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비 아키바는 미슈나의 기초가 된 할라카를 체계화하고 분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의 업적은 미슈나의 6개 질서 중 하나인 '여인들' (Nashim) 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그는 성경 해석 방법인 미드라쉬를 발전시켜 유대교 율법과 윤리를 정립하는 데 기여했다.
랍비 아키바는 132년 바르 코크바의 난이 일어났을 때, 바르 코크바를 메시아로 지지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러나 반란은 실패로 돌아갔고, 랍비 아키바는 로마 제국에 의해 체포되어 고문을 받다 순교했다. 그는 죽음 앞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았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