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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fix]2022년 7월 25일 오전 11시 경에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 러브필드 공항에서 발생한 총기발사 사건. 범인을 제외한 사상자를 내지 않고 진압되었다. 범인은 2019년에 텍사스 와일리에서 은행 강도 혐의로 기소된 전적이 있는 여성으로, 총기 소유가 금지된 상태였다.
범인 포티아 오두푸와(37세/여성)은 오전 11시 경 우버를 타고 공항에 도착하여 화장실에 들러 환복한다. 몇 분 후에 나온 범인은 별안간 발표할 사항이 있다며 매표소 쪽으로 걸어가고 이를 본 로널드 크로닌 경관이 수상하게 여겨 접근한다. 목격자에 따르면 공항을 폭파시키겠다고 중얼거리며 권총을 꺼내어 천장에 두발을 발사했다고 한다. 여성이 총을 발사한 직후 크로닌 경관이 무장해제를 명령하고 대치상황이 벌어졌으나, 달라스 경찰서장 에디 가르시아에 따르면, 용의자가 명령에 불응하고 경관을 비롯한 사람들에게로 총구를 겨누었기 때문에 경관이 사격했다고 한다. 경관에게 수차례 공격당한 범인은 쓰러져 구속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오두푸와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