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미안 블랙우드 Damian Blackwoo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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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 본명 | 다미안 블랙우드 |
성별 | 남성 |
진영 | TOPS 포르셀루멕스 |
언어별 표기 |
Damian Blackwood
达米安・布莱克伍德
ダミアン・ブラックウッド |
성우 |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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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젠레스 존 제로의 등장인물. NPC로 등장하며, TOPS 연합 산하의 특수 개발 회사 포르셀루멕스의 와이페이 반도 총책임자이다.2. 작중 행적
2.1. 파에톤의 기록
2.1.1. 시즌 2
2.1.1.1. 제1장: 구름과 노을이 만나는 곳
그냥관에서 운규산 일행들이 모인 자리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자신의 관할 구역에서 비행선 사고가 생긴 점에 대해 유감이라고 하며, 의현에게 시장의 지시로 와이페이 반도로 돌아온거냐고 물어본다. 램니안 공동은 특별하다면서 포르셀룸 광산 구역에는 포르셀루멕스의 포르셀룸 채굴 설비와 가공 설비가 있어서 포르셀룸의 정상적인 생산에 방해될 수 있으니 멋대로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한다. 공동의 생산 구역에 사고가 있었다는 귤복복의 의심에 대해 해당 안전 사고에 대해 규정대로 관련 구역을 봉쇄하고 인부들을 치료하고 배상까지 하였다고 해명하면서 안전을 위해서 포르셀룸 생산 구역에 들어가지 말라고 다시 한번 부탁하며 연락처를 주고 떠난다.[1] 이후 시장에게 조사 의뢰서를 받게 되었다.와이즈/벨이 조사하던 중에 코마노 마나토의 의견[2]과 함께 포르셀루멕스 인부 출신이자 협력회에 들어간 파올로의 주장[3][4], 포르셀루멕스 직원 협력회 책임자인 에릭의 의견[5], 의사인 로어의 의견[6]으로 인하여 초반에는 자신들의 이익만 추구하는 악덕 기업의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와이즈/벨, 엽석연, 의현은 로어의 발언에 의심하였고[7] 다미안은 그냥관에 찾아와서 운규산 일행에게 업무를 처리하느라 좀 늦었다면서 자신에게 알리지 않고 위험을 무릎 쓰고 공동에 들어가 조사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자신의 불찰이라고 말한다.[8] 직원을 통해 폐쇄된 생산 구역에 옛 생산 구역을 발견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 건에 대하여 TOPS의 기밀 사항이고 이번 안전사고와는 무관하다며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왜 갑자기 친절하게 구냐는 와이즈/벨의 질문에 과장이 심하다면서 운규산 일행과 적대할 생각은 단 한번도 없으며 이전에 운규산 일행을 만났을 때는 책임자로서 어쩔 수 없었지만, 자신 산하의 인부들이 항의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상황이 달라져서 배상 관련 사항들을 처리 중이라고 언급하였다. 와이즈/벨이 로어가 포르셀루멕스가 일부로 사고 기록을 덮고 배상 처리를 전혀 안 했다고 말했다고 하자, 그건 오해이며 이미 절차대로 신청이 들어갔고 아직 승인이 떨어지지 않았을 뿐이라고 해명하였다.[9] 이후 로어가 그렇게 말했냐면서 또 그 사람이 무슨 말 했냐며 와이즈/벨에게 물어보았다. 와이즈/벨은 다미안이 로어를 위협하고 로어가 환자들의 침식 증상을 치료하는 것을 방해했다고 로어가 말했다고 하자, 그런 일이 있긴 하지만 로어 선생에게 의사 자격증이 없고 불법적인 의료 행위를 금지하는 것이 자신이 해야할 일이라며 로어가 직원들을 치료하는 방식에 의심이 된다고 밝혔다.[10] 많은 사람이 로어에게 약을 샀으니, 제법 큰 돈을 벌었을 것이라고 추측되지만, 약을 제조하는데 필요한 성분을 보면 가격이 지나치게 낮아서 돈이 아닌 다른 목적이 있을 거라고 추론하였다. 이어서 로어가 약을 이용하여 더 많은 직원을 포섭하고 포르셀루멕스의 약에 문제가 있다고 거짓 소문을 퍼뜨려 자신을 맞서려 한다고 생각한다고 추측하며 쉽게 자신을 믿지 않겠지만, 다시 한번 조사해달라고 부탁하며 증거로 침식 사건의 명단과 배상 진척도에 대한 자료를 운규산 일행에게 넘겼다.
