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실 왕국 소속. 개발 초기단계에서는 페가서스 나이트가 될 예정이었으리라 추정된다. 임천당의 끝없는 딴지와 태클로 인해 결국 용기사가 되었고, 페실 왕국도 페가서스 나이트의 나라가 아닌 용기사의 나라가 되었다.
별로 안예뻐서 좋다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파이어 엠블렘계열 작품에서 나오는 여캐치곤 수수한 외모를 자랑하긴 한다. 공략 페이지 등에서의 애칭은 라레코(ラレ子).
페실 왕국이 라즈 제국에 항복한 이후로 다른 동료 용기사들과 마찬가지로 뿔뿔이 흩어져서 배속되었는데, 노약자와 어린이도 마구 처형하는 부대장의 잔혹함에 반기를 들었다가 군율위반으로 처형될 뻔했다가 어찌어찌 풀려나서 베리아 왕국에 투항하게 되었다.(네타방지) 투항하자마자 간첩 의혹으로 투옥되었다.
그 이후부터 용병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 용병길드에 있는 다른 용병들과 달리 감옥에 가서 간수에게 뒷돈을 줘야(...) 고용할 수 있다.
솔직히 전투력은 아군 내에서도 중하위권을 달리지만, 유일의 비병인데다 스킬이 유용한 것이 많아서 안쓸래야 안쓸 수가 없다. 대략 야외맵은 일단 라렌티아를 출격시키지않으면 난이도가 껑충 뛴다. 주된 업무는 간접공격으로 견제, 퇴로차단, 색적 등이다.
특징이라면 일단 비병이라서 저지력이 없다.(적 지상 유닛이 아군 비병 아래로 지나다닐수 있다. 역의 경우도 마찬가지) 또, 비병이라서 사정거리 0의 근접공격으로는 절대 선빵을 당하지 않는다. 마구 돌아다니다가 잠복중인 적유닛과 맞닥뜨려도 적이 사정거리0무기를 장비중이면 공격받기는 커녕 이쪽이 먼저 공격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사정거리 1이상의 무기. 궁의 비병특효는 없어졌지만 기본적으로 방어력이 딸리고 S방패만 장비되어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 기본적으로 투창을 장비하고 돌아다녀야하고, 공격도 투창위주로 해야한다. 투척 스킬도 있어서 상당히 유용.
퇴로차단의 경우는 비병이라서 사정거리 0공격을 받지않는 점을 이용, 퇴각하는 적장등의 퇴로가 되는 헥스에 대기하고있으면 병과가 궁병이거나 투척무기를 가지지않은 이상, 유유히 발을 묶어둘 수 있다. 물론 적증원 길막는데도 쓰인다.
이동력 자체는 기마계보다 딸리지만, 대부분의 지형에 진입코스트가 1이므로 실질적인 기동력은 기마보다 뛰어나다.(물론 평야 같은지형이라면 기마계가 훨씬 낫겠지만) 그래서 벼랑에 매달려 회피력이 0(회피율이 아니라 회피력이다. 공격하는 측이 머저리같으면 빗나갈 수도 있다)이 된 적을 척살하거나 하는데도 쓰인다.
기사단 가입 조건은 리스의 숙임식이다. 숙임식은 쉽게말해 클래스체인지. 클체시에 스토리상 리스가 라렌티아의 해방을 요구하여 풀려나 시논 기사단에 배속된다.
사실 군율위반한 라렌티아를 구해준 것은 제프로스. 투항도 제프로스의 명에 의해 한 것이므로 사실 스파이 맞다. 단, 스토리상의 큰 적인 교황 울바누스와 파이살 황자에 대항하기 위해 보내진 것이므로 아무튼 적은 아닌 셈.
후에 제프로스가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나서, 리스의 아버지인 반스톨 공작을 죽였던 것에 대해 후회하며 리스의 검에 죽으려 할 때, 라렌티아가 나타나서 방해한다. 이 때문에 라렌티아는 1장동안 쉬었다가 다시 복귀하는데, 리스가 좀 대인배라서 대의를 위해 용서하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