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3 20:21:24

레이스(스타게이트 시리즈)

1. 생태 및 능력2. 역사3. 편제
3.1. 함선 편제3.2. 계급3.3. 레이스킨(Wraithkin)
4. 기타


스타게이트 아틀란티스 시리즈의 주적중 하나로, 인간이나 그와 비슷한 생명체의 생명력을 흡수한다. 페가수스 은하계를 지배하는 종족.

1. 생태 및 능력

흡수는 손바닥에 나있는 빨판 비슷한 기관으로 하는데 인간은 물론 동족인 레이스도 흡수 가능하다. 이 생명력을 흡수하는 과정이 굉장히 고통스러운데 흡수 도중 흡수 대상이 죽지 않도록 흡수하기 직전에 일종의 강화제를 투여한다. 이 강화제가 과다 투여되면 웬만한 사람은 강화제를 투여받은 사람에게 덤벼들 엄두도 못낼만큼 근력도 강화되고 마비 광선도 통하지 않게 된다. 그러나 그만큼 성격도 나빠져 여기에 중독된 포드 중위가 엇나간 계기가 된다.

또한 생명력을 다시 넣어주는 것도 가능하다. 레이스들은 이를 생명의 선물(Gift of Life)이라고 부르며, 일반적으로는 같은 레이스들에게만 허락되지만, 예외적으로 사로잡은 인간을 고문하고 회복시킬 때라던가 자신들에게 충성하는 인간들을 다루는 용도로도 썼다.

외형상으로는 인간을 더 닮아 보이지만, 유전적으로는 오히려 이들의 시조인 이라투스 벌레에 더 가깝다고 한다.

텔레파시 능력이 있어 그것으로 인간이나 레이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생명력을 흡수할 때 그 대상의 생각이나 기억을 특히 선명하게 읽을 수 있는 듯한 묘사가 있다.[1][2]

환각을 보여주는 능력이 있어 전투시에 적을 교란하기도 한다. 안개같은 형상이 빠르게 흐르듯 지나가는 것으로 연출되곤 한다. 초반 에피소드들에서만 주로 묘사되고 후반에는 잘 부각되지 않아 설정이 사라진게 아닌가 싶지만 시즌 1 최후반의 아틀란티스 공성전에서도 등장하는 등 설정 자체가 사라진 건 아니다.[3]

2. 역사

원래는 사람 팔뚝 크기의 곤충형 생물체[4]였으나 고대인의 유전자를 섭취하면서 인간형으로 진화하였다.

그후 어느정도 위협으로 여겨졌는지 고대인들은 진화한 레이스들을 처리하기 위해 몇대의 우주선을 보냈는데 그것이 레이스들에게는 진화의 계기를, 고대인들에게는 패망의 길을 걷게하는 시발점이었다.

자신들의 기술력을 과신한 고대인들은 소수의 병력만으로 닥돌했고 그대로 패배, 레이스들은 당시 최고의 기술력을 만들어진 전함 3대를 꿀꺽했다.

그리고 레이스는 이 전함들에 탑재되어 있던 ZPM모듈을 사용해서 그대로 병력을 폭풍생산하기 시작, 압도적인 물량으로 고대인들이 지배하던 페가수스 은하계를 제압해나가기 시작했다.

결국 최후의 도시 아틀란티스와 본성 란티아만이 남게 되어 1차 아틀란티스 공성전이 시작된다. 결국 아틀란티스가 란티아의 바닷속으로 사라진 것으로 고대인-레이스 전쟁은 레이스의 승리로 끝나고, 이후 레이스들은 페가수스 은하계의 타 문명들을 완전히 제압하고[5] 각 행성마다 자신들의 목장을 설치하고는 동면과 활동을 번갈아가면서 하는 것으로 은하계의 인구를 조절하면서 번영을 누렸다. 중간에 고대인들이 만든 레플리케이터들의 공격이 있긴했지만 바이러스를 투입함으로서 해결했다.

여기까지가 레이스의 영광의 시대.

지구인들이 스타게이트 8번째 쉐브런의 사용법을 깨달으면서 그 영광은 몰락하기 시작한다.

아직 페가수스 은하계의 인구가 회복되지 않았는데 아틀란티스 팀에 의해 동면에서 깨어나[6] 종족내 기아를 야기했다.[7] 이를 타개할 해결책으로 새로운 식량원인 지구를 노리게 되었다. 이를 위해 지구로 갈 수 있는 유일한 스타게이트가 존재하는 아틀란티스를 점령하려고 시도했고, 2차 아틀란티스 공성전이 발발한다. 그러나 아틀란티스 원정대의 기지로 아틀란티스가 가짜로 자폭하면서[8] 레이스는 아틀란티스가 파괴되었다고 믿게 된다.[9]

아틀란티스가 파괴된 것으로 알려지자 결국 종족내 분란이 야기되었다. 레이스들끼리의 에너지 흡수가 일어날 정도.
거기에 중간중간 아틀란티스팀이 퀸과 하이브를 하나씩 제거하였고[10] 엎친데 덮친격으로 레플리테이터들의 공격[11]이 시작됨으로서 몰락의 시대를 맞이한다. 이것도 이미 충분히 막장인데, 시즌 4 후반부에 마이클의 소행으로 변종 호프 백신[12]이 여러 행성에 퍼짐으로써, 양분 섭취 행위 자체가 러시안 룰렛이 되어버렸다.

