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12 08:39:44

다섯왕국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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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왕국이야기
The Tale of Five Kingdoms
개발 너울엔터테인먼트
유통 네시삼십삼분
플랫폼 파일:안드로이드(운영체제) 로고.svg / 파일:iOS 로고.svg
장르 수집형 RPG
이용 등급 12세 이용가
서비스 일시 2017년 7월 27일 ~ 2017년 11월 22일[1]
서비스 상태 서비스 종료
서비스 형태 부분 유료화
공식 홈페이지 없음
1. 개요2. 영웅3. 평가
3.1. 긍정적인 면3.2. 부정적인 면
4. 논란
4.1. 왕의 사라진 검 문제4.2. 8.18 패치4.3. 8.18 임시점검4.4. 8.23 매크로 내부 고발4.5. 8.24 악귀의 목걸이 사태

1. 개요

너울엔터테인트먼트에서 제작하고 네시삼십삼분에서 퍼블리싱한 수집형 모바일 게임. 실시간 전투 중 일시정지 후, RTS 처럼 영웅 한 명 한 명을 선택해서 이동, 공격대상 지정, 스킬 사용을 상세히 지정할 수 있는 고급 전략 기능을 통해 심화된 전투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1.1. 역사

2년의 개발기간과, 6개월 동안의 몇 차례의 cbt를 통한 피드백을 거친 후 2017년 7월 27일 자정 양대 스토어에서 정식 오픈하였다.

정확히 같은 시간에 오픈한 다크 어벤저3와 얼마 후 출시한 음양사 등의 경쟁작에 비해 홍보가 매우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첫 2주 간은 2~4위권을 유지하며 순항했다. 밸런스, 홍보부족 등의 문제가 지적되긴 했지만, PC로 하는 RTS게임 수준의 전술 수행이 가능한 게임의 완성도 자체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매우 높게 평가 받으며 호의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하지만 내외부적 약점이 발목을 잡아 결국 2017년 8월 12일을 기점으로 소위 오픈빨이 끝나고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8월 18일 캐릭터 밸런싱 및 리메이크를 포함한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단행했으며 이를 통해 장기 유저 유치에 성공할 수 있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태였으나, 이 패치로 인해 많은 유저가 빠져나가는 참사를 부르게 된다.

사실 알게모르게 에버퀘스트 부터 불타는 성전 까지의 2세대 MMORPG의 색깔이 굉장히 많이 들어간 게임이다. 어그로 미터기 없던 시절의 메인탱커 + 에버퀘스트의 Froglok[2]이 연상되는 앙드레라는 캐릭과 오리 와우의 8파전사의 역할론을 그대로 계승한 블레이크라는 캐릭까지 있는 것으로 봐서 제작진이 어느 정도 그 시절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

다만 공식카페 등에서 그 시절의 향수를 공유하는 반응은 거의 없다시피(...)함과 동시에[3], 올드스쿨 게임 특유의 불합리함 또한 충실하게(...) 계승해놓은 점만 실컷 부각돼서, 게임 내의 몇몇 요소들에 대해 반응들이 잔뜩 쏟아지는 중.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르겠지만 첫 3주 동안 지적되왔던 문제점들은 대부분 와우 오리지널의 첫 반년에 불거졌던 문제점들과 거의 판박이다.

이후의 업데이트 내역은 여기로.

2. 영웅

2.1. 최초의 영웅들

사실상 최초의 영웅들 중 10명 남짓한 소수의 영웅(게임의 대표 캐릭터인 에리카 및 게임의 정체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 다섯 왕국의 국왕과 집행관 영웅들.)만 제작사에서 직접 뽑아낸 오리지널 디자인이다.

일반 영웅의 경우 특색없는 일부 잡몹과 니키타, 에릭, 아델 등 [4] 극소수의 일반 영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다른 동네의 캐릭터들의 요소를 한 두가지 차용한 패러디 캐릭터라는 점이 포인트. 특히 누가 봐도 리그 오브 레전드의 특정 영웅의 외향과 스킬셋을 복제해서 만든 영웅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게, 정말 대놓고 모조해놓은 영웅의 숫자가 전체 영웅 중 절반을 넘어간다.