운규산 일행이 해우수에는 미아즈마 성분이 있다는 점을 조사하게 되어, 진통 효과 있다고 환자들을 속여서 자신의 잇속을 챙기기 위해 사람들이 포르셀루멕스의 약을 의심하게 인부들을 속인 것이라고 추측하였고 직접 현장에 가보니, 로어가 칭송회 사람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도망쳤고 인부들이 침식 증상이 심해졌고 파올로가 침식 당해서 에테리얼이 되면서 결국 파올로와 인부 환자들이 로어에게 속고 있다는 다미안의 주장은 사실이 되었다.
와이즈/벨은 침식 사고와 안전 사고가 칭송회에서 포르셀루멕스에 덮으려고 계획한 것이라고 추측하고 로어와 협력회를 막아야 한다고 운규산 일행과 대화할 때, 전화로 통화하여 상황을 잘 들었다며 로어의 뒤에 칭송회가 있을 줄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서 상황이 이렇게 된 이상, 자신이 소문을 바로 잡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누군가 공동 내 다수의 침식 완화제 공급 지점을 파괴하였다고 말했다. 더 많은 해우수를 시민들에게 뿌리기 위해 칭송회가 완하제를 부순 것이라는 와이즈/벨의 의견에 동의하며 칭송회의 계략 때문에 TOPS의 인식이 최악으로 안 좋아지면서 직접적으로 나서지는 못했지만, 의료 사고가 나지 않게 특별 루트로 침식 완화제를 긴급 공급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히며 약의 공급 지점을 그냥관 근처에 배치시키고 운규산 일행이 감독해달라고 부탁한다. 에테르 침식을 완화시킨 약을 시정부 쪽의 공급 채널을 사용하여 모든 시민에게 무료로 배포해서, 생산에 드는 비용과 손실을 모두 포르셀루멕스가 부담하겠다고 밝힌다.[11]
칭송회 일을 해결되고 나서, 의현에게 연락하며 포르셀루멕스 대표하여 와이페이 반도를 구해준 운규산 일행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간접적으로 TOPS의 명예를 되찾아줬다고 밝혔다. 이후 이런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중요한 포르셀룸 사업에 더 많은 자본과 자원을 들여 관리를 강화해야겠다며 자신보다 높은 직위를 가진 사람들과 조건을 협상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자신의 이익을 어느 정도 챙기려는 모습은 남아있었다.[12] 이후 앞으로도 자주 협력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남겼다. 의현은 포르셀루멕스가 위기를 넘기게 도와준거 맞지만, 인부들의 처우를 개선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길 바란다고 하자, 뱉은 말을 지키겠다며 나중에 또 보자고 연락을 끊게 된다.
이때 귤복복은 이번 일을 기회로 삼아서 위로 승진 하려는 속셈 같다고 하자, 의현은 가는 길이 다를 뿐이라며 신경 쓰지 말라고 한다. 여기서 다미안은 게임 내에서 악행을 대놓고 저지르진 않지만, 와이페이 반도 사람들의 민심에는 냉정한 경영진의 스테레오 타입에 가까운 캐릭터로 묘사된다.
2.1.1.2. 제2장: 서서히 밀려드는 파도
사람을 보내서 연회 초대장을 운규산 일행에게 전했고, [13] 반인호와 파에톤은 함께 포르셀루멕스 연회에 참석하게 된다.와이즈/벨을 만나면서 반인호와 함께 연회에 참석해서 연회 주최자로서 정말 영광이라며,[14] 연회를 마음 꺼 즐겨달라며 부탁한다. 와이즈/벨이 와이페이 반도의 안전 조사로 업무 때문에 바쁜 줄 알았다고 물어보자, 포르셀루멕스의 와이페이 반도 총책임자이긴 하지만, 주로 생산 파트를 관리하고 있고 공동의 안전은 TOPS 그룹의 공위층이 임명한 또 다른 책임자가 관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15] 그리고 와이즈/벨에게 앞 쪽을 보라며, 연회에 오신 소님들의 신분을 단 몇 가지로 나눌 수 있고 고급스러운 옷차림 손님은 TOPS의 고위 간부들이고 초대장을 받은 사람들이 모두 참석한 것은 TOPS와 포르셀루멕스의 관계가 여전히 돈둑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덕분에 군과 시정부에 TOPS 전체가 와이페이 반도의 안전을 중시한다는 뜻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힌다.[16] [17] 와이즈/벨이 군에 대해 물어보자, 옆에 있는 이졸데에 대해 군의 대표이자, 연구 고문라고 소개해준다.[18] 이에 대해 나이가 든 손님은 누구냐고 와이즈/벨은 묻자, 에테르 업계에서 유명한 조사 감사단이라며 안전 조사를 감독하고 귀중한 조언을 제공해줄거라고 언급하며 학계의 거물들을 모시려고 꽤 고생했다고 한다. 포르셀루멕스의 연합 수석 집행관인 루크로와 공동 CEO인 페록스에 대해 와이즈/벨 자매가 TV에서 포르셀루멕스의 책임자라고 본 적 있다고 말하자, 자신의 직속 상관이라며 포르셀루멕스 그룹의 경영진이 옛 도시 함락 이후로 대대적인 물갈이 하면서 두 사람이 최종 승자가 되어 대립하고 있다고 주장한다.[19] 그러면서 이제 윗분들의 불평 불만을 들어야 해서 와이즈/벨에게 연회를 즐기라며 떠났다.