이 와중에 일부 분파들은 독자적으로 지구에 도달하려고 여러 공작들을 펼치지만 전부 실패한다. 하나같이 레이스 내전이 근본적인 실패 원인 중 하나인데, 자기 파벌의 제한된 세력만으로 작전을 무리해서 수행하다가 병력 부족으로 무너져 버렸기 때문. 심지어 경쟁 분파를 견제한답시고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있다가 전멸한 덕분에 후속 작전으로 연계되지도 못한다.
  • 마이클의 출신 분파는 아틀란티스 원정대에게 호의를 가장하여 접근해 데이터베이스를 해킹, 지구의 좌표와 하이퍼드라이브 기술 자료를 빼낸 뒤 그 정보로 하이퍼드라이브를 개량해 지구로 직접 항해하려고 한다. 하지만 은하간 공간에서 선체 재생을 위해 정비하던 중 이들을 급습한 다달루스 호와 오리온 호의 협공 및 내부에 침투한 인원들의 공작으로 실패한다. 이 과정에서 오리온 호가 누적된 손상을 견디지 못하고 격침, 마지막으로 남은 하이브 함선은 아틀란티스 원정대에게 노획되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레이스와의 교전에서 격침된다. (아틀란티스 시즌 2 최종화 ~ 시즌 3-2화)
  • 토드가 아틀란티스 원정대의 데이터베이스를 해킹해 빼낸 정보를 다시 탈취해(...) 은하간 게이트 다리를 하이잭하여 지구로 침공하려는 시도가 있었는데, SGC까지 도달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SGC 주둔 인원들을 일거에 제압하기 위해 투입한 스턴 구체가 방출한 에너지 펄스 때문에 오히려 SGC 시설 전체가 봉쇄되어버리고, 추격해 온 로난과 틸크에게 모조리 소탕되고 만다. 덤으로 카버나흐 박사가 맥케이가 분명 경고했는데도 눈치 없이 페가수스 방면에서 오는 레이스 원군을 차단한답시고 레이스가 마개조한 시스템을 우회해 게이트를 강제로 닫다가 자폭 장치를 건드리는 바람에 미드웨이 정거장은 파괴되고 만다. 정거장(+ 아틀란티스에서 온 지원군) 생존자들은 구비된 퍼들점퍼로 탈출, 은하간 공동에서 표류하다가 다달루스 호에 구조된다.] (아틀란티스 시즌 4-17화)
  • 토드의 분파에서 ZPM을 이용한 하이브 함선 강화 프로젝트[13]를 맡은 지휘관[14]은 토드를 배신하고 슈퍼 하이브를 몰고 곧바로 지구로 향한다. 지구측 함대를 모조리 격파한 뒤 지구까지 도착한다. 최후의 수단으로 아틀란티스 자체가 우리은하로 추격해 왔고, 아틀란티스와 지구 궤도에서 교전해 압도하는데 성공하지만[15] 내부에 침투했던 특작조의 공작으로 열핵폭탄이 함내에서 터지면서 산화하고 만다.(아틀란티스 최종화)[16]

2.1. 스타게이트 아틀란티스: 레거시

아틀란티스와 토드가 부재한 동안 데스(Death)라는 젊고 강력한 여왕이 분열된 레이스 세력들을 통일시키며 새로운 구심점으로 떠올랐다. 페가수스 은하계의 모든 레이스는 데스에게 충성을 바칠지 아니면 데스와 적대해 파멸을 감수할 것인지 선택을 강요받게 되었으며, 반대파들을 무자비하게 박살내는 과정에서 레이스의 목장이 될 인간 행성들까지 마구잡이로 파괴하고 학살하는 행위로 인해 같은 레이스들조차도 경계할 지경.

3. 편제

군사적인 성격이 강하고 철저하게 힘의 논리에 의해 지배되는 사회 답게, 구성원들의 계층과 역할이 딱딱 나누어져 있으며, 계층 간의 외형적인 구분도 매우 쉽다. 곤충의 유전자가 많아서인지 군집 생활을 하는 곤충과 유사하다.

