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사의 프라모델 박스 아트.
1. 개요
FRX-99 레이프(Rafe).[1][2]2. 상세
FFR-31MR 슈퍼실프의 후계기로서 개발된, 쌍발의 무인 전술 정찰기. 탑승자에게 가해지는 부담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3], 종래의 기체를 큰폭으로 웃도는 기동성을 발휘한다. FRX-00의 원형이 된 기체이며, 레이프만으로 편성된 신특수전의 설립 계획도 있었다.[4] 격추된 기체를 버린 유키카제의 중추 컴퓨터가 이 기체에 자신의 프로그램을 전송한다.원작과 OVA에서는 메이브의 개발 경위가 약간 다르다.
원작에선 '특수전이 JAM을 상대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특수전 파일럿들의 기량과 개성에 있으며, 기존의 슈퍼실프로 대변되는 인공지능을 갖춘 특수전 기체들 또한 특수전 파일럿들의 이러한 개성을 학습하여 각각의 기체가 뚜렷한 개성과 차별성을 갖도록 성장했기 때문에 이를 예측하기 힘든 JAM에게 위협이 되었으나, 차기 기종으로 개발되는 FRX-99은 획일적인 무인기이기 때문에 모든 기종을 무인기로 대체할 경우 JAM에게 전술 패턴을 간파당할 우려가 있다'는 제임스 부커 소령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무인기인 FRX-99와 유인기인 FRX-00가 동시에 따로 개발되었지만 OVA에선 FRX-99를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유인기로 개수한 물건으로 나온다. 그리고 테스트도 원작은 기체를 직접 탑승하여 테스트[5], OVA는 조기경보기에서 무인기인 FRX-99를 원격 모니터링하는 방법으로 테스트를 겸한 모의전이 이루어졌다.
메이브와의 차이점은 콕핏 블록의 유무. 레이프는 콕핏 블록이 없다. 다른 계열기로 플립 나이트 시리즈가 있다.[6]
3. 기타
한글 표기가 부담스러워서인지 일본어 표기를 오독해서인지, 간혹 레이브로 표기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위의 박스 아트를 보다시피 일본어 표기 역시 レイフ이므로 레이프가 맞는 표기이다.- FFR-41 메이브
FRX-99와 동시에 개발되어 시험 배치된 유인기. 시험배치 직후부터 특수전 1번기. 중추컴퓨터엔 FFR-31MR/D 특수전 구 3번기의 중추컴퓨터인 '유키카제'가 탑재되어 있다.
[1] '지혜의 늑대'라는 의미. 소설 원작에서는 부커 소령이 레이에게 설명해줬고, 레이가 포스 대위에게 한 대사를 통해 의미가 설명되었다. 아무래도 레이프 문서의 2.1에서 따온 듯.[2] 본래 표기는 '知恵の狼'인데, 정발판의 역자가 직역해버린 것 같다. 이 경우에는 '지혜로운 늑대'로도 해석이 가능한데, 역자가 레이프를 고유명사로, '知恵の狼'는 레이프를 부르는 호칭 비슷하게 해석해버린 듯 하다. '신을 죽이는 늑대'처럼 말이다. 고로 좀 더 정확한 의미는 Rafe의 원 뜻인 '지혜로운 늑대'이라고 할 수 있다.[3] 개발컨셉부터 무인으로 운용할 것을 전제했다.[4] 슈퍼실프로 구성되어 있던 특수전의 기체의 완전 무인화 운용. FRX-99으로 구성된 신 특수전의 설립, 원작에서는 그 전에 전혀 다른 형식의 신 특수전의 설립 움직임이 있었으나 해당 에피소드인 기사의 가치를 묻지 않는다 이후로는 없는 일이 된 듯 하다.[5] 이때 유키카제가 데이터 전송과 동시에 기체 제어권을 탈취, 느닷없이 기체 제어권을 빼앗기고 대량의 데이터가 전송되는 것에 놀라서 확인하려고 모니터에 고개를 숙이다 예상치 못한 급기동에 테스트 파일럿은 목이 부러져 사망, 후방석에 동승했던 부커 소령은 목을 크게 다치고 죽다 살아나다시피 한다, 그 덕에 부커 소령은 FRX-00을 정식배치 후 메이브란 이름을 붙여주고, 난폭한 바람의 여왕이라며 학을 뗐다.[6] 이건 오직 OVA 이야기이며. 원작의 플립 나이트는 FRX-99 이전에 개발된 기체이고, FRX-99의 개발은 한참 뒤에 이루어졌다. 즉 둘은 엄연히 다른 기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