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카의 등장인물. 성우는 홍소영.
마법학교의 교장. 이명은 '왕마녀'. 붉은 색 옷이 특징. 가이아와는 오랜 친구 사이로 가이아의 두번째 보물 '불의 검'은 그녀가 보관하고 있었다.[1] 20년 전부터 쭉 학교에 있는 그녀의 방에서 잠을 자고 있다가 작중에서 휘치 등에 의해 깨어났다. 그녀의 방에서 보이는 데일리네의 모습은 사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2] 깨어난 뒤 레베카를 감화시키고, 도리에게 불의 검을 내주었으며, 곤지를 파워업시켜주기도 했다.
덧붙여 천 년 전에 가이아가 검을 맡겼다는 것을 보면 그녀도 천 년 이상 살았다는 것이 된다.[3] 의외로 로시아와 만난 적이 있는 듯.[4]
잠을 자고 있는 동안은 어디든지 갈 수 있다고 한다. 모습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어찌 된 일인지 말을 하고 있음에도 입을 움직이지 않는데 이것은 그녀가 잠을 자고 있다는 증거라고 한다. 이 능력으로 과거 하데스를 만나 리키아를 사모하던 그를 메이로 바꾸어 그녀와 함께 지낼 수 있도록 만들기도 했다. 나중에는 그녀를 잃고 괴로워하는 하데스의 기억을 지워주었다. 그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가르쳐주려고 했다는 것 같다.[5]
죽음의 바다(물의 활) 에피소드 중 8화에 나오는 점쟁이 할머니도 사실은 이 사람의 변장이다. 이것은 하데스 편에 가서야 밝혀진다.
등장인물들의 속내를 꿰뚫어보고 있는 듯한 인상을 주며 나타날 때마다 등장인물들에게 충고를 해 준다.[6]
마법학교 이후 안 보이는 듯 싶은데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등장했다. 하데스 편에 나타나고(사실은 변신한 모습으로 죽음의 바다 편에도 등장했었다), 또 종반부에 용사들이 카탄의 성으로 간 이후 안젤리카, 선데이 등이 모인 곳에도 나타났다.
[1] 이 보물을 빼앗기 위해 로시아가 레베카를 대동하고 학교에 쳐들어온 것이다.[2] 자신의 마음 속의 눈이 보는 모습이라고 한다.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것 같다. 정열적이고 앞뒤 안 가리는 휘치는 불로 보였고, 유순하고 우유부단한 마샤는 물로 보였다.[3] 하데스 에피소드에서도 하데스에게 "역대 저승왕 중에 자네가 가장 심약할 것이다"라고 말하는 등 아주 오래 살아왔던 것 같다.[4] 로시아가 오랜만에 보려고 했더니 겁이 많아져 나타나지 않는다고 비아냥거렸다.[5] 다만 진짜로 지운 건 아닌 듯하다. 본인도 가려줄 수는 있지만 지울 수는 없다고 했다.[6] 6화에서는 휘치와 마샤에게, 7화에서는 레베카와 용사들에게, 8화에서는 코델리아 공주와 크리스에게, 20화에서는 하데스에게 각자에게 필요한 것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충고를 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