3.1. 함선 편제

  • 하이브 함선(Hive Ship): 주력함이자 현재까지 알려진 최대 함급.[17] 다수의 강력한 에너지 포대와, 엄청난 수의 다트를 실을 수 있는 대규모 격납고 다수가 탑재되어 있다. 그와 함께 아주 많은 수의 레이스 병사와 상당수의 고위 인원들(장교나 과학자 등)이 상주한다. 원래는 하이브 한척당 레이스 여왕 하나가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후 시즌에서는 여왕이 없는 하이브 함선도 자주 등장한다. 본격적인 몰락의 시대를 맞이한 레이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부분.
    서사적으로는 레이스 세력의 규모를 알 수 있는 직접적인 척도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18] 몇몇 예외를 제외하면 레이스 세력이 보유한 하이브 함선의 댓수는 그 세력의 규모와 정비례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정치적으로나(여왕이 상주하기 때문에), 군사적으로나(강력한 자체 화력과 함께 대규모 다트 항공대 및 대규모 지상군 상주), 기술적으로나(행성에 착륙해서 기지로 사용할 수 있음) 레이스 세력의 구심점이 되는, 없어서는 안 될 위치에 있는 함선이다. 이런 묘사가 나올 만 하다는 것.
    의외로 작중 내내 레이쓰 자제척인 방어막 기술을 보여준 적이 없는데 하이브 쉽은 그런 거 없어도 충분할만큼 압도적인 체급과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BC-304급 함선이 은하계 기준으로 평균 규모는 되지만 둘이 붙여놓은 거 보면 참새와 독수리만큼이나 차이난다. 손상되더라도 생체 구조로 이뤄졌기 때문에 자체적인 복구가 가능하다.
    피격 시 적재된 다트들의 이차 폭발로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다트 격납고가 약점이다. 시즌 1에서도 지목된 약점이고 시즌 2에서는 하이브 함선의 약점을 추천해달라는 콜드웰의 말에 셰퍼드가 다트 격납고를 지목하면서 대놓고 인증된다. 시즌 3에서도 다달루스 호의 레일건 집중포화로 하이브 함선의 무기가 사용불능이 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는 묘사가 있다.[19]
    레거시 시리즈에서는 한 척 한 척이 그 자체로 하나의 국가에 가깝게 묘사된다. Shipworld라는 표현도 등장할 정도. 단순한 전투함이 아니라 고대인의 도시함들에 더 가깝다.
    레거시 시리즈에서는 추가적인 약점들이 더 묘사되었다. 첫째는 함선 자체가
  • 순양함(Cruiser): 역시 주력함의 일종. 하이브 함선보다는 훨씬 약하지만, 그래도 위협적인 에너지 포대와 다수의 다트를 수납한 격납고를 가지고 있다. 작중에서는 하이브는 고사하고 순양함 정도만 등장해도 충분히 심각한 상황으로 취급된다. 사실 레이스 순양함도 지구인 주력함인 F-302급 함선보다 훨씬 크다. 엄연히 주력함이긴 한데, 어째 하이브 함선보다는 잘 안 나온다(...). 어째선지 작중에서 등장할 때는 하이브 함선을 보조하는 지원함 역할이나 순양함 한두 척 단독으로만 등장하고, 순양함 다수만으로 꾸려진 대함대는 묘사된 적이 없다. 순양함을 다수 운용할 정도의 규모인 세력이면 다들 하이브를 대신 굴리는 듯?
    하이브 함선에 정박할 수 있으며, 이렇게 붙은 채로 함께 초공간 항행을 하는 모습도 가끔 묘사되었다. 하이브 함선의 양 날개와 함수 아래에 총 3척이 정박해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 레이스 정찰기(Scout Ship): 정찰기라고 부르긴 하지만, 고위 인물들이나 사절단이 타고 이동하는 등 사실상 왕복선 내지 장교용 수송기로 이용된다. 실제로도 레이스는 이걸로 정찰 안 한다. 차라리 다트를 쓰고 말지. 초공간 이동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 다트(Dart): 주력 함재기이자, 영원한 야라레메카. 우주 전투기 주제에 경기관총만 긁어도 불이 붙는 처참한 내구력을 자랑한다(...). 그래도 빔 전송기에 다수의 인원을 실을 수 있는 등 가우울드 데스 글라이더보다는 훨씬 낫다는 것이 함정.[20] 함대전에서의 주 역할은 몸빵과 화망 교란 및 도그파이트, 지상전에서의 주 역할은 지원 사격과 함께 적 보병을 쓸어담아 무력화하는 것.[21] 식량 자원으로 쓸 사람들을 쓸어가는 주된 수단이 다트의 빔 전송기인 것을 생각하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은 기체이다. 이름인 다트는 뾰족한 외형에서 따온 별명인데, 실제로 레이스들도 그렇게 부른다.

