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06 14:04:51

라쿠륨

파일:라쿠륨.png
라쿠륨

1. 개요2. 특징
2.1. 스트롱 스피어2.2. 슈퍼 스트롱 스피어
3. 작중 행적
3.1. 레쿠쟈 라이징3.2. 메가볼티지
4. 떡밥5. 여담

1. 개요

ラクリウム / Laquium

포켓몬스터(2023)에 등장하는 흉흉한 핑크색의 광석으로 "영원한 은혜"라고도 불린다. 명명자는 기베온.

2. 특징

익스플로러즈의 보스 기베온이 노리고 있는 광석이며, 루시아스가 찾은 낙원 라쿠아에서 발견되었다.

이 광석은 마치 바이러스처럼 스스로 분열하듯이 자라나며 핑크색 연기를 내뿜는데, 그 연기에 노출된 포켓몬은 신체 능력이 강화됨과 동시에 고통스러워하며 난폭해진다.[1] 또한 식물이 이 연기에 노출될 경후 기형적으로 급성장한 후, 말라 비틀어진다.

이 광석이 존재함으로서 낙원 라쿠아가 유지되는 것으로 보이며, 낙원 라쿠아의 지하에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테라파고스(파고고)와 여섯 영웅의 힘으로 라쿠륨 코어는 소멸되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라쿠륨의 이상 현상으로 인해서 포켓몬들에게 핑크색 안개가 흘러나오고 굉장히 공격적으로 변해버린다. 라쿠아는 익스플로러즈에 의해서 봉쇄되어서 들어갈 수가 없는 상황이다. 무슨 원리인지 알 수 없지만 라쿠아로부터 라쿠륨을 추출하거나 만들어내는 방법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2.1. 스트롱 스피어

파일:스트롱스피어.jpg
95화에서 처음 등장한 라쿠륨을 이용하여 만들어낸 아이템이다. 이 장치는 과거 스피넬이 자신의 블래키 및 4장에서 여섯 영웅들에게 사용했던 장치와 효과가 비슷하며, 3장에서 등장햇던 보코라는 소녀가 자신의 스완나에게 사용해 상대 트레이너의 에레키블을 상대로 승리하고 산호와 오닉스가 리코&로드의 포켓몬들을 상대로 손쉽게 승리하는 등 포켓몬에게 강력한 버프 능력을 선사하지만 라쿠륨을 이용해 만든 장치인 만큼 여전히 포켓몬에게 위험하다.

보코가 자신의 스완나에게 사용했을 때는 스완나의 스피드가 큰 폭으로 증가해 상대 트레이너의 에레키블이 사용한 10만볼트를 전부 회피하고 하이드로펌프 수준의 물대포로 상대 에레키블을 쓰러트리지만 시합이 끝난 후 한번의 회피와 기술 사용만으로 심하게 지쳤으며, 오닉스의 콜로솔트의 경우 헤비봄버로 추정되는 기술을 사용 후 착지하는 것만으로 콜로솔트 자신의 다리 부분에 대량의 균열이 생기며 신체가 자괴하기 시작했다. 자괴한 부위는 HP회복으로 회복했다. 산호의 얼음귀신은 눈보라를 사용하자 시전자인 얼음귀신이 얼어붙기 시작했다.[2]

2.2. 슈퍼 스트롱 스피어

110화에서 처음 등장한 기존 스트롱 스피어의 상위버전이자 여섯 영웅 전용 아이템이다. 기존 스트롱 스피어보다 효과가 강력하고 몸에 결정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3. 작중 행적

3.1. 레쿠쟈 라이징

87화 - 라쿠륨 속에 갇혔다가 하얀 지가르데에 의해서 해방된 루시아스가 밝히기를 라쿠륨은 애당초 지구상의 물질이 아니라 우주에서 온 물질이라고 밝힌다. 오히려 지구(세계)에 재앙과 멸망을 가져다주는 존재라고 밝히며 라쿠륨을 파괴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라쿠륨의 코어를 함부로 건드렸다가는 통제불능의 상황이 온다고 경고한다.