만찬이 끝난 늦은 밤, 포르셀루멕스가 조사 감사단 일행을 위해 준비한 고급 객실 안에서 앨리스가 울면서 다미안과의 대화를 회상하게 된다. 다미안은 타임필드 가문을 소개하며 침식 완화제 정제 특허가 앨리스 할아버지의 작품이라며 명망 높은 가문이 조사 감사단에 이름을 올린다면 시민들에게 분명 안심될거라고 앨리스에게 말했다. 할아버지가 지금 중병을 앓고 있어서 감당할 수 없다는 앨리스의 말을 듣고, 탁자 위에 발을 걸면서 자신의 말을 잘못 이해한 것 같다며 그 이름을 명단에 올리는 것 뿐이고 앨리스도 타임 필드 가문 사람이지 않냐고 주장한다. 자신은 학생이라고 앨리스가 답하자, 와이페이 반도의 침식증 사건은 침식 완화제가 제 기능 못한 것과 어느 정도 관련 있다며 타임 필드 가문이 의약품 정제 과정에 존재하는 중대한 리스크를 숨긴 이유로 포르셀루멕스 측에서 타임필드 가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서 책임을 물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다.[20] 이후 타임필드 가문의 명예는 앨리스의 손에 달렸다며, 병상에 계신 할아버지를 위해서라도 잘 생각하라고 부탁한다.[21][22] 거래를 하거나 문제를 해결할 때 결코 상대를 속이거나 이익을 착취하려 하지 않고 서로 이득을 챙길 수 있는 방향으로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이후 포르셀루멕스에서 인체실험을 하며 칭송회와 협력을 한 배후자가 페록스였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페록스의 체포와 유즈하를 구하기 위해 와이즈/벨 일행이 케이블카를 타야 하지만, 이졸데에 의하면 안전 조사 때문에 공동으로 가는 케이블카 운영이 제한되어서 포르셀루멕스 내부의 고급 권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와이즈/벨은 이졸데에게 적임자가 있다면서 다미안에게 연락하게 되었고[23] 해당 제안에 대해서 이런 요구를 하는 이상, 진짜 가치 있는 것을 제공하지 않으면 이 일을 쉽게 넘어가긴 힘들 거라고 와이즈/벨에게 메시지 답장을 보낸다. 와이즈/벨이 걱정하지 말라고 그 가치가 매우 높다고 하자, 자신이 있는 모양이냐면서 이 위험한 초대에 응하겠다면서 칭파이 하이츠의 케이블카 정류장 근처에 5분만 기다리겠다고 답한다.
