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 시작 전부터 맥심 키신을 조종해 악마성을 만들고 리디를 제물로 바쳐 힘을 거의 되찾았다. 그러나 마지막 싸움에서 쥬스트와 맥심의 반지를 보고 맥심이 조금씩 정신을 차리자, 마침 쥬스트 벨몬드가 가진 유물을 보고 그걸 강탈해 실체화해서 덤벼온다.
드라큘라 본인이긴 하지만 평소와는 다르게 드라큘라의 유물을 통해 실체화된 유령이니 아종으로 취급. 유령이라곤 해도 1차 패턴은 다르지 않다. "아하하하하~!"라는 호쾌한 웃음소리와 함께 순간이동을 하고는 "나의 힘을 보아라!"라고 외치며 헬 파이어나 다크 인페르노를 발사하고 "후후후후후후"하면서 사라지는 게 주 패턴.
2차 형태는 거대한 뇌에 손톱 등 드라큘라의 유품이 합쳐진 형태인데 슬라이딩으로(또는 무적항아리로)(맥심은 롤링으로) 뒤로 돌아가 버리면 아무것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당하다가 죽어버린다. 사실 그냥 바로 앞에 앉아있어도 공격이 통하는게 없다.(...)
그런건 둘째 치더라도 패턴이 하나 사용하는 동안 다른 것이 발동된다거나 꼬리 공격을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사용한다거나[1] 완전 난잡하다. 그야말로 원조 드라큘라의 이름을 더럽히는 짝퉁 드라큘라.
결국 패배하고 계속해서 마를 사냥하는 운명에 고통받으라고 저주하고는 소멸한다. 드라큘라 팬텀이 소멸한 후, 리디와 맥심도 무사히 돌아오면서 해피엔딩을 맞이한다.
맥심이 네타 캐릭터화 되면서 졸지부에 같이 네타 캐릭터화 됐는데, 백야의 협주곡 관련 영상에선 브오-(ヴォー)라는 단말마가 인상적이라면 인상적.(...)
[1] 드라큘라를 비롯한, 고전 게임을 제외한 이런 종류의 게임들의 보스들의 패턴들은 일반적으로 피할 수 있는 건덕지를 남겨놓는다. 100% 판정 공격도 발동 전에 피할 기회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