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2-03 18:31:03

대한민국 7대 미해결 어린이 실종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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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사건 목록

1. 개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어린이 실종사건[1] 중 가장 유명한 사건 7건. 이들은 현재까지도 생사는커녕 시신, 유품조차도 발견되지 않았다.

대한민국 비공식 최장기 실종아동 이정훈은 4살이던 1973년 3월 18일 서대문구 대현동 주택가 근처에서 놀다가 행방불명되었고, 1991년 8월 5일 안산에서는 당시 13살이던 정유리[2]가 고모 집 근처 성당 앞에서 사촌동생들과 같이 놀다 괴한 남녀에게 납치되었으며, 2000년에 들어서는 4월 4일 당시 6살이던 최준원이 망우동 집 앞 놀이터에서 놀다 행방불명된 사건과 2000~2001년 동안 6월에 강진에서 김성주, 김하은이 연이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강진 초등학생 연쇄 실종 사건은 6월만 되면 강진군에서 사람이 사라진다는 이른바 "강진 6월 괴담"의 시발점이 되었을 정도였다.

2003년 10월 10일에는 당시 3살이었던 모영광이 해운대 성불사에서 유치원 나들이 중 실종되었다. 2004년 9월 19일 경기도 광주시에서 우정선이 실종되어 지금까지도 생사를 알 수 없으며 2006년 5월 13일에는 경남 최대의 미스터리로 여겨지는 양산 여학생 실종 사건이 발생했다.

7건의 사건의 경우 연령대가 다양하지만 당시 기준 사회적인 파장과 더불어 아동실종 인식의 변화[3]를 불러와 국민들에게 어느 정도 알려지게 되었다.

여기서 강진 초등학생 연쇄 실종 사건만 유일하게 유력한 용의자가 있으며 2008년 재수사 이후 유력 용의자 ㄴ씨에 대한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다.[4]

2. 사건 목록


[1] 시신이 발견된 개구리 소년, 이형호 제외[2] 실제 거주지는 충남 부여[3] 특히 아동실종의 인식 개선, 관련법안 통과를 이끌어내는데 최전선에서 앞장선 사람이 바로 모영광의 어머니 박혜숙과 최준원의 아버지 최용진이다.[4] ㄴ씨는 김성주, 김하은이 사라지기 전 강진읍내에 거주하면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납치 및 성폭행을 저지른 범죄자이며 ㄴ씨의 전처가 "김하은양의 비디오"에 대한 폭로를 감추는 조건으로 합의 이혼했으나 ㄴ씨가 1년 뒤 이를 어기고 전처의 남동생을 살해하여 살인죄로 징역을 살고 있었다. 2008년 재수사를 통해 전처가 이와같은 사실이 폭로하여 큰 파장을 주었으며 실제 나씨는 선고 전 가족에게 부탁하여 본인의 pc와 비디오를 폐기처분한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전처가 말한 "김하은양의 비디오"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실제로 저지른 성범죄는 공소시효 만료를 이유로 혐의없음 처분을 받아 현재는 풀려난 상태이다. 하지만 경찰은 여전히 ㄴ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있다.[5] 대한민국 최장기 실종자 중 대표격이라 할 수 있다.[6] 34년 지난 현재까지도 정유리양의 아버지 정원식씨가서울역 인근을 돌아다니며 전단지를 배포하고 있다.[7] 독립영화 "증발"로 재조명 되었으며 2023년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뤄졌다.[8] 이 사건으로 인해 여전히 강진에서는 6월만 되면 사람이 사라진다는 괴담이 존재하며 2005년에는 공개수사실종에서 김성주를 찾는다는 방송을 한 적 있고, 2019년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유력 용의자 ㄴ씨에 대해 다뤘다. 다만 이 방송에선 김하은의 아버지가 방송에 출연했다.[9] 2004년 공개수사실종, 2022년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뤄졌다.[10] 2004년 공개수사실종, 2007년 지식채널e, 2024년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뤄졌다.[11] 사건에 대한 경찰의 늦장 대응으로 인한 국민적 반감 때문에 당시 뉴스, 신문에 자주 보도되었으며 2006 월드컵 시즌 이었음에도 묻히지 않았을 정도였다. 그리고 2019년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뤄졌으며 13년 만에 새로운 제보자가 등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