칭파이 하이츠의 케이블카 정류장 근에서 와이즈/벨 일행을 만나서, 제 시간에 왔다고 말하며 와이즈/벨과 이졸데, 앨리스가 무슨 일이길래 이렇게 만났냐고 엄청난 서프라이즈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주라고 와이즈/벨에게 물어본다. 와이즈/벨에게 지금까지의 일과 설득을 듣게 되자, 페록스가 없어진다면 자신에게 한결 수월해지지만 페록스를 지금 잡는다면 와이페이 반도에 직멸하게 될 문제가 안전 검사 수준으로 그치지 않을 것이라면서 잠재적인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성공했을 때의 문제를 말했는데, 만약 실패하면 어떻게 되는 것이냐고 말하면서 제안은 무척 매력적이지만, 모든 것을 걸만한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이 얘기는 인연을 생각해서 비밀로 하겠지만 협조는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보인다.[24] 다미안이 떠나려는 순간, 앨리스가 결정적인 한방이라며 계획을 도와주면 타임필드 가문이 보유한 침식 완화제의 관련 특허를 포르셀루멕스에 무료로 양도할 것을 약속할거라고 조건을 제시한다.[25] 또한 포르셀루멕스가 침식증 관련 다른 연구들도 필연적으로 발전할 거라고 어필하며 포르셀루멕스는 조나단 그룹의 통제에 벗어나길 원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크게 웃으며 앨리스가 다른 사람의 눈을 똑바로 보고 말하는게 흥미롭다면서 타임필드 가문의 후계자가 약속한 이상, 이대로는 물러날 수 없다고 해당 조건을 승낙하기로 결정한다.
와이즈/벨은 페록스가 사람 잡으려고 그냥관에 사람 보낸 점에 대해 대놓고 케이블카 정류장 근처에 있어도 괜찮냐고 묻자, 주변을 배회하여 잠복해 있는 페록스 무리들을 찾아내서 적당한 이유를 둘러대어 멀리 보내게 할 생각이라며 먼저 가보겠다고 답하였다. 와이즈/벨보다 먼저 케이블카 정류장에 도착했고, 케이블카가 이미 준비되었다며 직접 케이블카를 조작해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위군의 존재를 숨겨야 하기에, 이런 중대한 일은 다른 사람에게 맡길 수 없다고 강조하며 자신이 그저 명령만 내리는 쓰레기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때 와이즈/벨 자매가 의현도 올 거라고 하자, 의현이 나서는 것이면 승률이 조금 더 올라갈 거라며 답한다.[26] 이후, 케이블카를 직접 조작해서 와이즈/벨 일행을 바래다주어 페록스를 처리하고 유즈하를 구하는 작전에 도와주었다. 며칠 뒤, 루크로는 포르셀로멕스의 기밀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다미안을 담당자로 맡아서 먼저 공동 내부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의현이 와이즈/벨에게 알려준다. [27]
앨리스는 다미안에게 특허를 양도하긴 했지만 특허권을 전면으로 공개하는 결정을 해서 의미가 없게 되었다.[28] 이 결정이 타임필드 가문이 절대 포르셀루멕스의 위협에 굴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보여주는 결정이라는 것을 다미안도 이해할 거라고 이야기하며, 다미안을 생각했던 것보다 뼛속까지 악하거나 잔인한 사람이 아닌 것 같다며, 상인으로 적당한 때에 물러나는 방법을 알고 있는 인물로 평가하였다. 한편, 앨리스의 침식 완화제 특허 전면 공개 결정 소식을 신문으로 보게 되면서 약속대로 포르셀루멕스에 양도했긴 하지만, 동시에 모든 사람에게도 양도했다며 앨리스를 자신이 너무 얕잡아 봤다고 씁쓸하게 웃는다. 페록스와 칭송회 관련된 모든 불법 프로젝트의 자료들을 정리하면서 옵스큐리의 설치 장소의 리스트에 대한 소식 듣자, 지난 6개월 동안 칭송회 연구소는 와이페이 반도에 300개 넘은 옵스큐라가 설치되었고 하나도 회수되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하면서 칭송회가 대체 무슨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을 가지게 된다.
