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6:22:54

듀켄

1. 개요2. 상세
2.1. 듀켄2.2. 후히트

1. 개요

괴물왕녀의 등장인물.

괴물왕의 제 1왕자. 현 세대의 왕위쟁탈전에서 괴물왕의 제 1왕자로 참전했지만 정확히는 다른 형제자매들과 세대가 다르다. 공주 세대 이전에 있던 괴물왕의 자식들 간의 싸움에서 승리했지만, 듀켄 자신이 파악하지 못한 생존자 때문에 듀켄은 왕이 되지 못했고, 결국 왕이 새로운 자식들을 낳자 다시 싸움에 참가한 것.

그러나 그의 정체는 진짜 1왕자인 후히트의 부하 인조인간으로, 진짜 듀켄은 이미 죽었다. 후히트는 전 세대의 왕족들 중 막내로, 당시 갓난아기였다. 본래 강대한 염력을 가지고 있어[1] 모두 승리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체력적으로 한계에 도달하여 살아남은 마지막 왕족을 제거하는데는 실패했다.[2] 이러한 상황에서 자신의 생존을 죽음으로 위장하고, 이미 사망한 왕자 듀켄이 살아있다고 꾸며 시간을 번 뒤 다음 세대의 왕위투쟁으로 몰고간 것. 자신이 몸을 추스리는 동안 자신의 인조인간인 프랑켄으로 하여금 듀켄을 연기하게 하고 자기 자신은 어떤 생명유지 장치에 들어가 오랫동안 회복을 했다.

2. 상세

2.1. 듀켄

외견은 마스크에 망토를 착용한 청년. 겉으로는 인간과 흡사한데다 왕족의 특징인 세로동공을 가졌지만, 인조인간 프랑켄이 연기했기 때문에 속은 기계다.

프랑켄이 연기한 듀켄은 매우 속이 검은 전술을 사용하였는데, 리자의 오빠 로보를 인질로 잡은 것도 그였고 대량의 흡혈귀-늑대인간 혼혈을 이용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가짜 듀켄은 서로를 이간질시켜서 왕위 투쟁전을 적극적으로 하게 만드는 일종의 게임메이커적인 역할을 하고 있던 듯.

공주 일행을 유인해 흡혈귀-늑대인간 혼혈을 이용해 위기로 몰아넣지만 사태가 커지며 통제에 실패해 마을 하나를 휘말리게 했다. 이 대형사고에 분노한 후히트에게 파괴되며 퇴장.

2.2. 후히트

전세대 왕위쟁탈전에선 갓난아기, 생명유지장치에서 나온 뒤의 외견은 왕족답게 금발적안세로동공을 가진 10살 정도의 꼬마. 회복하느라 성장은 제대로 못 한 모양.

능력적으로는 에밀이 사용하던 초능력 같은 것을 가지고 있다. 박사가 에밀을 밀어준 것도 똑같이 강력한 능력을 지녔기때문에 후히트를 처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사실 초능력만으로도 먼치킨인데 릴리안느의 데이터를 수집한 후 후히트 자신도 불사조화가 가능해졌다. 즉, 불사신.

냉혹하고 여유로운 성격이지만 의외로 정정당당한 면이 있어서, 늑대인간과 흡혈귀의 혼혈을 만들면서 마을 하나를 휘말리게 했다는 말에 인조인간인 프랑켄에게 "그게 사실인가"고 묻고, 프랑켄이 긍정하자 그를 바로 박살내버린다. 그 후에 엉망이 된 마을을 자신이 나서서 수습하고 다니기도 한다.

실비아와 마찬가지로 "왕에 어울리는" 싸움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고 있다. 이 이후 길리엄도 보내버리며 최종 보스 후보가 되었는데, 결국 불사조 실비아에게 졌다. 그리고 그녀의 정신세계에 먹혀 릴리안느와의 최종 결전에서 실비아의 마부 역할을 하고 있었다.

이후 릴리안느와 실비아가 둘 다 왕족의 힘을 잃어버리고, 이미 실비아에게 복속당했던 후히트도 자연스럽게 왕족의 힘을 잃어버렸다. 실비아에게서 다시 분리되어 그녀와 함께 사는 중.


[1] 이때 모습이 딱 사이보그 001이고 인조인간은 사이보그 003이다.[2] 마지막 왕족이 소극적인 성격이라서 어딘가에 은둔해 버렸다. 이 도망친 전세대의 왕족은 실비아가 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