    • 여담이지만,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묘사된 다트 파일럿들은 전부 장교급이다. 현실에서 파일럿들은 모두 정예 인원으로 취급되는 것을 보면 장교들이 파일럿을 맡는 게 합리적이다. 후술할 병사들은 자아도 없는 놈들인데 이들한테 파일럿 급의 중책을 맡길 가능성은 낮다. 작중에서 다트들이 날파리마냥 터져나간다고 해서 간과하기 쉽지만, 소규모 교전이나 지상전에서 다트들은 소수로도 유연한 작전을 짜면서 위협적인 적수로 등장한다. 그리고 전투기 대 전투기 개떼싸움에서는 굉장히 위협적인 상대라서 반드시 아군에게 상당한 손실을 입힌다. (시즌 5 최종화가 대표적) 충분히 정예 인력 맞다.
      레거시 시리즈에서는 방공기구로 다트를 견제하는 묘사가 나온다. 다트의 무장이 전부 비교적 근거리용인걸 감안하면 적절한 대응.

3.2. 계급

  • 레이스 여왕(Queen): 말 그대로 여왕. 최상위 개체. 말도 안되는 생명력을 가졌으며 고대인과의 전쟁시절의 여왕이 부활하기도 하는등 괴물급 생명력과 회복력을 가지고있다.[22]
  • 레이스 키퍼(Keeper): 대규모 동면에 들어간 레이스들을 관리하는 관리자. 작중에서 는 단 한 명이 등장. 이 개체는 섬너 대령을 취조하다가 생명력을 빨아먹으며 고문, 이후 섬너 대령의 고통을 덜기 위해 그를 사살한 셰퍼드를 잡아서 심문하다가 포드의 습격으로 정신이 팔린 사이 셰퍼드에게 끔살당했다. 자신이 죽으면 다른 자들이 전부 깨어날 것이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 어쩌면 다수가 있었지만 모종의 이유로 사망하고 이 한 명만 남아 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이전 레이스 세력들이 비정상적인 동면 주기로 인해 나뉘어서 이전 체계가 어떠했는지 알기 힘들고 셰퍼드 이전에는 먹이경쟁이 필요 없었으니 여왕연합체제로 당번제 비슷하게 돌아가면서 관리 했을 수 있다. 먹이의 보존과 성장이 목적이고 어차피 레이스가 지배하는 세상인데다가 지나치게 많은 수가 관리하면 경계하느라 발전이 빨라지고 비정상적인 저항이 생길수 있기에 최소한만 남은 것일 수 있다.
  • 프라이머리(Primary): 다수의 하이브 함선들이 있는 세력과 같이, 여왕이 여럿 연합한 세력에서는 가장 강한 여왕이 우두머리를 맡는데, 이 우두머리 격의 여왕을 프라이머리라고 부른다.
  • 레이스 장교(가칭): 검은색 가죽 재킷 내지 코트 같은 옷을 입은 레이스. 작중에서 묘사된 경우는 모두 남성이고, 얼굴이 거의 비슷비슷하게 생겼다. 사실 얼굴이 나오는 엑스트라 레이스들은 전부 한 배우가 연기한 것이라는 말이 있다(...). 이들 간에도 계급이나 직책이 세부적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이게 복장으로 뚜렷하게 드러나지는 않는다.
  • 블레이드(blade): 군사 장교 계급. 마이클 켄모어가 레이스 시절 이 계급에 해당했다.
  • 클레버멘(clevermen): 기술자 및 과학자 등 지적인 능력에 특화된 전문직 계급. 힘의 논리에 지배되는 종족 치고는 취급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고위 레이스들의 회의에서도 블레이드들과 거의 대등한 발언권을 가지며, 이들의 의견이 상당히 진지하게 받아들여져 실제 의사결정 과정에도 상당 부분 반영된다. 블레이드들 중에서는 이들의 무력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함부로 대하는 경우도 존재하나 이런 경우는 어디까지나 소수일 뿐이고, 대다수의 블레이드들은 클레버멘의 전문성을 존중하여 그들의 전공 분야를 섣불리 침범하지 않는다.[23] 퀵실버가 이 계급.
  • 레이스 병사: 가면을 쓴 근육질의 레이스 병사. 알보병. 자아가 사실상 없으며, 상위 개체의 통솔을 받아야 제 효율을 낼 수 있다. 그래서인지 대규모 보병 교전에서는 레이스 장교 몇몇이 동행하는 묘사도 있다. (시즌 1 최종전, 시즌 5 최종전 등이 예.) 잡몹 주제에 은근히 사격 실력이 좋아서, 주연들은 잘 안 맞아도 주인공과 동행하는 병사들은 자주 맞곤 한다. 그리고 주연들도 잊을만하면 꼭 한대씩 맞곤 한다. 레이스 특성상 총기가 죄다 스턴건이라서 망정이지, 살상용 에너지병기였다면 훨씬 사상자가 많이 났을 것다. 근접무기를 쓰는 묘사도 드물어서,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나이프를 쓴 적이 딱 한 번 있다. (시즌 5 최종화.) [24]
레거시 시리즈에서는 레이스들에게 드론(drone)이라고 불리며, 역시 완벽한 소모품으로 취급된다(...). 자아를 가진 레이스들은 이들을 아예 동족으로 인정하지도 않는 듯하다.

