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허윤호 (Heo Yun-Ho) |
국적 | 대한민국 |
본관 | 김해 허씨 |
출생 | 1999년 8월 3일, 서울특별시 |
종목 | 태권도 |
학력 | 서울 상수초 - 신상중 - 서라벌고 |
1. 개요
대한민국의 전 태권도 선수. 1999년 8월 3일생.2. 생애
서울 강남구에서 태어나 송파구에서 유치원을 다니던 중 노원구로 이사했다. 상계동과 중계동 인근에서 초, 중학교를 모두 다녔으며[1] 현재 서라벌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2][3]3. 선수 생활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거의 절반은 태권도를 한 다고 볼 수 있는데, 허윤호도 그런 아이들 중 하나였다. 4~5세 무렵에[4] 이사를 했는데 그 때 운동을 시작했다. 당시에 체구가 너무 작은데 반해 고집자의로 시작한 운동이 아니기 때문인지 열심히 하지는 않았다. 본인도 그냥 계속 나가다 보니 띠도 바꿔주고 어딜[5] 데려가서 시험을 보라길래 시험 보고 오니 품증을 줬다고 할 정도(...)[6] 초등학생 때에 구 단위 대회에 몇 번 나가서 입상도 했는데, 그 후로도 계속 열심히 하지는 않았다는 걸 보면 그 때는 그다지 흥미가 생기지 않았던 것 같다. 그렇게 3품까지 다리찢기도 못하는 채로 땄다고 한다.(다만 발차기 하는 것만은 좋아해서 미트는 꾸준히 찼다)
돌연 체육관을 나와버린다.
그 도장을 나온 뒤 다른 체육관에 들어가서 비로소 겨루기 선수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굳이 겨루기를 한 이유는 자기는 흐느적흐느적 뒹구는게 익숙해서 절도있게 정확한 동작을 해야 하는 시범단은 못 할 것 같아서라고 한다.[9]
그제서야 재능이 만개한 것인지 그 때 부터 실력이 아주 빠른 속도로 늘었다. 시 단위 대회는 물론이고 거의 모든 참가자들이 3학년인 전국 단위 대회에서도 2위를 차지했을 정도.[10] 이 게 왜 대단한지 모를 위키러를 위해 설명하자면 성인 대회에서 한 살 차이도 아니고 한참 성장기인 중학생 대회에서 한 학년 차이라면 힘도 그렇고 여러 부분에서 차이가 상당하다. 물론 전국체전같은 메이저 대회는 아니었지만 어쨌든 그런 조건에서 전국대회 결승전까지 올라 갔다는 건 실력이 상당히 좋았다는 소리. 그래서 3학년으로 올라가면 어떨지 기대를 했었는데...
이번엔 아예 운동을 그만 둬 버린다. 이유를 물어보면 뭐라고 말을 하긴 하는데 매 번 말이 다른 걸로 봐선 그냥 말하기 싫은 이유가 있는 듯. 3년이 지난 2017년 현재까지도 다시 시작하지는 않은 모양. 초-중-고 모두 엘리트 과정을 밟아 온 그야말로 엘리트 선수들처럼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분명 재능도 있었고 얼굴도 꽤나 잘생겨서 이대훈처럼 스타 선수가 될 자질을 갖추고 있었는데 여러 모로 아쉽다.
4. 여담
- 사투리를 쓴다. 정확히 말하면 서울 말씨를 쓰기는 한데 사투리가 섞여 있거나 가끔 완전한 사투리가 튀어나온다. 그런데 그걸 또 자신은 거의 자각하지 못한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서울에서 태어나긴 했지만 부모님도 모두 부산 출신이고 조부모님, 고모, 이모 등등 모든 일가친척들이 전부 경상도 출신에다 현재에도 경상도에 거주 중이라 섞일 수 밖에 없다고 한다.
- 중학생 때 진짜 말 안듣는 학생이었다고 한다.[11] 학교 기물이 파손되거나 누군가 담을 넘어 무단외출을 했는데 누구인지 잡지 못했을 때, 보통 용의자로 지목되는 몇 명 중 하나였다는 모양.
그런데 실제로 자기도 무단외출 많이 했다고 하던데고등학교 올라와서도 별로 말 잘 듣는 건 아니잖아 - 중학생 때 학교에서는 대회에 나가거나 하는 것들을 거의 얘기하지 않아서 정말 친한 친구들이 아니면 선수인 걸 몰랐다고 한다. 그냥 태권도장 다니는구나~ 정도.
- 고등학생 때도 마찬가지여서 선수 생활 할 때의 얘기를 거의 하지 않는다고. 이는 뭔가 이유가 있을 수 있으니 추가바람
[1] 초등학교는 상계동에 위치한 상수초등학교, 중학교는 마찬가지로 상계동에 위치한 신상중학교를 졸업했다.[2] 2017년 현재 3학년에 재학하고 있는데,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고 한다(...)[3] 그런데 성적과는 또 다르게 IQ가 150에 육박할 정도로 머리는 좋다고 한다.[4] 본인 말로는 4살 때였는지 5살 때였는지 기억이 잘 안 난다고 함[5] 아마도 국기원으로 추정.[6] 사실 대부분대략 99.8% 다 그렇다. 정작 외국인들은 정말 제대로 수련을 하는데 종주국에선 기간만 채우면 1품(단)이고 2품(단)이고 그냥 올려주는 현실...[7] 아마도 시기상 계산해 보면 초등학교 6학년이나 중학생 때로 생각된다[8] 친구의 입장에서 볼 때 이 놈 성격으론 그냥 쫀심자존심이 상해서인듯.[9] 이것의 연장선상인지 춤도 못 춘다.[10] 이 건 본인 주장으로는 1등도 먹을 수 있었는데 하필 그 때 몸이 안좋아져서 결승전에서 졌다고.하지만 단순한 핑계로 보인다.[11] 본인도 인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