89화 - 여섯 영웅의 힘을 받은 테라파고스 스텔라폼의 힘으로 라쿠륨 코어가 소멸하자 라쿠륨으로 영생하던 기베온과 루시아스도 자연히 소멸하게 된다. 그러나 그 틈을 노린 스피넬은 자신이 개발한 장치 라쿠륨 스피어를 통해서 검은 레쿠쟈를 제외한 여섯 영웅들을 폭주시키고 라쿠아를 초토화시킨다. 리코 일행은 라쿠아를 탈출하는데 성공하나, 그 과정에서 프리드박사와 리자몽이 강풍에 날아가버리며 행방불명된다.

라쿠아에 있던 거대한 라쿠륨 코어가 소멸했음에도 라쿠륨 스피어에 들어있던 라쿠륨 조각을 사용해 여섯 영웅을 폭주시킨 것으로 보아, 미리 확보해놓은 라쿠륨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로부터 1년 후, 익스플로러즈의 보스 겸 익시드 사의 사장이 된 스피넬에 의해서 라쿠아의 존재가 알려졌으며, 라쿠아의 비밀과 진상을 알고 있는 라이징 볼트태클즈를 라쿠아를 파괴한 악당들이라고 가짜 뉴스를 퍼트리며 선동하고 있다.

또한 세계 곳곳에 이상 현상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정황상 스피넬이 주도한 익스플로러즈의 짓으로 보인다.

3.2. 메가볼티지

90화 - 로드가 라쿠륨에 영향을 받은 게을킹을 상대하는데 그 게을킹에서 핑크색 안개가 나오고 있었고, 파괴광선이 핑크색에 위력도 엄청나게 강력해졌다. 로드의 루카리오가 게을킹을 쓰러트리자 핑크색 안개가 사라진다. 로드는 라쿠륨 코어가 소멸되었는데도 라쿠륨 현상이 곳곳에 발생한 것에 대해 조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리코랑 재회하여 같이 여행하게 된다.

99화 - 쿠오나가 스트롱 스피어의 볼을 만드는 것이 밝혀졌다.[3] 리코 일행들이 라쿠륨의 진상을 알려주면서 스트롱 스피어의 볼을 팔지 않겠다고 말한다.

100화 - 익스플로러즈의 멤버 인디&루벨라가 스트롱 스피어로 강화된 켄타로스 팔데아종에게 공격이라고 말할 뿐, 별다른 지시를 하지 않는다. 타입 상성의 약점을 본능적으로 알아차리고 공격한다는 사실에 리코 일행은 본능적으로 공격하는 것을 역으로 이용하여 켄타로스 둘을 쓰러트린다. 리코 일행은 쿠오나가 운용하는 작은 공장에 스트롱 스피어 제작을 의뢰할 정도로 이미 다른 곳에도 스트롱 스피어가 대량생산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102화 - 리코 일행이 브레이브 담청호로 돌아와서 스코빌런이 폭주한 영상을 보여주는데 도트가 역시 원인이 스트롱 스피어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이에 카라토가 스코빌런에게 스트롱 스피어를 몇번이나 사용했더니 갑자기 곁을 떠났다고 설명하고 스트롱 스피어를 계속 사용한 탓에 트레이너와 포켓몬의 유대가 사라진 것이라고 추측한다.

108화 - 다이애나가 라쿠륨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서는 파고고와 18종류 타입의 포켓몬들의 힘이 모두 필요하다는 가설을 세운다. 여섯 영웅들과 리코 일행의 포켓몬들로 타입 대부분을 체울 수 있지만 독, 땅, 바위or벌레[4] 타입이 부족하다. 정황상 리코 일행이 해당 타입의 포켓몬을 잡거나 다른 인물들의 도움, 특히 아메시오가 지가르데 셀을 모아 지가르데를 부활시켜서 땅 타입을 커버한다는 추측들이 많다.