2.1.1.3. 제3장: 그 좋은 밤에 쉬이 들어가지 마오
와이즈/벨이 오피 & 도깨비불와 함께 이야기하며 함께 휴식한 뒤에, 초병으로부터 TOPS에서 온 귀빈이 찾아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도로에서 와이즈/벨을 기다리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와이즈/벨에게서 포르셀루멕스 현 CEO인 루크로의 행동에 대한 정보를 듣게 되자, 루크먼이 직접 공동 갔던 일과 로렌츠 소장 지휘하 부대 작전에 관한 일은 사실 사전에 이미 다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들이 포르셀루멕스와 칭송회의 포르셀룸 재고를 옮기면서 동시에 페록스 밑에서 일하던 핵심 인원들을 잡아들고 있다고 고백했다.[29] 그래서 쓸모를 다한 탓에, 일이 마무리 되기도 전에 자신이 버림 받은 거라면서 악덕 사장인 페록스보다 더 잔인한 건, 역시 또 다른 악덕 사장인 루크로라고 와이즈/벨에게 한탄하며 TOPS는 자신을 받아줄 리가 없고 방위군은 자신 같은 떠돌이 개를 위해 정의를 내세우려 하지 않을 거라고 걱정한다.페록스를 무너뜨리는데 큰 공을 세웠는데 왜 새로운 상사인 루크로가 다미안을 용납하지 않은 지 이해할 수 없다는 와이즈/벨의 질문에 루크로가 자신에게 "저는 당신처럼 고기만 봤다 하면 달려드는 떠돌이 개가 싫습니다." 라고 말했다며, 마치 자신에게 선택권이라도 있는 것처럼 말하는 루크로의 태도를 토로하였다.[30] 그래서 입장이 어떻든 간에 와이페이 반도에서 가장 정의롭고 자신의 말에 인내심 있게 들어주는 거물이라고 생각되는 운규산 일행과 와이즈/벨에게 도움을 청할 생각이었다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또한 자신과 같은 떠돌이 개는 무릎을 꿇고 머리를 숙이는 데 익숙하다는 점도 솔직하게 밝혔다.
와이즈/벨이 자신도 비슷하게 자유의 제한을 받아서 운규산에 도움을 청하기 쉽지 않다고 말하자, 괜찮다면서 잠시 고민하던 차에, 자신에게 '구세주 아가씨'가 나타나고 주장했다. 그리고 다미안의 말이 끝나기 전에, 자오가 다미안의 뒤에서 폴짝 뛰어나와 등장하며, 자신이 다미안의 구세주라고 소개한다.[31] 이후 와이즈/벨에게 TOPS의 '자오님' 이라면서 '크람푸스의 검은 가지' 소속이라고 밝힌다. 와이즈/벨이 TOPS 검은 가지 멤버들이 기업에게 재앙 같은 존재인 이유를 이해할 것 같다며, 규칙을 수호한 사람들이 있기에 TOPS가 도시에서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하자, 이제 자신이 왜 자오를 구세주라고 부르는지 이해하겠냐고 답하였다. 자오가 구세주가 될지 재앙이 될지는, 모든 조사를 마무리된 다음에 알 수 있을 거라고 하자, 뭐가 됐든 루크로 같은 사람의 도마 위 생선 되는 것보다 낫다고 심정을 밝혔다. 와이즈/벨은 다미안이 친구는 아니지만 다미안의 방식을 조금 알 거 같다면서, 다미안은 잔인한 게임의 생존자가 되길 원하면서도, 절대로 선은 넘지 않은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자오가 몸을 돌려 자리를 떠나자, 자신도 자오의 뒤를 따라간다.[32]
이후, 공동 이상으로 인하여 방위군과 TOPS 보안 팀의 지휘 하에 따라 케이블카를 통해 칭파이하이츠를 떠나려 하는 와이페이 반도 시민들과 루크로, TOPS 보안 팀 직원들을 지켜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한 아이의 엄마가 아이를 먼저 케이블카로 보내달라고 부탁했지만, TOPS 보안 팀 직원은 거절하며 철수 순서는 사전에 정해져 있다면서, 회사가 비싼 돈을 들여 시민들을 지켜줬으면, 뻔뻔하게 요구하지 말라고 거부한 것을 목격한다. 이 발언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다미안은 TOPS 보안 팀 직원에게 말조심하라며, 너가 받은 월급에는 회사 이미지를 지키는 업무 또한 포함되어 있다고 경고를 한다. 그러나 아이의 엄마가 다시 한 번 부탁하자, 현재 자신조차 지키기 힘든 상황이라며 죄송하다고 미안한 마음을 밝히고, 루크로와 포르셀루멕스 직원들을 따라간다.
아이러니하게도 다미안을 옥죄던 루크로는 먼저 이동했던 길에서 칭송회가 심어둔 새크리파이스에 당해 사망했고 상황 정리후 차룽와이에서 루크로가 뒷배를 봐주던 로렌츠 소장까지 이졸데에 의해 사망해버린터라[33] 본의 아니게 포르셀루맥스의 대표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어차피 검은가지 소속의 자오가 몰래 포르셀루맥스를 모니터링 하고있던 만큼 루크로 개인의 비리가 밝혀져 털리되 회사도 날아가는 초강수를 염원했던 다미안 입장에선 손안대고 코푼격의 최고의 결말이 되긴 했으나 두 대표가 짧은 기간내 석연치않게 스캔들과 사망으로 사라진지라 일련의 사태에 다미안이 의심받게될 상황이 만들어졌고 칭송회의 지속적인 개입으로 와이페이 반도내의 포르셀룸 생산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생긴지라 마냥 좋은 상황도 아니다.
