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미키 루크 주연의 영화 더 레슬러에서 미키 루크가 분한 랜디 로빈슨의 피니쉬 무브의 이름이다.
기술 자체는 탑로프에 올라가서 어필을 한뒤[1] 양 손을 머리뒤로 깍지껴준 채로 날리는 다이빙 바디 프레스이다.[2] 양손을 올리는 것은 랜디 로빈슨의 링 네임인 램(Ram, 산양)의 뿔을 형상.
기술 자체도 탑로프에서 몸을 날리는 기술이라 박진감이 있지만, 거의 제정신이 아닌 랜디가 마지막으로 선보인 이 장면이 영화의 피날레었기 때문에 더 인상 깊기도 하다.
더 레슬러로 인해 인디 레슬링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그에 답례하듯 몇몇 레슬러들이 실전에서 이 기술을 쓰기도 했다.
WWE에서는 세자로가 예전에 가끔 사용한 적이 있다.
ROH 챔피언 출신 오스틴 에리스 버전[3]
일본 주니어계의 베테랑 그레이트 사스케 버전
[1] 팔꿈치를 몇번 쳐준 뒤, 잘 자라라는 제스처를 해준다.[2] 라고 하지만 사실 다이빙 바디 프레스라기보다는 그냥 몸을 날리는 엑스 핸들처럼 보인다. 영화 속의 랜디도 그렇고 그레이트 사스케도 그렇고 자세히 보면 타점이 몸이 아니다. 그게 이 기술의 또하나의 특징이긴 하지만...[3] 이때의 오스틴 에리스는 악역이라 패러디라고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