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21:38:41

디센트(게임)/적


1. 개요2. 야라레메카3. 로봇 생성기4. 보스

1. 개요

디센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적 일람.
본작에 등장하는 로봇들의 상당수는 어째서인지 모노아이가 많다. 정확히는 자쿠의 영향을 받은듯한 검은색 길쭉한 모니터에 형형색색의 눈동자가 돌아가는듯한 형태.

2. 야라레메카

  • 클래스 1 드론
    주황색 올챙이처럼 생긴 가장 기본적인 적 로봇. 에너지볼을 쏘아서 공격하며, 레이저로 몇 대 때리면 바로 죽는다. 파괴하면 가끔 에너지 충전 아이템을 주며 점수는 200점이다. 몇몇 레벨에서는 더 진한 주황색 내지는 지형색으로 위장해서 기뢰를 방사하는 변종도 나온다. 디센트 3의 미션 6에서는 보스인 호문클루스 입 안에 두마리가 있는데 호문클루스가 가끔 뱉기도 한다.
  • 클래스 2 드론
    팔면체를 두 개 이어붙인 파란색 로봇. 파란색 레이저를 쏘아 공격한다. 내구력은 클래스 1 드론보다 약간 높고 연사력이 빠른 대신 한방의 위력은 조금 낮다. 어쨌건 그냥 몇번 때리면 죽는 잡졸이라는 건 동일하다. 파괴하면 가끔 실드 충전 아이템을 주며 점수는 300점. 후반으로 갈수록 등장 비율이 낮아져 잘 안보이게 된다.
  • 라이트 헐크
    녹색과 검은색이 섞이고 모노아이를 가진 로봇으로, 녹색 레이저를 쏘아 공격한다. 체력이 약간 높으며 공격을 살살 피하는 인공지능을 가지고 있다. 원거리에서 상대할때는 유도 미사일과 발칸으로 상대하는 게 편하다. 유도 미사일 한방 맞으면 체력이 아주 약간만 남으므로 발칸으로 살짝 긁으면 바로 죽는다. 파괴시 가끔 쉴드 충전 아이템을 드랍하고 점수는 500점.
  • 미디엄 헐크
    라이트 헐크의 강화형으로 회갈색에 눈은 두개이다. 진동 미사일(컨커션)을 쏘아 공격하기 때문에 공격력 하나 만큼은 위협적. 죽으면 진동 미사일을 여러발 남긴다. 스몰 헐크보다 육중한 탓인지 느리고 공격 회피 기능이 없다.
  • 헤비 헐크(슈퍼 헐크)
    미디엄 헐크의 강화형으로 붉은색을 띄고 있다. 디센트 1에서 C1 드릴러와 더불어 난이도 급상승의 주범이며 적 중 하나로 체력이 미디엄 헐크보다 2배가량 높은데다 유도 미사일이 주 무장이다. 파괴하면 유도 미사일을 남기고 점수는 1500점이다. 참고자료는 주어지지 않는다. 이 녀석과 맞먹는 악명을 자랑하는 2편의 루 가드는 보스레벨과 월드 6에서만 나오지만 이 놈은 8레벨쯤 이후라면 중요 길목에 반드시 나오고 후반으로 갈수록 정말 자주 등장해서 내내 긴장할수밖에 없다. 모든 유도미사일은 플레이어가 투명상태이면 바보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투명을 먹고 상대하면 그냥 체력높은 미디엄 헐크 상대하는 것과 같다. D2X-XL 포트 실행시 투명/무적아이템을 인벤토리로 스택해서 필요할때 사용할수 있는 기능이 있으므로 필요한때에 투명쓰고 상대하는게 더 편해졌다.
  • 미디엄 리프터
    녹색 로봇으로 두 쌍의 '팔'(다이아몬드 발톱)로 근접공격을 감행한다. 속도도 빠르고 가끔 투명한 녀석이 나오기도 한다. 사운드는 클래스 1 드론과 같지만 투명한 녀석의 경우는 수시로 기괴한 소리를 낸다. 투명 종류 파괴시 투명 아이템을 드랍 하기도 한다. 굳이 미디엄 리프터가 아니더라도 모든 투명 로봇은 투명 아이템을 드랍할 확률이 있다.
  • 클래스 1 드릴러
    디센트의 헤비 웨폰 듀드. 보자마자 발칸으로 기습한다. 내구력이 매우 약해서 유도 미사일 한방이면 격파되지만 발칸 대미지가 상당하고[1] 히트스캔이라서 상대하기 까다롭다. 1의 발칸에는 경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발칸을 장착해서 선제공격하는게 그나마 상책. 가끔 투명한 녀석이 나올 때도 있으며 로봇 생성기에 이들이 대량으로 생성되는 경우는 재앙급의 트랩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파괴 하면 발칸 탄환을 남기고 점수는 1000점이다. 6레벨 이후로는 잊을만 하면 꼭 나오기 때문에 헤비 헐크와 더불어 난이도 급상승의 주범.
