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태고의 달인 시리즈에 등장하는 악역 집단. 보스인 도콘 휘하에 3명의 부하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누님형 미녀 리더에 스피드/파워 타입의 똘마니 둘로 구성된 삼악 타입 악당 집단이다.DS판 '일곱 섬의 대모험'에서 악역으로 첫 등장했다. 꽤 인기가 있었는지 이후 준 레귤러화되어 가정용 버전에서 거의 꾸준하게 등장한다. 악역으로 등장하기도 하고 중립으로 등장하기도 하는 등 실제 성향은 종잡기 어렵다. 도콘 휘하 3인방이 등장할 때도 도콘 본인이 안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2. 상세
도콘단의 주제가인 '우리들 무적의 도콘단(われら無敵のドコン団)' |
Wii 1, 2대째에서는 도콘을 제외한 전원이 등장. DS판의 악연을 떨쳐내고 동이 & 딱이 형제와 꽤 괜찮게 지내고 있다. 1대째 에서의 첫 등장은 초등학생 레벨때이며 냥키가 과속하다가 동이와 부딛히면서 처음 만나게 된다. 그러다 불량 단계에서 "われら無敵のドコン団"해금을 통해 제대로 된 친분을 쌓게 된다. 그러다가 이 행태를 보다못한 동코의
쿵딱쿵딱 시공대모험에서는 DLC 퀘스트를 통해 도콘단 전원을 동료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한국판에서는 DLC가 배포되지 않기 때문에 불가능.
3. 구성원
도콘/보탄/냥키의 담당 성우는 타카하시 치아키이고, 드럼봇의 성우는 태고의 달인 시리즈 프로그래머 중 한 사람인 카쿠 료이치. 기가동은 기계음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담당 성우가 없다.- 도콘/ドコン
도콘단의 리더. 명색이 리더인데 덩치는 냥키 다음으로 작다.
데뷔작에서는 마지막 8월드 도콘의 신전에서 진 최종보스 기가동 이전의 페이크 최종보스로 등장. 원래는 일본북을 연주하는 것을 무척 좋아하지만 너무나 형편없는 실력으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고 비뚤어져 버렸다고 한다. 도콘의 신전에서 동과 싸우지만 사실은 기가동에게 빙의당해 있었다. 기가동이 사망한 이후에는 그럭저럭 친하게 지내고 있는 중.
도로롱 요괴 대결전에서는 7장 규슈의 보스로 도콘단 전원이 등장. 이 때의 호칭은 마술사 도콘으로 등장하며 요괴인 나머지 부하를 부리는 마술사로 등장한다. 테마곡은 '상암의 숲 서장 : 악신 부활의 밤(常闇の森 序章 「邪神復活の夜」)' 마술사 도콘이고 요괴화가 되어서 그런지 도콘단 모습도 다 다르고코스프레에 가깝지만요괴화된 장발의 도콘도 제법 간지가 넘친다.
DX에서는 어린애 같다고 하는 미코의 말에 빡돌아서 결투를 신청했으나물량공세에패배한다. 이후 특훈을 하러 떠날 때 동에게 지금 '네 북혼은 사악한 기운에 물들어 있다'라는 뼈 있는(?) 말을 던지며 사라진다. 페러렐 월드라는 설정 때문에 동의 존재는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도 특징. 이후 최후 결전에서 재등장해 동과 가마를 개량한 드롬봇에 태워 우주로 날려 보내는 등 도움을 주는 선역으로 전환된다.
방해 동작은 없는 듯, [2] 주로 도콘단 3인방이 공격하면 뒤에서 북을 치는 형태.
- 보탄(모란)/牡丹
고압적인 누님 스타일 캐릭터로, 자신의 얼굴과 몸매에 절대적인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미니스커트 기모노의 가슴 부분을 풀어서 다니는 것도 그런 자신감이 드러난 것. 다만 기본적인 표정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의 평가도 그렇고 꽤나 사나운 인상이기 때문에 정작 '예쁘다'는 평가를 못 받는 듯하다.
데뷔작인 일곱섬 대모험에서는 7월드 숨겨진 월드가 나오기 직전 보스로 등장하며, 방해동작은 스포트라이트를 사용해서 시야를 가리는 것. 대신 보면이 0.5배속으로 나오므로 보면이 보이기만 하다면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도로롱 요괴 대결전에서는 마술사 도콘이 부리는 방해동작으로 번개와 함께 등장해 박쥐를 날린다.
- 냥키/ニャンキー
분신술을 사용할 줄 아는 무투가 고양이.그런데 손에 들고 있는 건 여의봉고양이인 만큼(?) 어미에 '-냥'을 붙인다. 일곱섬 대모험에서는 6월드 보스로 출동하며, 방해동작은 분신술로 시야를 가리는 것. 많은 태고 DS 2 유저들로부터 가장 짜증나는 방해라는 평을 들었다. 게다가 이 녀석을 상대할 때는 보면이 2배속으로 나온다. 도로롱 요괴 대결전에서는 미이라 냥키로 등장. 마술사 도콘의 방해동작에 등장. 보면을 뛰어다니며 방해를 한다. DX에서는 빈도가 줄어들어 그럭저럭 보고 피할 수 있게 변경, 보면속도 변화도 삭제되었다. 대신 역으로 보탄의 방해동작이 더 짜증나게 바뀌었다. 시리즈에 따라 불량배 복장에 엘비스 머리를 하고 나올 때도 있다.
- 드럼봇/ドラボット
도콘단에서 가장 덩치가 큰 메카 형태의 로봇. 일곱섬 대모험에서는 5월드 보스로 도콘단에서 제일 먼저 보스로 나온다. 메카동과 마찬가지로 표현되는 언어가 전부 카타카나로 표기되며, 표현력이 부족해 단어 수준에서 대화가 끝나는 경우가 많다. 그 대신 힘은 굉장히 강력한 편, 도로롱 요괴 대결전에서는 마술사 도콘의 방해 동작에서 등장한다. 프랑켄슈타인 모습으로 등장하며 보면을 느리게 이동하며 방해를 한다. DX 기준으로 전투력 150만이며, 도콘단 전원이 모이면 총 합계 250만의 파워를 자랑한다. 냥키가 즐겨 타고 다니는 듯.
- 기가동/ギガドーン
일곱 섬의 대모험 스토리 모드의 최종 보스. 도콘을 쓰러뜨리면 등장한다. 이름은 기가동이지만 일본북보다는 마왕의 모습이다.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었던 도콘에게 빙의해 힘을 모으고 있었고, 도콘이 쓰러지자 본색을 드러낸다. 방해 동작은 악보를 촉수로 감싸서 시야를 가리는 것.[3]
마지막에는 결국 동의 공격을 두들겨 맞고 석화된 뒤 사망한다. 아동 지향인 태고의 달인 세계관 악역들 중 최초로 확정 사망 판정을 받은 보스이다.
[1] 이 이벤트에서 メカデス。해금과 함께 메카동으로 교대된다.[2] DX에서도 보탄이 대신 방해동작을 펼쳤으며, 직접 나선 경우가 없다[3] 기본적으로 절반 정도를 가리고 있는데다 촉수로 군데군데 가리는 거라서, 역대 스토리 모드의 방해 동작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버전으로 계속해서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