다만 이런 캐릭터들 중 다수는 보다 윗물, 그러니까 롤의 캐릭터들의 모티브가 됐던 의 요소들 또한 미묘하게 섞여 있는 점, 그리고 롤을 제외한 다른 게임에서 특정 요소를 차용해온 영웅들도 많다는 점 두 가지를 생각해보면 날로 먹으려는 의도로 롤을 도용하려고 했다기보다는 웹툰 삼국전투기 처럼 알아보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려고 한 의도였다고 생각해볼 수도 있다.

왕과 집행관을 제외한 영웅 중에서 특기할만한 영웅들이 있다면 3성 영웅 선택권을 사용해서 얻을 수 있는 동시에 게임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주연급 영웅들. 클로이만 헤스티아 소속, 그리고 나머지 넷은 아카인 소속이다.
에리카를 제외한 4명의 경우 워크래프트 3의 각 종족 캠페인의 주연들을 각각 모티브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 [5] [6]

토미와 피트의 경우 만능형이라 초중반에는 2~3인분까지 해낼 수 있지만 후반지향형 영웅은 아니다. [7] 초중반에 토미와 피트를 최대한 활용하되 과투자하는건 비추천한다. 클로이의 경우 5인 중 가장 의견이 갈리는 영웅으로 [8] 독립항목에 후술. 리나와 에리카는 최후반까지도 쓸 수 있는 영웅이다.

2.2. 아카인

2.3. 우르크

2.4.

2.5. 타나토스

2.6. 헤스티아

3. 평가

3.1. 긍정적인 면

정식 오픈으로 약 2주 후인 8월 12일 유저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실시, 아직 공개되지 않은 영웅들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였다.
유저들과 고민포인트를 짚어내고 외면되는 영웅들에 대한 개선 이야기도 나오는 등 소통이 잘 되는 회사라는 칭찬도 나올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다는 후문.

개발사인 너울엔터테인먼트의 개발 이사가 참석하여 많은 정보를 주려고 했다는 공통적인 많은 후기가 있으며 이 때 나온 답변으로는 약 30개의 영웅이 상향 예정이라고. 현재 많은 유저들의 공통적인 영웅 캐릭터 사용을 잘 파악하고 있는 것 같다.

전반적으로 운영사인 네시삼십삼분과 개발사인 너울엔터테인먼트 둘 다 유저들의 반응을 읽으려고 애쓰는 점만큼은 최고.

3.2. 부정적인 면

전반적으로 게임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은 편.
게임 자체를 자주 해 본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수월하게 플레이 할 수 있긴 하지만 로딩 화면에 표시되는 진화, 강화, 초월에 대한 설명과 물, 불, 바람, 대지의 속성간 영향에 대한 설명은 튜토리얼에서도 가르쳐주고 있지 않으며 각 영웅들에게 착용하는 장비 아이템은 [추천 아이템]을 참고하면 좋다고 안내하고 있으나 AD캐릭터에게 AP아이템을 안내하는 등 잘못된 안내가 많다. 또한 현재 UI가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다. 대표적인 것은 레이드 참여 후 토벌보상과 참여보상을 받는 방식.

또 LOL 등 타 게임의 캐릭터 스킬을 그대로 가져오는 바람에 타 게임에 애정이 깊은 유저들의 초기반발도 만만치 않은 문제.
이는 이미 개발사 측에서도 파악하고 있는 문제인지 점점 고쳐나갈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에 공식카페를 두고 CBT때부터 운영해오고 있는데, 각종 인증 이벤트와 점검 공지를 카페에서 확인하라는 팝업으로 카페 가입을 유도하다보니 카페 회원 수가 상당하다. 베타 때에는 조용하게 운영이 비교적 잘 되었던 것 같지만 정식 오픈 이후 카페 회원 수도 많아지다보니 최상위 고수들의 자랑글이 굉장히 많은 편으로 정말 초보들을 위한 가이드 글은 거의 없는 것이 문제.
그리고 운영사와 개발사가 카페를 열심히 모니터링을 하는 것을 알아차리고 분탕질을 유도하는 악의적인 회원들이 상당히 많다. 자신이 직접 획득한 것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영웅 획득 스샷을 가져와 올리는 유저가 있는 등, 게임 내 실제 드랍률에 대해 파악하기 어려운 분탕질이 많은 편.