  • '스파이더'
    이름대로 4발 달린 거미처럼 생겼으며, 죽으면 꼬마 거미로 분열된다. 합쳐져 있을 때는 클래스 1 드론이 쏘는 탄으로 공격하지만 분열되면 레이저로 공격한다. 보통은 별로 위협적인 적은 아니지만 인세인 난이도에서는 파괴후 튀어나오는 꼬마 거미들이 연사도 빠르고 움직임도 빨라서 재빨리 대처하지 못하면 쉴드 다 깎아먹는다.
  • 세컨더리 리프터
    미디엄 리프터의 아종으로 '팔'은 1개가 된 대신 레벨 1 레이저를 장착하고 공격해 온다. 별로 위협적이지는 않지만 움직임이 빠르고 공격성이 강해서 다른 놈들과 싸우고 있다보면 어디선가 몰려온다.
  • 어드밴스드 리프터
    미디엄 리프터의 강화종. '팔'이 4개가 되었으며 이동속도도 장난 아니게 빨라졌을 뿐만 아니라 다가올 때 소리도 거의 내지 않고 내구력도 강해졌다. 접근을 허용하면 상당한 피해를 입히므로 주의할 것. 죽이면 높은 확률로 실드 회복 아이템을 준다. 디센트 3에서도 재등장하긴하지만 미션6 보스인 호문클루스의 오른팔에 붙여져있다. 저게 붙은 팔로 가끔 후려패는 패턴이 있다.
  • 클래스 2 슈퍼바이저
    파란색의 육각형 로봇. 무장은 없지만 꽤 체력이 높으며 보통 동료 로봇들을 불러오는 역할을 한다. 죽이면 아이템이 쏟아지는데 가끔 적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소행성대의 비밀 레벨에서는 반응로 파괴후 탈출시 최후 탈출구 맞은편에 3기가 나오는데 어떻게든 처치하면 메가 미사일 3개를 얻을수가 있다. 그러나 미사일 플랫폼도 분리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최대한 퓨전캐논을 어떻게든 쏟아부어라. 전작의 로봇들 대부분이 안나오는 후속작에서도 가끔씩 등장한다.
  • 클래스 2 헤비 드릴러
    반응 속도가 빠르고 탄속이 빠른 플라즈마를 연사하며 거의 항상 2-3기가 집단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상당히 위협적인 적이다. 내구력이 클래스 1 드릴러보다 강해져서 호밍 미사일 한두발은 버텨낸다. 플라즈마 캐논이 없는 상태에서 격파시 플라즈마 캐논을 남긴다.
  • 클래스 3 고퍼
    흰색의 사다리꼴 모양 로봇. 기뢰를 방사하는 것과 레이저를 쏘는 것의 두 종류가 있다. 의외로 맷집이 좋다. 기뢰 방사형을 죽이면 가끔 기뢰를 주기도 한다.
  • 클래스 2 레이저/미사일 플랫폼
    레이저를 발사하는 상아색과 진동 미사일을 발사하는 녹색의 두 종류가 있다. 그냥 쏘는 것이 아니고 무지막지한 속도로 이를 연사한다(4발/초!). 특히 미사일을 쏴대는 종류는 넓은곳에서는 어느정도 피하면 되는데 좁은 통로나 꺾인 통로를 사이에 두고 상대하려면 스마트 미사일이라도 없는 한 돌아버릴 지경이다. 덩치는 작지만 맷집은 은근히 좋은 편이라서 쉽게 파괴되지도 않는다. 미사일을 쏘는 타잎은 죽이면 반드시 진동 미사일을 준다. 미사일을 쏘는 타잎의 참고자료는 주어지지 않는다. 상당히 성가진 적임에도 파괴시 점수는 클래스 1,2 드론 수준으로 매우 낮다.
  • PTMC 디펜더 로봇
    한 번에 4개의 녹색 레이저를 발사해 공격한다. 이름은 뭔가 본격적인 전투형 로봇같지만 레이저 연사가 빠르다뿐이지 그외는 별 특징이 없어서 드릴러 시리즈나 헤비 헐크에 비하면 호구에 가까운 잡몹. 쿼드 레이저가 없는 상태에서 격파하면 쿼드 레이저를 남긴다.
  • 퓨전 헐크/미니보스
    스테이지 7의 보스인 메가 헐크의 크기를 약간 줄이고 보라색으로 칠한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퓨전 캐논으로 무장하고 있다. 덩치에 걸맞게 엄청난 맷집을 가지고 있으며 퓨전 캐논에 스치기라도 하면 쉴드가 대폭 깎여나가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너무 큰 덩치탓인지 거의 움직이지 못하며 퓨전 캐논의 명중율과 연사력이 매우 낮아 장소가 좁거나 꺾인 통로, 벽장에 매복한 낚시가 아닌 이상 오히려 헤비 헐크보다 덜 짜증나는 상대이다. 퓨전 캐논이 없는 상태에서 격파하면 퓨전 캐논을 남긴다. 참고자료는 주어지지 않는다.