3.3. 레이스킨(Wraithkin)

레이스의 유전자를 일부 보유한 인간. 나아가 이들은 이로 인해 레이스의 텔레파시 능력을 일부 얻어, 레이스의 존재를 감지할 수 있다. 평소에는 무의식적 방어기제로 그 이상은 차단된 상태이나, 최면으로 그 방어기제를 풀거나 수련을 계속하면 더 나아가 레이스의 생각을 직접적으로 읽거나 아예 빙의하는 것도 가능하다. 반대로 레이스 또한 이렇게 접속을 시도하는 레이스킨들을 역으로 빙의하거나 생각을 읽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시도는 상당히 위험해진다. 레이스 신경 인터페이스를 통해 레이스 함선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은 덤.

이들은 과거에 한 레이스가 무단으로 페가수스 은하계의 인간들을 상대로 자행한 인체실험의 결과물이다. 레이스 유전자를 인간에게 섞어 영양 흡수의 효율을 늘리겠다는 정신나간 발상이었다고.[25] 그러나 레이스킨들이 레이스들의 텔레파시 망에 접속할 수 있다는 점이 발견된 뒤 이 연구는 중단되었고 개조된 실험체들은 전부 그들의 출신 행성으로 방생(...)되었다. 레이스킨 시조들의 고향 행성에서는 레이스에게 끌려간 자들 중 일부가 돌아오는 기적이 일어나자 선조들이 자신들의 소중한 이들을 돌려줬다며 이들을 환영했지만, 레이스킨들이 텔레파시 능력을 통제하지 못해 환각을 호소하거나 미쳐버려 폭력을 휘두르기까지 하는 일이 일어나자 원주민들은 이들을 배척하거나 사냥해 죽이기까지 했다. 대부분의 레이스킨 시조들은 사망했고, 살아남은 이들은 페가수스 은하계의 다른 행성들로 뿔뿔이 흩어졌다. 이러한 어두운 기원은 극히 비밀에 부쳐진 채, 이후 세대의 레이스킨들은 레이스를 감지할 수 있는 능력만이 알려졌고, 레이스킨들의 능력은 두려워하거나 혐오해야 할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지켜줄 수 있는 소중한 재능으로 인식되었다.

레이스킨들은 레이스 유전자는 아주 극미량만 보유한 상태로, 일반적인 인간과의 차이는 매우 강력한 ATA 유전자 보유자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다. 거기에 숫자도 굉장히 적은데다 너무 넓게 퍼져있어 대를 이어갈수록 레이스 유전자가 희석되고 있고, 그 때문에 극중 시점에서 5~6세대만 되면 레이스킨 특유의 능력이 아예 나타나지 않을 정도가 되어 사실상 자연적으로 사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것이 레이스킨들이 레이스에게 가지는 잠재적인 위협에도 불구하고 레이스들이 레이스킨들을 굳이 사냥해서 멸종시키지 않는 이유. 사실 그보다는 레이스킨들의 존재를 알게 되었을 때는 이미 레이스킨들이 추적 불가능할 정도로 온 페가수스 은하계에 흩어져버렸기 때문에 추적을 포기해버린 것도 없잖아 있지만.

테일라 엠마간이 가장 대표적인 레이스킨이고, 작중 등장한 가장 강한 레이스킨이다. 타고난 텔레파시 능력치보다도 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수련할 수 있는 환경이 더 크게 작용한 케이스. 그녀의 아들 토렌과, 토렌의 아버지 카난 또한 레이스킨이다.

4. 기타

스타게이트 아틀란티스에서는 절대악으로 묘사되지만, 사실 시즌 1~2까지 취급, 더 정확히 말하면 토드의 등장 전까지 레이스의 취급은 깊이가 없는 것이 매우 아쉽다. 사실상 우리가 먹이사슬에서 우위에 있는 것은 지구에서일 뿐, 우주 밖으로 나가면 얼마든지 호모 사피엔스인 우리보다 먹이사슬의 위에 있을 경우도 많은데, 그렇다고 레이스들을 무조건 악역+그들에게 협력하는 인간들을 무조건 자기 보존만을 생각하는 어리석은 인간들 식으로 표현하는 것은 전형적인 사악한 외계인으로 부터 지구를 지키는 정의로운 연합군 클리셰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SG-1에서는 가오울드의 분파인 토크라를 통해, 모든 가오울드가 인간을 자기보존을 위한 숙주가 아닌, 공존할 수 있는 존재로 보는 자들도 있다는 의외의 깊이있는 스토리를 이어갈 수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좀 아쉬운 부분. 다만 이 문제는 레이스를 절대악으로 취급하던 작중 인물들의 취급의 편협함을 상징하는 마이클과 토드의 등장으로 다소 해결되긴 했다. 실질적인 묘사는 레이스와 인간의 평화적인 공존 자체가 불가능해 보일 만큼 레이스의 생태가 너무나도 극단적이었고 그 결과 레이스와 인간 양측이 서로를 철저하게 배척하고 이해나 소통 자체를 거부해버린 상태에 가까워졌다.

