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20:43:10

달 속엔 그대가 있나요, 그대 안엔 달이 있는데

1. 개요2. 가사3. 곡 분석

1. 개요


2022년 1월 1일 날 발매한 마크툽의 앨범인 Redmoon : ∞의 수록곡중 하나이다.

2. 가사

<달 속엔 그대가 있나요, 그대 안엔 달이 있는데>
그리운 바람을 기다리다
추억이 깃든 숨을 마시면
밤이 이토록 선명한데 옅은 잠에 든 것 같아

오랜 시간이 우거진 숲에
자욱한 안개가 드리워도
마음은 언제나 그대 곁에 있었다는 걸 아시나요

운 밤을 지나온 수많은 별들이 그대와 빛
떻게 지 않을
하늘 저편에서 바라만 봤
달 속 대가


운 밤을 지나온 수많은 별들이 그대와 빛
떻게 지 않을
하늘 저편에서 바라만 봤
달 속 대가


사랑해요
사랑해요
그댈 이루는 모든 것을 다

꿈속 하늘 저 편에서 바라만 봤던 달을 만져요
달 속엔 그대가 있나요
그대 안엔 달이 있는데
눈을 감아요

2옥타브 솔#(G#4)
2옥타브 라#(A#4)
3옥타브 도(C5)
3옥타브 도#(C#5)
3옥타브 레#(D#5)
3옥타브 파(F5)

3. 곡 분석

  • 조성 : 내림가장조(A♭)
  • 최고음 : 진성/ 가성 3옥타브 파(F5)
  • 저음 : 1옥타브 도(C3)

1절까지는 고음을 전부 가성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별로 어렵지 않아보인다[1]. 그러나 문제는 2절이다. 3옥타브 파샵을 진성으로 올라가야되는 엄청난 난이도를 자랑한다. 그래도 위안인것은 1절 뒤에 꽤 긴 시간이 있다는것이고, 2절은 진성 대신 믹스보이스나 가성으로 처리하면 된다. 그러나 원곡의 느낌을 살리려면 진성으로 4연속 3옥타브 도를 소화하며 쉬는 시간이 거의 없이 3옥타브 파를 한번에 끌어올리는 미친 난이도를 소화해내야 한다. 호흡 유지도 꽤나 힘든데, 소절 하나의 길이가 긴데다 평균적으로 3옥타브 도정도의 음을 한 호흡에 안정적으로 부르기는 매우 어렵다. 거기에 숨쉴 시간도 없이 몰아쳐오는 3옥타브 파는 덤[2].

일단 찰나가 영원이 될 때보다는 쉬운 난이도로 보이지만, 애드리브를 제외하면 진성 최고음이 더 높은 이 노래가 더 어려울 수 있다. 어차피 둘 다 성구전환이 불가능할 정도인데 솔직히 그냥 다 똑같이 어렵다.

Redmoon : ∞ 앨범 중에서 난이도는 상위권에 속한다.


[1] 물론 여기도 3옥도를 찍는 정신나간 난이도지만.[2] 남성 평균 최고음이 2옥타브 파에서 2옥타브 솔#인것을 생각하면 이 노래의 최고음인 3옥타브 파는 굉장히 높다. 거의 한 옥타브 높은 음인것인데, 이 초고음을 일반 남성이 소화해내기에는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