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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얄 엔필드사에서 제작한 카페 레이서 스타일의 650cc 바이크.2017년 EICMA 쇼에서 새로운 650트윈 엔진이 공개되고 Interceptor와 함께 발표되었다.
한국 정식 발매 가격은 780만원 대.
2. 제원
엔진형식 | 4스트로크, SOHC, 공유랭, 2기통 |
배기량(cc) | 648 |
최대출력 | 47ps/7,250rpm |
최대토크 | 52Nm/5,250rpm |
보어x스트로크(mm) | 78×67,8 |
압축비 | 9.5:1 |
건조중량(kg) | 198 | |
연료용량(ℓ) | 13.7 | |
길이(mm) | 2,122 | |
넓이(mm) | 744 | |
높이(mm) | 1,024 | |
시트고(mm) | 793 | |
휠베이스(mm) | 1,400 | |
타이어 | 프론트 | 100/90-18 |
리어 | 130/70-18 |
변속기 | 6단리턴 | |
서스펜션 | 프론트 | 41mm텔레스코픽 정립 |
리어 | 트윈쇽 스윙암 | |
제동장치 | 프론트 | 320mm 싱글 디스크 |
리어 | 240mm 싱글 디스크 |
이곳에서 적용가능한 옵션을 확인할수 있다.
3. 특징
로얄엔필드에서는 이미 1949년도에 500cc 트윈엔진을 탑재한 바이크를 생산한 이력이 있었고, 이것이 발전하여 1960년에는 692cc 엔진을, 1969년에는 736cc 엔진을 발표하였었다. 전통적인 공유랭 방식의 병렬 트윈 엔진을 가진 모델로써 1960년대 영국을 강타한 카페레이서 스타일을 표방하여 최초 발매되었다가, --이후 2000년대에 들어서 투자를 받게 되면서 규모를 늘리기 시작하였고 해리스 퍼포먼스와 합작하여 유로5 기준에 맞추어 649cc 엔진을 탑재한 모델로 출시하게 되었는데, 쌍둥이인 인터셉터 650과 동일한 사양에 기존 전통을 고수하며 특유의 카페레이서 스타일을 유지한 모델로써 인기를 얻게 되었다.
컨티넨탈 GT는 쌍둥이 모델인 인터셉터 650과 함께 다른 모델들과 달리 영국의 Bruntingthrope Aerodrome에 있는 기술센터에서 개발하였다. 따라서 적어도 해당 모델에 대해서는 '카레국 출신'이라는 딱지를 붙일 만한 이유가 없다.
일단 '카페레이서'라는 장르에 충실하기 위하여 디자인 되었기 때문에, 타사 모델들과 더불어 '정통성'을 인정받는 모델이기도 하다(물론 국내에서의 로얄엔필드 이미지는 '인도산 바이크'라는 인식이 있고, 저가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 로얄엔필드인만큼 고급 모델로서의 이미지를 갖기는 어려운게 현실이다).
카페레이서 장르는 1960년대부터 영국에서 시작된 젊은이들의 문화의 하나로서, 당시 카페레이서 장르를 즐기던 영국의 젊은층 이른바 '락커즈'는 '노턴', '트라이엄프', '로얄엔필드' 등 영국제 바이크를 구매해 자기만의 레이싱 스타일로 개조하는 것이 유행이었다. '락커즈'를 이루는 계층은 영국 부유계층의 자녀들로 돈 많은 부모 밑에 태어나 부유하게 자란 친구들이 자라면서 가진 허세와 반항심을 표출하는 무언가가 필요했다. 하지만 태생 자체가 부유층 자제분이었기 때문에 오토바이를 타고 기껏 몰려가 카페에 앉아 커피나 차를 마시면서 수다를 떨다 돌아오는 것이 고작이었지만, 그 카페문화돠 더불어 발전하였던 것이 바로 '기점 카페에서 목표카페까지 누가 빨리 가는가'라던지, 유행하는 락뮤직을 틀어놓고 노래가 끝나기 전까지 목표지점을 찍고 돌아오던지 하는 내기 문화가 발전하였는데, 여기서 바로 '카페레이서'라는 명칭이 생겨났던 것이다. 따라서 락커즈들은 각자 좀더 멋지고 성능이 뛰어난 바이크를 만들기 위해 비싸기로 유명했던 영국제 바이크들을 사서 더 빨리 달릴 수 있도록 개조하는 것도 유행이되었는데 여기서 파생된 디자인이 바로 '카페레이서 바이크'[2]이다. 따라서 위 각 회사들은 고유의 '카페레이서' 스타일 바이크 모델을 가지고 있으며 보다 정통성을 가진다고도 볼 수 있다.[3]
로얄엔필드 특유의 공유랭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해당 브랜드의 다른 모델들에 비하여 출력이 좋은(...) 편이어서 47마력, 토크는 52Nm의 스펙을 갖추고 있다. 2017년 EICMA 쇼에서 새로 발표한 이 엔진은 병렬 2기통 엔진이며 사실 최근 추세에 역행한 공랭 신형 트윈 엔진이어서 공개 당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는데, 실제로 시승한 사람들의 평가는 변속이 부드럽고, 엔진 회전이 매끄러워 5,000rpm[4]까지 별다른 진동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라고 하였다.
알려진 바와 같이 카페레이서 스타일의 바이크는 속도 경쟁을 위해 발전한 디자인이어서 다소 공격적인 포즈를 유지하여야 하고 따라서 장거리 투어용으로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다만 쌍둥이 모델의 프레임을 동일하게 가져가므로 핸들바가 멀지 않아 극단적인 형태는 아니어서 장시간 운전한다고 특별히 힘들거나 하진 않았다는 후기들이 보인다. 서스펜션 세팅이 물렁한 편이라 프런트 휠 쪽의 접지가 아쉽다는 평도 있다.
최고 속도는 180km/h에 이르며 제로백은 5초대에서 형성된다는 평이 있다. 따라서 클래식 바이크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성능 면에서는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을만 하다. 이에 대구경 디스크 브레이크를 사용하고 있고 브레이크 성능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공격적인 투자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발매된 모델인만큼 전반적으로 생산 품질의 향상이 수반되었고 해당 모델은 현재 매 월 1천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효자 상품이기도 하다.
로얄엔필드 창립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인터셉터와 함께 각 60대씩 120대 한정판 모델이 발매되었다.[5]
[1] 당시 인도에서 생산되던 모델은 불렛이었기 때문에 불렛을 제외한 나머지 모델들은 그 명맥이..[2] 심지어, 서로 다른 브랜드의 바이크 두 대를 사서 좋은 부품들을 골라 한 대의 바이크로 개조하는 것도 유행했는데, 이 때 많이 사용되었던 바이크가 노턴과 트라이엄프였다. 여기서 파생된 것이 바로 '트리톤(Tri+ton)'[3] 노턴은 '노턴 961 코만도', 트라이엄프는 '스럭스턴 RS', 로얄엔필드는 '컨티넨탈GT 650'[4] 2,500rpm 단계에서 최대 토크의 80%까지 출력된다고함[5] 각 대륙별로 한정수량 모델이 배당되었고 한국에는 각 4대씩 총 8대가 배당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