운영사의 문제인지 개발사의 문제인지 알 수 없으나, 점검에 대한 공지가 매우 부족한 편이다.
점검 전 사전 점검 공지를 올릴 때에도 언제 점검을 할 지 예고가 없는 것은 기본이며 8.18 패치에 대한 후속 대응인 8.21 패치 때에도 점검 시작 10분 전까지 언제 패치를 하는지 알려주지 않는 사전 점검 공지가 전부였다. 그 전부터 돌이켜보자면 8.18 패치는 원래 17일에 할 예정이었던 것이 미뤄져서 18일이 되었다.

4. 논란

4.1. 왕의 사라진 검 문제

왕의 사라진 검, 줄여서 왕사검 아이템의 기본 옵션은 적을 넉백시키는 것으로 이 스킬에 쿨타임이 있는 것이 정상이라는 것이 운영진의 입장.
그러나 지금까지 왕사검 아이템을 사용하면 쿨타임이 적용되지 않아 일명 무한 넉백이 가능한 문제가 나타났다.
8월 8일 업데이트로 쿨타임 5초가 생기면서 무한 넉백은 현재 불가능한 상태. 그러나 이 문제를 공식적으로 언급한 공지가 이상하단 점이 문제.
공지에서는 8월 8일 업데이트로 쿨타임 5초가 생겼으나 이를 없애겠다는 내용이 있다(...)http://cafe.naver.com/433fivekingdomstory/34152

4.2. 8.18 패치

정식 오픈이 채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인 2017년 8월 18일, 이해할 수 없는 패치를 감행하여 많은 유저들이 떠나게 되었다.

8.18 패치의 전반적인 문제는 사전 공지한 내용이 반쪽짜리라는 것이 핵심 문제이다.
사전 공지된 내용은 일부 영웅이 기획의도와 다르게 너무 강력하니 하향 예정 정도여서 많은 유저들은 심각하지 않은 패치로 예상하였으나, 새벽 패치 후 유저들이 접속해보니 전반적으로 몬스터가 상향되는 바람에 쉽게 잡던 몬스터를 잡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패치 전 에픽 난이도의 일반 스테이지를 돌 수 있었던 유저들은 패치 후 에픽 난이도의 어떤 스테이지도 돌기 어려워져 보통 난이도를 돌아야 하는 상황. 심지어 드랍률도 하향되었다!!
이는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다수의 유저들의 플레이 로그를 읽어보는 등, 실제 수치를 조사하여 확인하기보다는 카페에서 활동하는 하드 플레이 유저들의 신화급 장비 득템글과 같은 자랑글만 보고 아이템 드랍률을 포함한 전반적인 난이도가 너무 쉽다고 파악한 데서 비롯한 문제로 보인다.

8.18 패치 이후 급격하게 어려워진 난이도로 인해 모든 몬스터의 상향으로 레이드 컨텐츠도 플레이가 막막해졌다.
이전과 다르게 너무 어려워지는 바람에 패치 이후 토벌된 레이드 몬스터는 8월 24일 현재까지 한 마리도 없는 상태. 기존 레이드가 너무 쉽게 잡히는 바람에 레벨 8의 쉬움 보스 페우라가 나타나는 상황이 벌어지는 정도이긴 했으나 게임사 측에서 너무 강력하게 패치를 한 것도 문제라는 반응이 대다수이다. 게임에 흥미를 잃어버릴 정도가 되었으니...

