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6-09 20:23:16

로사리오 가스 폭발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개요2. 사고 전개3. 사고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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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plosión de Rosario de 2013

2013년 8월 6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

2. 사고 전개

사고가 발생한 건물은 당시 지어진지 30년이 넘은 9층짜리 아파트로 스페인의 천연가스 공급회사 회사 리토랄 가스(Litoral Gas)에서 가스를 공급받는 상태였다. 그러나 리토랄 가스의 직원들은 제대로 가스 정비에 대핸 교육을 받지 못했고 여러차레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며 사고 몇시간 전에 이미 가스가 새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은 상태였다. 그러나 대응팀 직원은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

오전 9시 38분, 아파트의 주방에서 누출되고 있던 가스가 폭발하였다. 건물은 순식간에 붕괴되었으며 근처 거리는 혼란에 빠지게 되었다. 리토랄 가스는 즉시 가스관을 차단했으며 근처 소방대와 시민들이 생존자들을 구출했으며 의약품과 간이 텐트를 제작해 임시 대피소를 만들었다. 중상자들은 로사리오 외래 진료 전문센터(Centro de Especialidades Médicas Ambulatorias de Rosario)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 사고로 23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을 입었다. 원래 22명이 사망했으나 65세 여성이 10월 8일에 사망하면서 23명이 최종 사망자 수가 되었다. 대부분의 부상자들은 날아오는 유리 조각을 맞은 행인들이었다.

3. 사고 이후

사고 이후 로사리오 지역 가스 서비스 담당 부서 직원인 카를로스 오스발도 가르시아(Carlos Osvaldo García)와 보조원 파블로 미뇨(Pablo Miño)가 체포되었다. 사고 당시 가르시아가 수리해야 하고 미뇨가 도와야 할 작업을 미뇨 혼자만 하고 있었고 가스 폭발이 일어나기 전 미뇨는 사람을 대피시켰지만 가르시아는 위험성을 깨닫고 자신의 차로 도주하였다. 이로 인해 미뇨는 무죄를 판결 받았으나 가르시아는 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기소되었다.

당시 2013년 주지사 선거가 열리고 있었으나 산타페의 주지사 안토니오 본파티(Antonio Bonfatti)의 요청에 따라 선거유세가 아닌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