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녹색전차 해모수에 나오는 가상의 시스템. 일명 U.F.O. 사실 그 정체는 테라에 정착했던 외계성 우주선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헤링 박사와 차코 박사가 테라를 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레인보우 시스템으로 개조하였다.2. 설명
"본래 이 우주선은 우리보다 과학이 발달한 드라머스 성(星) 것인데 헤링이 발견했지".
- 네로
본래 외계에서 온 고철 우주선을 릭의 할아버지 헤링 박사와 보라의 할아버지 차코 박사가 발견하게 되면서 이 우주선을 개조하였던 것이 레인보우 시스템이다. 헤링 박사는 이 시스템을 통해서 위기에 빠진 테라를 구하기 위해 외계에서 온 우주선을 개조하여 레인보우 시스템을 만들게 되었다. 쉽게 말하면 황폐해진 행성을 다시 원래대로 되돌려 안정시키는 일종의 테라포밍시스템이다.- 네로
처음에는 릭의 상상 속이나 헤링 박사의 언급을 통해서만 나왔으나 네로가 조종하는 마라가 해모수를 들고 UFO 앞에 오게 되면서 그제서야 그 존재가 공개되었다. 그러나 헤링 박사가 릭과 보라가 아닌 다른 사람이 이 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도록 UFO에 암호를 걸어놨기 때문에 네로가 강제로 UFO의 문을 열려고해도 끝내 열리지 않았다. 네로의 말에 의하면 차코 박사가 해모수와 크리스탈만 있으면 UFO를 열 수 있다고 하였으나 이것은 차코 박사만의 개인적인 설정에 불과할 뿐이었고 차코 박사는 헤링 박사가 이것을 암호화했다는 사실을 몰랐던 듯 싶다.
UFO를 열 수 있는 방법은 헤링 박사가 홀로그램을 통해서 릭에게 알려주었던 적이 있는데 해모수 조종석 밑에 있는 검은색 버튼이 바로 UFO의 암호 해독기였다. 처음에 릭은 암호가 무엇인지 몰랐다가 헤링 박사에 의해서[1] 뒤늦게서야 알게 되었다. 쉽게 말하자면 해모수 자체가 레인보우 시스템의 열쇠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두번째 비밀장치 열쇠가 바로 7번째 보라색 사타니 크리스탈이었던 것이다.[2]
레인보우 시스템은 빨강의 썬, 주황의 루나, 노랑의 맥스, 초록의 메리, 파랑의 조비, 남색의 베누 크리스탈 순으로 6개로 나뉘어져 있으며 마지막에 속하는 보라색의 사타니는 중앙에 등장하게 되는데 이 크리스탈을 꽂는 여부에 따라 시스템 작동이 결정된다.
레인보우 시스템을 접속할 수 있는 사람은 릭과 보라 뿐이며 단 한 번만 가동할 수 있다. 헤링 박사와 차코 박사가 자신들의 손주들의 뇌파가 일치하면 가동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만약 릭과 보라의 뇌파가 일치하지 않거나 다른 사람이 강제로 접속하려고 하면 그대로 파괴되어 버린다.
결국 릭과 보라의 뇌파가 일치하여 UFO의 별 무늬로 떠오르고 레인보우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가동되어 테라를 구해내는데 성공한다.
작동 순서는 빨간색의 선 크리스탈이 먼저 빛을 발사하고 그리고나서 나머지 루나, 맥스, 메리, 조비, 베누 순의 크리스탈이 연이어 발사하면 마지막에 보라색의 사타니 크리스탈이 빛을 비추며 7색의 합체된 빛이 발화해 우주로 발사되어 태양을 가리고 있던 네로의 비밀 우주선을 파괴해 버렸다. 그리고 마침내 테라에 태양이 비춰지면서 온갖 재앙이 멈추고 평화가 찾아오게 된다.
[1] 정확히는 해모수 내의 릭의 어릴 때 사진이 담긴 데이터에 숨겨두었다.[2] 레인보우 시스템에 있는 크리스탈만 봐도 사타니 크리스탈을 제외한 나머지 6개 크리스탈은 시스템에 장착되어 있는 모습이 나오며 마지막 사타니 크리스탈은 중앙장치 부분에서 숨겨져 있다가 나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