먼저 마이클은 이처럼 레이스를 절대악으로 취급해댄 결과 벌어진 비윤리적 만행을 상징한다. 아틀란티스 원정대는 레이스의 생명력 흡수라는 특징을 무조건적인 악이자 질병으로 치부하고 그것을 지워버리기 위해서라면 무슨 행동이든 용인된다는 철학으로 레이스를 강제로 인간으로 변환시키는 역전사 바이러스를 개발한다. 그 레트로바이러스의 실험체로 사로잡은 레이스를 강제로 인간으로 변환시켜 자유 의지와 원래의 인격 및 기억을 철저하게 억누르고 기만했으며, 그 결과 마이클은 레이스들에게조차 동족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뒤틀린 존재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절박해진 마이클이 인간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동족까지 배신해 원정대원들을 구했음에도 원정대측에서는 그를 신뢰하지 않고 차라리 죽여달라는 요청조차 무시한 채 또 다시 인간화해버렸다. 그 결과 다시 탈출한 마이클은 완전히 미쳐버려, 인간과 레이스 양쪽을 멸종시키고 자신만의 혼종 제국을 건설하려고 날뛰는, 페가수스 은하계 최악의 학살마로 전락하고 만다. 마이클이 벌인 학살 행각은 그가 겪은 끔찍한 일들을 감안하더라도 용서받을 수 없는 악행이 맞고, 마이클의 타락에는 아틀란티스 원정대뿐만이 아니라 인간화된 흔적이 남았다는 이유만으로 기껏 돌아온 마이클을 배척한 레이스의 책임도 분명 있다. 그러나 마이클을 대할 때만은 아틀란티스 원정대는 란티안들에 맞먹는 뒤틀린 과학만능주의와 도그마를 보여주며 온갖 과격하고 허술한 삽질을 반복했고, 그 결과 하마터면 온 은하계를 파멸시킬 뻔한 대재앙을 자신들의 손으로 창조해버린 것이다.[26]

그 다음으로 등장한 토드는 인간과 레이스가 우연히 협력하게 된 이후 발생한 불편한 동맹으로, 인간과 레이스가 서로의 정체성에 대해 조금이나마 더 성숙하게 소통하고 이해를 할 수 있게 된 상태를 상징한다. 토크라는 단순히 욕심을 내려놓고 숙주의 자유의지를 존중하며 인위적인 영생을 포기하는 정도로 공존이 가능했지만,[27] 레이스는 고대인의 어리석은 안배로 인해[28] 오로지 인간의 생명력으로만 연명이 가능하며 그 외의 어떠한 방식으로도 양분을 얻을 수 없는 저주받은 생태를 갖도록 진화해버렸다. 함께 제나이의 감옥에 갇힌 상태에서 탈출하기 위해 힘을 합치고, 결정적으로 레이스가 타인에게 생명력을 줄 수도 있다는 점을 알게 되면서 인간과 레이스 서로 모르는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물론 그 토드도 상황에 따라 억제할 수 없는 악으로 묘사되기도 한다만...[29][30]

아틀란티스 최종화 이후를 다룬 반공식 EU소설에서 토드와의 애증 섞인 협력관계와 레이스 내부 사회의 묘사가 늘어나면서 어느 정도는 보완되나, 해당 소설은 호불호가 상당히 심하게 갈린다.[31]

