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dddddd,#000><colcolor=#000000,#dddddd> 라 La | 拉[1] | ||
거주 | 아그나 켈라 영혼의 샘 | |
벤딩 능력 | 워터벤딩 | |
직위 | 바다의 영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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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바타 아앙의 전설의 등장인물로 검은 비단잉어의 모습을 한 바다의 영혼이다. 검은 잉어가 바다의 영혼 라이고 하얀 잉어는 달의 영혼 트위이다. 두 이름은 '밀고 당긴다'라는 뜻을 가졌는데 라가 당긴다는 뜻이다.2. 작중 행적
북극 포위전에서 아앙이 두 영혼을 찾아 전투를 돕고 지혜를 얻고자 한다. 유에의 안내를 받아 북극에서 가장 신성한 곳으로 일컬어지는 영혼의 샘으로 향해 명상을 한다. 아앙은 카타라와 유에의 대화소리 때문에 집중에 어려움을 느끼지만 샘에서 헤엄치는 두 잉어가 서로의 꼬리를 쫓아 맴도는 모습을 바라보다 태극 문양을 떠올리고 곧 영혼의 세계로 들어간다.아앙은 영혼의 세계에서 이상한 소리를 내는 원숭이 영혼을 만나 달과 바다의 영혼에 대해 묻는다. 원숭이 영혼은 귀찮게 하지말라고 말하더니 아앙을 보고 놀라며 날아다니는 불빛을 따라가도록 시킨다. 아앙은 불빛을 잡지만 나무에서 떨어져 물에 빠지고 물에 비친 로쿠를 만난다. 바다와 달의 영혼에 대해 아앙이 묻자 로쿠는 그들은 고대의 영혼들이며 태초에 영혼들의 세계를 떠나 죽음의 세계[2]로 돌아왔다고 말한다. 또한 그들을 기억하는 오래된 영혼이 있다며 코를 소개해준다. 로쿠는 코는 얼굴도둑이라 불리는 위험한 영혼으로 얼굴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얼굴에 감정을 드러내지 않도록 조심하라 경고한다.
아앙은 코의 거처에서 코를 만난다. 아앙이 달과 바다의 영혼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자 코는 두 영혼의 이름은 트위와 라이며 밀고 당긴다는 뜻이고 이는 두 영혼이 가진 영원한 속성이기도 하다고 알려준다. 아앙이 두 영혼의 도움이 없으면 세상이 파괴될 것이라 말하자 코는 누군가가 그들을 죽일 것이기에 네가 그들을 도와줘야할 것이라고 대답한다. 코는 아앙에게 이미 그들을 만났고 달과 바다는 서로의 주위를 돌면서 균형을 이뤄 영원히 춤을 춘다고 말하며 밀고 당기고, 삶과 죽음, 선과 악, 음과 양에 대해 이야기한다. 곧 아앙은 영혼의 샘에서 보았던 두 잉어를 떠올리고 기쁜 표정을 짓지만 이를 코가 포착하기 전 표정을 갈무리한다. 아앙은 그만 가봐야 겠다고 떠나고 코는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는 답을 남긴다. 아앙이 달과 바다의 영혼을 보호하기 위해 급히 인간 세계로 돌아가려 하자 로쿠는 안내해줄 친구를 데려왔다며 헤이바이를 소개한다. 헤이바이는 아앙은 처음 돌아온 곳으로 데려와 입에서 빛을 발사해 아앙을 인간계로 돌려보낸다.
자오가 완시통 도서관에서 트위와 라에 대한 정보를 얻어 지도를 따라 영혼의 샘에 도착해 트위를 주머니에 가두자 달이 붉은 빛으로 변하고 워터벤딩이 불가능해진다. 아앙, 소카, 카타라, 유에, 아이로가 자오의 앞에 나타나 아앙과 아이로가 달의 영혼을 해치지 않도록 말린다. 이에 자오는 포기한 듯 트위를 다시 영혼의 샘에 풀어주지만 이내 표정이 변해 강력한 파이어벤딩으로 트위를 공격한다. 트위가 사망하자 달은 곧바로 모든 빛을 잃는다. 아이로가 분노하여 자오와 파이어벤더들을 공격하자 자오는 도망치고 라는 죽은 트위의 곁을 맴돈다.
