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8-04 21:16:15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본 협회(사단법인 한국현대문화미술협회)는 1975년 2월 28일 14시 서울시 중구 신당동 소재 월간 미술평론사 회의실에서 미술평론가 김삼량, 원종석, 작가 박성환, 변시지, 변영원, 박각순, 박득순, 윤재우, 박원수, 우찬무, 박기일, 전선철, 이래운, 유병호 등이 참석하여 현대미술협회를 창립하고, 1979년 9월 14일 다음과 같은 목적과 취지로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공모전)을 개최하기로 하여 1980년 5월 1일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http://www.kmcaa.or.kr (사단법인 한국현대문화미술협회)

1. 목적

한국미술 문화발전과 창작 활동으로 민족의 가치관 정립운동에 주력을 하며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미술연구 및 학술활동의 정보를 교환하며 협회 차원에서 회원들의 창작 활동에 적극 협조하며 공모전을 통하여 회원배가 운동을 펼친다.

2. 취지

국전이 한국근대미술의 전통을 계승하려는 사실적 아카데미즘과 한국미술의 모든 유파를 총망라한 공동의 터전을 마련하겠다는 이념아래 오랫동안 유일한 권좌를 누려왔었다.
그러나 국전의 일방통행인 미술정책과 각종 병폐에 불만을 품은 많은 재야 작가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였다. 그러한 상황에서 1968년 부산에서 개최된 "동아국제미술전람회"를 필두로 하여 몇몇민전이 개최되었는데 바야흐로 민전시대가 도래하게된 것이다.
그런데 국전은 체계나 운영방법에 있어서는 별다른 개혁도 없이 추진되고 있는 형편이라 역량있는 재야작가들을 포괄하지 못하고 있으며 언론기관들이 경합을 벌리고 있는 민전 역시 독자적이라는 미명아래 편견과 아집과 독단이라는 새로운 문제점을 남기고 있음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이러한 오늘날의 미술풍토에서 창작의혹에 불타고 있는 많은 젊은 신예 작가들중에는 첫째, 이런식의 공모전에 대하여 식상해있고 만성적인 권태감을 느껴 불신과 외면으로 등을 돌리고 있는 작가들이 많다. 둘째로는 이러한 민전들이 한국화단의 방향을 오도하고 있다는 비난조차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입각하여 역량있고 참신한 재야의 젊은 작가들을 위시하여 모든 미술인들이 그들의 영토인 한국미술에 뜨거운 애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을 개최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우리젊은 미술인들 자신의 손으로 운영되고 화단의 현실문제를 타개해나가면서 각종병패와 비리를 정화해 나갈 수 있는 순수한 민간 주도형의 새로운 민전을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여 개최하게 되었다.

http://www.kmcaa.or.kr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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