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17 23:42:08

등랑

鄧朗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생애

1. 개요

서진의 인물. 등애의 손자.

할아버지 조부인 등애에게는 등충과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은 두 명의 아들이 있었고, 등랑은 누구의 아들인지 정확히 알 수 없다.

2. 생애

등애가 촉을 정벌하고 264년에 모함으로 사망하면서 등랑을 포함한 자손들은 노비가 되었는데, 267년에 단작, 번건이 등애를 신원해줄 것을 청하는 상소를 하면서 273년에 사마염이 조서를 내려 등랑은 낭중에 임명되었다.

이후 단수령을 지내다가 무제가 서융아문에 임명된 번진에게 군사에 대해 논하면서 등애가 언급되어 번진이 눈물을 흘리면서 등애의 충성에 대해 이야기하자 정릉령이 되었으며, 영가[1] 연간에는 신성태수로 임명되었다가 부임하기 전에 양양에 불이 나면서 등랑과 모친, 처자를 포함해 온 집안이 불에 타 죽었다.

이 화재에서 그의 아들인 등도만 살아남아 등천추의 두 아들도 죽었다고 한다.


[1] 307년~3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