운영 체제가 개판이라고 한다(...). 대중들에게 컴퓨터가 진작에 보급된 인류와는 달리 레이스는 컴퓨터 사용이 애초에 소수의 엘리트들의 전유물이기 때문에 숙련된 전문가들이 효율적으로 다루기엔 좋아도 새로 배우기엔 심하게 난해한 건지도 모른다. 이 발언을 한 맥케이가 아직 DOS를 기억하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덧붙인 점이나 작중에서 레이스 디스플레이가 스쳐지나가는 모습을 보면 CLI 내지는 TUI에 가까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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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1 후반에 셰퍼드가 고문하다 처형해버린 레이스 포로는 죽기 전에, 언젠가 셰퍼드의 생명력을 흡수하는 레이스가 자신에게 가해진 만행을 알게 될 거라고 경고한 적이 있다. 정작 실제로 셰퍼드의 생명력을 나중에 빨아간 레이스는 공공의 적이 있어서였는지 이를 딱히 문제삼지 않았다.[2] 시즌 5 19화의 평행세계에서는 지구에서 인간으로 위장해 암약하는 레이스가 이 능력을 살려 사기도박으로 자금을 조달한 적도 있다.[3] 레거시 시리즈에서는 환각을 보여주는 능력은 오스프리의 혈통의 특기라는 묘사가 등장하였다. 이 계보의 시조인 오스프리는 생물학적 진화의 정점을 찍었다는 고대인조차도 속아넘기는 능력을 선보였다. 환각을 보여주는 능력은 일부 레이스만이 쓸 수 있는 쪽으로 설정이 잡힌 듯.[4] 시즌 1 4화에서 처음 등장한 그 생명체. 지구인들은 이라투스 벌레라고 부른다. 레이스들은 이들을 숭배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 벌레의 여왕 개체에게 생명력을 빨리는 것이 죽을 병에 걸린 레이스의 최후의 민간요법 중 하나로 통한다.[5] 그 첫 제물 중 하나가 종족의 유전적 결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체실험을 위해 페가수스 은하계에 와 있던, 아스가르드의 분파인 바니르. 고대인들이 전쟁에서 이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던 이들은 레이스와 첫 교전에서 은하간 항행이 가능한 함선들이 모조리 격침당하는 치명타를 입고 만다.[6] 존 셰퍼드가 1화에서 살해한 여왕이 종족 전체의 동면을 담당하는 관리자였다.[7] 사실 당연한 수순인 것이, 1화에서 강제적으로 동면에서 깨어나기 이전에 깨어있던 레이스들은 레이스 전체 인구 중 극소수였다. 1화에서 레이스의 주요 거점으로 사용되는 행성은 하이브 함선이 착륙해 있을 정도로 요충지였음에도 불구하고 퍼들 점퍼 단 한 대로 뚫을 수 있을 정도로 방비가 허술했다. 아예 셰퍼드가 기지 안으로 한참을 들어와서야 적 병사가 처음으로 보였을 정도(...).[8] 테일라가 상공의 레이스 함대에 아틀란티스를 넘겨주느니 스스로 파괴시키겠다는 전언을 보내 폭격을 멈추게 하고, 다달루스 호가 도시 방어막 바로 위에 핵폭탄을 전송시켜 기폭한 뒤, 이 폭발을 연막삼아 도시의 방어막을 은폐로 전환해 도시를 숨긴다. 결과적으로 상공의 레이스 함대는 핵 폭발이 걷히고 나니 도시가 흔적도 없이 증발해 있는 모습을 보게 된 것.[9] 이 결정은 이후 아틀란티스 원정대의 외교 정책 기조에도 절대적인 영향을 준다. 아틀란티스가 건재하다는 사실을 철저하게 대외비로 부쳐야 했기 때문.[10] 어떻게 보면 SG-1이 가우울드를 상대한 방식과 비슷하다. 주요 인사를 제거함으로서 수시로 권력 공백을 일으키고, 이로 인한 혼란을 더더욱 부추기는 것. 그리고 실제로도 비슷한 효과로 이어진다.[11] 이또한 아틀란티스팀의 공적. 총책임자인 엘리자베스 위어를 잃긴했지만 맥케이가 레플리케이터의 프로그램을 수정, 최우선 목표를 레이스에 대한 공격으로 바꿨다...기보다 원목표가 그거였다. 그러나 레플리케이터들이 레이스와 싸우기 위해 선택한 전략이 레이스의 식량(인간)을 제거하여 레이스를 굶겨 죽이는 것이라 오히려 문제를 더 키우고 말았다.[12] 이 백신을 맞(고 살아남)은 사람에게서 생명력을 흡수하려고 시도할 시, 해당 레이스는 즉사한다.[13] ZPM의 출처는 레플리케이터 고향 행성. 토드는 원래 이 슈퍼 하이브를 본인의 기함으로 앞세워 타 레이스 세력들을 싸그리 밀어버리려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14] 스타게이트 위키에서 부르는 가칭은 레이스 하수인(Wraith Underling).[15] 아틀란티스를 포함한 시티쉽의 가장 큰 두 가지 특징, 즉 전력만 충분하면 방어막이 절대 뚫리지 않지만, 반대로 방어막이 받는 부담에 비례해 전력 소모가 증가한다는 점과 우주 공간에서는 방어막이 선체의 역할을 겸한다는 점이 시너지를 내서 악재로 작용했다. 