가 되면서 주거 공간을 필요로 하게 되자 선뜻 자신의 별장을 내주는 통 큰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으로 베릴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간접적으로 가늠할 수 있게 하는 캐릭터이기도 한데, 이 작품의 세계관에서는 검사와 마법사의 전투력 차이가 매우 큰 것으로 묘사되어서 파우스테스 교감의 말에 의하면 막 마법사가 된 아이가 무술의 달인을 일방적으로 쓰러뜨릴 수 있을 정도라고 하며 따라서 마법을 쓸 수 있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귀중한 전력으로 대우받는다. 피셀과 핸블리츠의 대련에서도 7:3으로 피셀이 핸블리츠를 압도했으나 피셀은 마법사가 검사에게 3판이나 진 것은 그냥 진 것이나 다름없다고 여겼다. 그런데 베릴은 검 한 자루만으로 그 정도의 상성 차를 극복하고 최강급의 마법사인 루시와 호각의 전투를 벌인 셈이다.
[1] 나이가 지긋한 마술사 학원의 파우스테스 교감조차 루시의 제자이자 현역 시절에는 마법사단 단원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루시의 실제 나이는 어지간한 노인보다도 고령으로 추정된다.[2] 이 팔찌를 차고 있으면 피로가 빨리 회복된다고. 물론 실제로는 베릴과 마찬가지로 피셀에게 받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