110화 - 스피넬이 라이징 볼테커즈를 쓰러뜨리기 위해서 슈퍼 스트롱 스피어에 폭주하는 여섯 영웅을 꺼낸다.

111화 - 폭주하는 여섯 영웅은 리코 일행을 압도했으며 슈퍼 스트롱 스피어의 효과가 다 되어서 쓰러지자 스피넬은 데이터는 충분하다며 철수를 지시. 리코 일행은 무력하게 여섯 영웅들이 끌려가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4. 떡밥

포켓몬스터 XY에 등장한 향전시티의 해시계와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닌가 추측되고 있다. 이 해시계는 작중에서 어디에서 왔는지, 정체가 무엇인지 밝혀진 것이 없으나, 메가진화와 관계가 있다는 것 만큼은 확실한데, 라쿠륨 역시 포켓몬을 일시적으로 강화시키는 힘이 있다.

광석인 점은 테라스탈과 흡사하다. 그러나 테라스탈은 결정체가 포켓몬에게 일시적으로 붙어 포켓몬 자체가 결정화되는 것인 반면, 라쿠륨은 연기를 배출해 이 연기에 노출된 포켓몬에게 핑크빛 오라가 둘러지며 광폭화 및 강화시킨다. 또한 식물에게도 영향을 미치는데, 테라스탈 역시 에리어 제로에서 결정화된 나무를 볼 수 있다. 라쿠륨은 식물을 급속도로 성장시키는 반면, 테라스탈은 침식시킨다는 차이점이 있다.

또 다른 차이점은 식물을 급속도로 성장시키지만 그 식물은 곧 말라 비틀어져 버리고, 포켓몬들을 흉폭화시키는 등 생태계를 붕괴시킬 정도의 악영향을 준다. 반면 테라스탈은 침식은 하지만 자연 생태계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다.

스피넬은 이것을 보고 라쿠륨과 테라파고스의 반응을 보아서 테라스탈과 서로 대칭되는 존재가 아니라 서로 반대되는 존재라고 확인했고, 그걸 확인한 게 큰 수확이라고 말한다. 덕분에 테라파고스는 라쿠륨에 의해 폭주하는 포켓몬과 싸우지 않고 진정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Pokémon LEGENDS Z-A 3차 트레일러 마지막 부분에서 분홍색 기운의 무언가와 주인공이 대치를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 분홍색 기운의 무언가와 라쿠륨은 서로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였고, 이후 포켓몬 프레젠트에서 이 분홍색 기운은 폭주 메가진화임이 밝혀졌다. 야생 포켓몬이 어떤 사유로 메가진화해 힘을 감당하지 못해 폭주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포켓몬에게 고통을 줌과 동시에 강화시키는 라쿠륨의 특성과 유사하다.

5. 여담

  • 엄청난 에너지와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위험하다는 점에서 베스트위시의 폐기된 설정인 메테오나이트와 유사하다.
  • 초기 라쿠아 설정이 검은 레쿠쟈하얀 지가르데에 의해 만들어진 낙원이며 이들이 수호하고 있는 장소였었기 때문에 라쿠륨은 나중에 만들어진 설정으로 보인다.

[1] 포켓몬 고의 그림자 포켓몬에게도 비슷한 설정이 있다. 우연히 비슷한건지 그림자 포켓몬에게서 일부 모티브를 따온 것인지는 불명.[2] 이를 리코와 로드가 지적했으나 오닉스는 "포켓몬은 원래 배틀을 좋아하는 생물이지 않냐"며 이를 정당화했다.[3] 사실상 쿠오나는 라쿠륨에 대해 몰랐으며 알고 도와준 것이 아니라 스트롱 스피어(라쿠륨)로 쓰이는 장치를 만들어달라는 부탁을 받은 것이다.[4] 사마자르가 바위/벌레 복합 타입이지만 혼자서 두 타입을 모두 커버칠 수는 없기에 바위나 벌레 타입 둘 중 한 마리는 따로 잡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