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l2F2
1. 개요
프레온[1], 또는 R-12로도 알려진 가스. 상온에서 기체 상태로 존재한다.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된 상태라 쉽게 분해되지 않으며, 비가연성 물질이라 공기 중에서 불이 붙거나 폭발하지도 않는다. 일단은 위험물질로 분류되긴 하지만, 큰 독성은 없으며 노출기준도 1000ppm, 4950mg/m³으로 넉넉하다.과거 냉매와 추진제로 널리 사용된 역사가 있으나, 오존층 파괴로 인해 더 이상은 사용되지 않는다.
분자량은 120.91, 녹는점은 섭씨 -158도, 끓는점은 섭씨 -30도이다.
2. 공업에서
2.1. 과거
뛰어난 물리/화학적 특성을 갖고 있어 과거 산업에서 널리 쓰였던 물질이다.일단 끓는점이 -30도 정도로, 적절하게 낮은 온도에서 증발하므로 냉매로 매우 적절한 물질이었다. 또한, 화학적으로 안정되어 비활성적이라 일정한 압력을 유지하기 좋아 분사를 위한 추진제나 일정한 기포를 만들어야 할 경우 사용되기도 좋았다. 심지어 제법도 매우 간단하여 저렴하게 대량생산이 가능했으며, 심심하면 터지고 노출되는 가스화합물 중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다룰 수 있는 물질이라 매우 취급하기에 좋았다.
그러나 이후 CFC 가스 전반이 온실가스 문제가 있음이 드러나 몬트리올 의정서를 통해 일반 공업적인 용도로는 대부분 퇴출된 상황이다.
2.2. 현대
누수탐지 물질, 음식냉동재, 에어컨 냉각재, 플라스틱, 용매제로 사용, 병리학에서 frozen tissue section의 준비과정에서 사용된다.3. 제법
클로로포름•사염화탄소•육염화에탄 등을 원료로 하고 촉매를 사용해서 플루오르화수소와의 반응으로 제조[1] 흔히, 염화 플루오린화 탄소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지만, 이 가스도 엄연한 프레온 가스이다. 사실 프레온 가스는 듀폰사의 상표명으로 CFC 가스를 총칭하는 명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