3. 로봇 생성기

정식 명칭은 물질화 센터. 광업용 로봇이 만들어진다.

맵을 돌다보면 보라색 광맥같은게 막 뻗어있는 1~2칸 크기의 벽같은게 보이는데 플레이어가 특정 아이템을 먹거나 특정 지역을 지나려고 하면 트리거가 발동되어서[2] 광맥에서 뎅~소리와 함께 한 7~10마리 사이의 로봇들이 연속으로 스폰된다. 폴리곤이 조립되면서 로봇의 형상을 갖추는데 광업용 로봇이 본시 PTMC의 재산임을 감안하면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 현지광물로 로봇을 조합하는 기술을 개발했나본데 무슨 나노테크놀러지를 원리로 하지 않았나 싶다.

보통 이 근처에서 다른 통로로 갈때 발동되나 좀 떨어진곳에서 키를 먹고 돌아와도 로봇생성 트리거가 발동하며, 그 트리거가 생성기와 아주 먼 지역에 있어서 그 지역에 갔다가 돌아와보면 이미 트리거가 작동되어서 주변에 로봇들이 깔렸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광맥 주변이 조용한데 갑자기 뎅 소리가 나면 생성기 주변으로 집중사격을 가해서 뜸해질때까지 적이 나오기도전에 화력을 쏟아부어야한다. 그러나 이미 적들이 많이 깔린상황이라면 욕나온다. 게다가 몇몇 로봇 생성기의 경우 고급 적들이 생성되기도 하니...

그나마 방 하나에 한군데만 있으면 낫지만, 두군데 이상이 있고 로봇생성이 여러곳에서 이루어진다면 국소적인 양면싸움[3]을 강요받고 있는 거다.

체감 및 레벨디자인상 1보다 2에서 로봇생성기에서 적이 더 자주 뜬다.

다만 D2X-XL 포트 사용시 남은 적의 숫자 카운터가 뜨므로 큰 로봇을 파괴해서 작은 로봇으로 분열시키는 경우가 아닌 이상 갑자기 그 숫자가 올라가면 로봇 생성기에서 적이 스폰된다는 소리다.

3편에서도 변함없이 등장하나, 전작과는 다르게 특정한 장소를 무작정 드나든다고 작동하지는 않는다. 대신 장소에 따라 무한히 로봇을 생성하는 곳도 존재한다.

4. 보스

각 보스들은 순간이동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보통 일정량 이상 맞으면 도망), 그에 대한 자료는 주어지지 않는다.
  • 메가 헐크
    스테이지 7에서 첫등장. 헤비 헐크의 진화형으로 주황색에 뿔이 달린 듯한 모습이다. 덩치도 묵직하고 사용하는 무기가 산탄미사일(Smart Missile)이라 치명적. 이 녀석을 처음 상대하는 때는 아직 플라즈마 캐논이나 퓨전 캐논, 메가 미사일을 얻기 전이라 레이저 같은 낮은 단계의 무기로 맞붙어야 돼서 그야말로 공포. 모든 보스들의 공통적 특징인 순간이동과 '죽은 후 강력하게 폭발'의 시초.
  • 기가 헐크
    24스테이지 최종보스. 붉은색이며 약점이기도 한 커다란 눈이 신체 가운데에 붙어 있다. 메가미사일을 사용해 공격한다. 잘못하면 두 방을 한꺼번에 맞고 일격사당할 수 있다. 메가 헐크보다 훨씬 강하고 주위에서 졸개 로봇들이 계속 생성되지만 상대하기 편하라고 무적과 투명 아이템이 곳곳에 있기 때문에 오히려 체감 난이도는 낮다.


[1] 핫샷 난이도 기준으로 1회 연사에 풀히트당하면 32 깎인다. 이정도면 미사일 두세발 연속으로 맞은것에 상응하는 수준.[2] 둠 시리즈의 "몬스터 벽장"이나 특정 지역을 지나면 적이 갑자기 텔레포트하는것과 비슷한 원리. 단 둠의 몬스터 벽장은 둠가이가 갈수 없는곳에 미리 배치된 몬스터가 나온다는 차이점이 있다.[3] 3개이상 한 공간에 배치된 곳도 드물게 있는데, 그렇다고 전부다 작동하는것은 아니고 (인세인 난이도라면 모를까) 보통 트리거 발동시 2군데정도만 작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