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 개요
Le vampire de Düsseldorf
독일의 연쇄살인마 피터 쿠르텐을 소재로 하는 1965년작 프랑스 영화. 배우 겸 감독인 로베르 오셍이 연출했고 감독 본인이 피터 쿠르텐을 연기한다. 감독의 아버지 앙드레 오셍이 음악을 맡았다.
상당히 건조한 연출로 주인공의 행적을 덤덤히 따라간다. 약간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 도입부와 결말에서 자막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실존인물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으면 뭔 상황인지 이해도 안되고 왜 저러는지도 모르겠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과거 피터 쿠르텐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알려진 프리츠 랑의 M이 있고 M 쪽이 훨씬 뛰어난 영화이기는 하지만, 뒤셀도르프의 뱀파이어도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