유에는 이제 더 이상 희망이 없다며 절망하지만 아앙이 아바타 상태로 들어가 끝나지 않았다고 말한다. 아앙이 샘으로 들어가자 라가 아앙의 주위를 맴돌다가 아앙과 서로 마주보고, 곧 눈과 이마의 무늬에서 빛이 나며 아앙이 샘 속으로 사라진 뒤 샘에서 빛나는 푸른 물결이 퍼져나온다. 라와 아앙이 융합하여 거대한 어인의 형상으로 나타나 아그나 켈라를 침공한 파이어벤더들을 공격한다.[3] 또한 아그나 켈라 앞의 해상으로 향해 불의 제국 전함들을 부수고 물을 움직여 파괴한다. 영혼의 샘에서 유에가 달의 영혼으로 변해 사라지자 달이 다시 빛을 되찾는다. 라와 아앙의 융합체는 달이 빛을 되찾은 것을 확인하자 다시 물 속으로 아앙을 육지에 올려놓은 뒤 아앙도 아바타 상태에서 돌아온다. 아이로에게서 도망친 자오는 주코와 전투를 벌이고 있었고, 돌아온 달빛을 보고 크게 당황한다. 이 때 수로에서 빛나는 물이 솟아올라 자오를 끌고가자 주코가 손을 뻗어보지만 자오는 주코의 손을 잡지 않고 물 속으로 사라진다.
2.1. 드라마
시즌 1의 최종화에서 등장한다. 설정 자체는 원작과 동일한데, 상세사항이 다소 바뀌었다. 원작에서는 자오의 손에 트위가 죽자 어쩔 줄 모르고 트위의 주변을 맴돌다가 아앙과 융합하여 거대 어인으로 변해 대규모 워터벤딩을 구사하여 불의 제국군을 몰아내는데, 드라마 판에서는 설정이 약간 바뀌어 이 어인이 라가 아바타의 몸을 빌어 반려를 잃은 분노를 표하는 것이라는 설정이 되었다.코의 행적이 드라마판에서 대폭 축소되어 코가 라와 트위에 대해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불의 제국이 본격적으로 침공한 시점에서도 아앙은 전투에만 참전할 뿐 그 둘을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자오가 불의 제국 로쿠의 신전에 있던 아바타의 부장품 중 쿠룩의 검을 들고 오고 있었기 때문에 아바타 쿠룩이 아앙에게 나타나 둘의 위기를 대신 아앙에게 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원작과 똑같이 아앙은 자오를 막지 못했고, 자오가 쿠룩의 검으로 트위를 찔러 죽이고 도망치자 아앙이 라와 융합하려 하는데, 유에가 "그랬다간 영원히 사라져버린다"고 말린다. 하지만 아앙은 "어차피 난 이미 100년 전에 사라졌어야 할 사람이며, 내 세상은 지키지 못했지만 이 세상은 지킬 수 있다"며 끝내 라와 융합한다.[4] 유에는 소카에게 "바다의 영혼이 아바타의 몸을 통해 분노를 표출하려는 것이며, 저것은 더이상 아앙이 아니라 복수의 화신이다"라고 설명한다.
무차별 주먹질로 불의 제국 함선들을 마치 장난감 다루듯 부수고 날려버리다가 워터벤딩으로 원형 파도를 일으켜 함선들을 모두 격파하고, 유에의 희생으로 트위가 부활하여 달이 돌아온 것을 확인하자 분노가 가라앉았는지 그대로 바다 너머로 떠나버리려 한다. 하지만 카타라가 "네 운명이 100년전에 끝났을 리 없다. 그랬다면 지금 네가 여기 있을 리 없고, 여기가 네가 있을 세상이고 우리가 네 가족이다"라며 눈물로 호소해 아앙은 결국 소멸하지 않고 돌아오게 된다. 이후엔 원작대로 다시 트위와 함께 북쪽 오아시스에서 지낼 듯.
3. 기타
아바타와 동조하는 모습 | 아앙과 융합하여 나타난 어인 |
- '시즌 1 피날레에서 아앙과 라가 융합한 소위 '코이질라'가 미는 공격만 하는 이유는 트위가 죽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으나, 명백한 착각이다. 척력을 관장하는 정령은 트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