4.3. 8.18 임시점검

8.18 패치는 새벽 4시부터 시작되어 새벽 6시 정도에 종료되었는데, 패치 이후 접속해보니 이전에는 열리지 않던 필드인 [티리온] 필드가 열린 것을 발견, 이를 유저들이 지적하자 운영진은 패치에 실수가 있었다며 아침 7시부터 긴급점검을 시작, 오후에 서버가 열리게 되었다. 당초 예정되어 있던 패치보다 시간이 길어진 것이 유저의 화를 부르기도 하였으나 운영진의 실수로 생긴 문제이니 사과와 보상을 적절하게 제시하였다면 끝났을 문제였다. 하지만 운영사인 4:33은 늘 그래왔듯 임시점검에 대한 게릴라 댓글 이벤트를 열면서 고작 2성 라비, 2~5성 영웅 소환권 2장 등에서 선택하라며 투표를 열었다.

4.4. 8.23 매크로 내부 고발

아침 8시 40분 경, Awesome 길드의 단톡방 스샷과 함께 매크로 제작, 유포를 암시하는 대화를 나눈 것이 공식 카페에 올라왔다.
내부고발자의 사족으로는 타 길드에 대한 험담도 자주 한다며 매크로를 통해 1위 길드가 되자는 것이 이 단톡방의 핵심 주제라고.

곧 카페 매니저에 의해 이 신고글은 곧 삭제되었으며 비공식 프로그램의 사용과 관련한 공지가 등록되었으나 공지의 핵심 내용은 비공식 프로그램의 사용을 추적 및 제재할 수 없다는 것으로 해석되며 알아서 쓰지 마라는 뉘앙스를 풍겨 문제가 되고 있다.

이후 맥콜 짤로 인해 매크로를 맥콜이라고 부르는 상황이 연출되며 매크로가 올라와있는 사이트 주소가 공개되었지만 게임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자동사냥' 기능과 '연속전투' 기능 때문인지 유저들은 시큰둥한 반응.

4.5. 8.24 악귀의 목걸이 사태

공식 카페에 0패를 자랑한다는 유저의 글이 올라오며 시작되었다. 해당 아이템은 신화급 목걸이 아이템으로 정식 명칭은 '악귀의 목걸이'이며 물리 발사체를 55% 복제하는 옵션이 특징. 그러나 실제로는 이보다 더 높은 옵션이 반영되는 듯 하다. 곧이어 결투장에서 순위권에 있는 유저들 대부분이 이 아이템을 끼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는 글이 올라오며 이 아이템이 현재 게임 밸런스를 망치고 있다는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해당 아이템을 착용해서 좋은 영웅은 리나와 크리스로, 카페에서는 계속해서 이것이 버그인지 아닌지 토론이 계속되는 중.


[1] 약 4개월(119일)만에 서비스 종료[2] 개구리 수인 종족.[3] 사실 그럴만도 한게 에버부심 와우부심 있는 사람들은 골수 PC 게이머일/였을 개연성이 높고 그런 사람들이 가장 꺼리는게 바로 모바일 게임이다.[4] 어쩌면 이 셋도 원류가 따로 있을 가능성도 있다.[5] 각 영웅마다 따로 첨언하겠지만 토미는 쓰랄, 클로이는 티란데, 피트는 아서스, 리나는 마이에브에 각각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았다.[6] 에리카의 경우 와우의 수양 사제가 연상되는 점도 있으나, 에리카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정기 흡수 스킬은 딱히 워크래프트와 접점을 찾기 힘들다.[7] 피트는 첫 한달 맹위를 떨치긴 했으나 기존의 엔드 컨텐츠가 너무 쉽게 나온 나머지 날로 먹은 것에 가깝다. 근딜 힐러라는 건 제법 큰 약점이고 힐 스킬에 AD계수가 없어서 렙업 초월로 증가하는 공격력만큼의 힐량 상승이 없는 것 또한 약점이다.[8] 1. 현재 AD 꾸준딜 영웅들의 위상이 그리 높지 않은 만큼 공속 버프의 의미가 제법 퇴색되고 2. 디스펠로 점화를 해제하지 못하고 힐스킬도 단일 대상이라 클로이 원힐 덱은 특정 구간이 매우 힘들며 3. 최상위 보스들은 일단 스턴이 안먹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