함포의 위력이 엄청난데다 아틀란티스 자체를 대기권 내로 밀어넣기 시작했고, 대기권과의 마찰까지 겹쳐져 아틀란티스의 방어막이 전력 소모가 급격히 증가해 교전에 심각한 차질이 된다.[16] 허나 이 에피소드가 여러모로 급조된 무리수 설정이 많고 설정 충돌과 개연성 오류도 산재헤서 팬덤에게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었다. 결정적으로 제작진은 아누비스를 격퇴한 지구 최강의 방어 병기인 남극 전초기지의 드론 제어 플랫폼을, 최강의 고대인 유전자 보유자인 셰퍼드가 그거 쓰라고 지구에 파견된 상황에서 정작 사용하지도 않고 무성의하게 파괴 처리하는 만행까지 저질렀다. SG-1이 그 개고생을 해서 찾아내 시리즈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를 만들어낸 최종병기를 그따위로 모욕했으니 팬들에게 안 까일수가 없다.[17] 심지어 그 고대인의 도시함(City-ship)마저도 능가하는 크기다! 다만 이 경우는 시즌 5 최종화에 등장한 강화형이라서 일반 하이브 함선보다 훨씬 크긴 했다. 일반적인 하이브 함선은 도시함보다는 작은 듯.[18] 일례로, 시즌 4 최종화에서 묘사된 평행 시간대에서는 마이클이 레이스 간 내분을 심화시킨 뒤, 서로 교전하다 손상된 두 척의 하이브들을 공격해서 모조리 파괴하는 묘사가 있는데, 순양함에서 하이브 함으로 갈아탄 그의 모습을 보여줘서 더더욱 강력해진 그의 세력을 부각시킨다.[19] 문제는 그 하이브 함선이 마지막 포격으로 다달루스 호의 생명유지장치가 작동불능이 되었다는 것. 결국 승조원들이 질식하기 전에 해당 하이브 함선을 탈취하고 승조원들을 옮겨야 했다.[20] 덤으로 가우울드 데스 글라이더의 스타게이트 통과 가능 바리에이션인 Needle Threader가 유도 장치의 쓰레기같은 성능과 함체 형태 자체의 결함 때문에 허구헌날 게이트에 들이받는 치명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는 점 덕분에, 데스 글라이더는 1패를 추가로 적립했다(...).[21] 시즌 1 최종화에서의 아틀란티스 공성전 당시, 이런 식으로 포대 하나가 무력화되었다.[22] 가장 압권은 시즌 3 17화에서 등장하는 개체. 한때 레이스 연맹의 여왕이었지만 함선이 란티아 해저에 침몰한 이후 1만년간 동면하던 개체인데, 근처에 있는 고대인 해저 기지까지 맨몸으로 잠수해서 왔다갔다하는 수준이다.[23] SF 장르의 전사 종족의 대표적인 사례인 클링온들은 의사나 과학자 등의 전문직에 대한 경시가 심각하여 사회 발전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과는 매우 대비된다.[24] 레이스가 스턴건만 든 이유와 비슷한데 먹이흡수를 위해 살상 무기를 잘 안드는것 어차피 아군이건 적군이건 다 먹을 수 있기때문에 손바닥만 간수 잘하면 그게 무기다. 그리고 애초에 일반 병사들 보다는 종족적 차이로 힘 체력이 월등하나 잘 드러나지 않는다.[25] 이에 대한 기록을 본 아틀란티스 원정대는 인간을 더 맛있게 하려고 그런 짓을 벌인 건가 생각했다. 현실에서 인육이 완전식품이라는 등의 미신이 있던 것처럼 레이스 사이에도 그런 미신을 믿는 자가 나왔다고 생각한 듯.[26] 시즌 4 최종화의[27] 물론 영생을 포기한다는 행위가 그 자체로 사실상 죽음을 받아들이겠다는 것과 동일한 만큼, 이것도 분명 대단한 결단은 맞긴 하다.[28] 공식 영상물 내 설정으로 한정한다면, 이라투스 벌레라는 극단적인 생물이 사는 행성에서 인간을 진화시켜버려 그 부산물로 이라투스 벌레가 인간의 유전자를 대거 받아들여 변이해버린 결과물이 레이스라는 것이 정설이다. 즉 고대인들이 생명의 창조자이자 수호자의 역할을 자처하면서도 제대로 뒷처리를 하지 못해 발생한 종족이 레이스. EU 소설로 넘어가면 더욱 심각해지는데, 거기서는 고대인들이 아예 인체실험을 벌이다가 레이스를 창조해버렸다고 언급된다.[29] 특히 레이스의 흡혈능력을 없에는 약을 제니퍼 켈러 박사와 연구하는 과정에서 토드가 만약 우리의 연명 방식이 당신들(인간)과 똑같이 된다면, 우리의 정체성은 뭐가 되는 것인가라는 매우 심오한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30] 사실 레이스도 신체 구조상 소화기관의 흔적이 남아있고 드물게 음식이나 술을 섭취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31] 사실 스타게이트 미디어 믹스 소설들은 전부 필력이 개판이라 TV 에피소드에 비해 완성도가 넘사벽으로 딸린다. 레거시 시리즈가 그나마 나은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