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탑블레이드에 등장하는 기존에 존재하는 네마리의 성수의 데이터를 모아 최신 디지털 기술로 복제해낸 인공 성수.사이키팀 내의 과학자들은 한국팀의 사성수를 포획하고자 많은 시도를 했지만 실패, 작전을 바꿔 사성수를 복제해낸다. 처음은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거나 명령을 듣지않고 폭주하는 일이 발생하지만 지속적인 연구로 완성품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한다. 목적은 오로지 사성수를 잡아들이기 위한 무력화로 의도하진 않았지만 지속적인 훈련과 경기를 통해 무한히 성장하도록 되어있다.
2. 종류
실패작은 기재하지 않음.2.1. 디지털 버드
처음으로 완성해낸 디지털 성수로 주인은 카이의 후배 유진.카이는 사이키의 습격에 걱정이 되어 거리를 뒀지만 이를 자신이 인정 받지 못한다는 착각으로 사이키의 사탕발림에 넘어가 결국 이 팽이를 집어들게 되었다.
처음 등장부터 엄청났으며 이 성수의 강력함에 상대였던 둥가는 패배했고, 한국팀은 잠시 패닉에 빠져 분열이 일어났을 정도. 하지만 너무나 강력해 이후 유진은 이를 다루지 못해 정신이 망가졌다.사이키팀이 회수해간 후로 등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훗날 카이가 싸울 사이버드랜저가 바로 그 디지털 버드. 카이가 이 성수를 보고 유진이 쓰러진 모습을 떠오르며 괴로워했던 이유도 디지털 버드와 사이버드랜저가 같았기 때문이다. 이름과 팽이 형태 및 크기가 달라졌지, 성수의 존재는 같았고, 디지털 버드라고 불렸을 때는 실험용 또는 시험용에 불과했다.
2.2. 사이버 드래셀
주인은 짐. 사이키 타워에서 맥스와 대결했다. 몇번이나 맥스의 드래셀과 대결해 패배했으나 경기장 내부에 장착된 회복 장비로 비겁하게 계속 좀비처럼 살아나 결국 현무를 무력화한 다음 뺏었다. 이후 팽이는 타워가 붕괴될 때 같이 매몰됐을 것으로 추정. 사실 현무가 지쳐서 쓰러지긴 했지만 사이버 드래셀 역시 많이 파손된 상황이었다. 그리고 현무는 나중에 되찾기라도 했지만 타워 안에 있었던 회수된 사이버 드래셀을 비롯한 어러 사이버 성수들은 말할 필요도 없이 타워가 폭파되면서 치명을 입을 수밖에 없게 되고 타워의 잔재에 매몰되었을 것이다.2.3. 사이버 드래이거
주인은 로리. 사이키 타워에서 레이의 드래이거와 대결했다. 사이키의 비겁한 술수를 싫어하는 로리의 의지로 정정당당한 대결을 한 이후 드래이거에 의해 신체가 물리면서 폭발하자 파괴되어 레이가 승리했다. 다만 사이버 드랜저, 사이버 드래곤과는 달리 팽이는 부서지지 않았고 팽이에 새겨진 성수 그림이 남아있었던 걸 보면 전신이 폭발되어 사라지되 존재 자체는 사라지지 않은 듯 하다. 하지만 어차피 그렇다고 하더라도 배틀타워가 폭발로 붕괴되면서 사이버 드래셀과 더불어 같이 매몰되었을 가능성이 높다.2.4. 사이버 드랜져
주인은 토미. 사이키 타워에서 카이의 드랜져를 상대로 생각지도 못한 기술을 구사하는데, 바로 이전 전투의 드래셀과 드래이거의 기술를 복제해 드랜져를 몰아붙였으나 카이의 역공에 산산조각이 났다. 팽이에 새겨진 성수도 사라지면서 존재 자체가 소멸되었을 걸로 추정.2.5. 사이버 드래곤
주인은 케인. 디지털 성수 가운데 가장 강력하며, 강민의 드래곤과 최종결전을 벌였다. 본래 의지가 강한 케인은 자신의 경기 방식을 고집하며 쓰지 않으려 했으나 자력으로 비트에서 튀어나와 케인의 정신을 갉아먹으며 성장하며 드래곤과 청룡을 사정없이 공격했다.너무나 강력해서 폭주하기 시작하자 경기장 뿐 아니라 타워 내의 시스템을 무력화했고 나중엔 파동을 내뿜는 것 만으로 벽이나 천장을 무너뜨려 결국 타워가 무너졌다. 그 뒤 강민의 정신력으로 파워업한 청룡에게 패해 산산히 부서졌다. 사이버 드랜저와 마찬가지로 팽이의 성수가 사라졌는데 사이버 드래곤도 존재가 사라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3. 위험성
1기의 러시아팀의 인조성수와 같은 듯하나 그 근본이 다르다. 러시아 팀의 성수는 인공적이지만 엄연히 동물의 생체실험을 통해 생명 에너지와 영혼을 주입해 만든 살아있는 성수이며 스펙은 한계가 있다.거기다 보그 내부에서 선수들을 혹독하게 다루긴 해도 성수 자체는 사용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지만 디지털 성수의 경우는 지속적으로 계속해서 성장이 가능한데, 성수가 경기 중에 성장할수록 소유주는 정신에 엄청난 데미지를 입게 되고 심한 경우 정신이 산산히 부서져 재기 불능이 되거나 사망할 수도 있다. 거기다 자신을 거부하지 못하도록 소유주의 판단과 의지를 상실시켜 홀리는 상당히 무서운 성수다.
이는 애초에 만들어질 때부터 사용자가 어떻게 되든말든 오로지 사이키 내부의 목적만을 위해서고 이들 사용자들은 결국 쓰다버릴 장기말이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