3. 여담
- PV에서 자오가 다미안의 어깨에 올라타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이 때는 귀에 피어싱을 했고 의상도 HIA의 제복을 입고 있었다.
- 성씨가 "검은 나무" 라는 의미의 블랙 우드(Black wood)인 것과 더불어 다미안과 협력하는 자오가 검은 가지의 일원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다미안도 해당 진영에 합류하거나 혹은 원래부터 검은 가지 소속이며 정체를 숨긴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34]
- 여러모로 스토리 내에서는 기본적으로 이미지가 좋지 않은 TOPS의 충실한 개이자 냉혈한 정도의 평가를 받으며 주변인물들에게는 안좋은 인식을 한 몸에 받고 있지만, 결국 근본은 기업인이니 만큼 이익을 중시하고 있다고는 하나 어떤 위법적인 행위를 한 것도 아니며 나름 노동자들의 권리를 준수하고 있음에도 단지 기업인이라는 이유로 불합리할 정도로 와이페이 반도 사람들에게 비난을 듣는 모습을 보여줘서 동정여론을 받고 있다.
- 와이페이 반도 임무 <행운을 찾아>의 의뢰인이 다미안을 '자신이 만나 본 상사 중 최고'라고 평가하는 걸 보면 회사 외부의 시선과는 별개로 직장내 평판은 좋은 것으로 보인다.
- 2.0 버전부터 등장해 여러 행적을 보이며 적지 않은 비중으로 활약하는 동안 성격, 태도면에서 완벽한 개연성을 꾸준히 유지하는 독특한 캐릭터로 감정적으로 선행을 할법도 한 순간에도 계산에 맞지 않으면 굳이 선행하지 않으며 계산에 맞지 않으면 악행도 굳이 하지 않는 과연 기업인다운 복합적인 캐릭터성을 보여준다.[35] 사측의 이익에 부합한다면 다소 노동자가 박해되더라도 눈감고 넘어가지만 필요 이상으로 노동자의 권리를 해치는 실익없는 행동은 지양하며 침공 상황에서 아무것도 못하는 민간인을 눈 앞에 두고도 자선, 구호 목적으로 움직일 이유가 하나도 없는 입장, 자신의 안위조차 보장이 안된 상황등을 근거로 씁쓸하지만 자신이 먼저 빠져나가기로 하는 등 기업인, 중간 관리자, 계산이 빠르고 이익을 추종하는 성격이면서도 인간성을 버린건 아닌 복합적 요소를 반전없이 지키는 중이다.
[1] 특히 포르셀룸 광산은 TOPS 연합의 매우 중요한 사업 중 하나로, 너무 많이 관여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2] 포르셀루멕스가 문제를 일으켜 폭력을 쓰게 만든 뒤에, 이를 빌미로 고소하여 돈 갈취하는 수법을 여러 번 봤다며, 공동 생산 구역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인해 자신의 친구가 병원에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고 밝혔다.[3] 인부들에게 지급된 포르셀루멕스의 침식 완화제에 문제가 있었다며, 입원 중인 인부들에게 침식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포르셀루멕스가 이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못하도록 입막음을 시도한 것으로 추측되며, 의사이자 협력회 핵심 인물인 로어가 포르셀루멕스가 만든 약의 품질이 불량품이라 말했던 점과 다미안이 사고 구역을 봉쇄한 사실을 들어서 포르셀루멕스는 악덕 기업이라고 비난했다.[4] 인부들로부터 소식을 들은 귤복복은 포르셀루멕스 측의 입막음 시도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5] 사고 직후 배상 시기를 확정하기 위해 다미안을 찾아갔지만, 다미안이 배상금 지급을 미루고 액수를 줄이려 한다는 이야기를 협력회 사람들에게서 들었다고 말했다. 포르셀루멕스 약물의 결함을 입증할 확실한 증거를 찾아 정식으로 배상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로어에게서 더 저렴한 가격에 침식 완화제를 구매할 의향을 내비쳤다.[6] 포르셀루멕스가 침식 완화제의 치료 효과를 고의로 약하게 조정해, 인부들의 병세를 간신히 유지시키며 영구적으로 공동에서 일하게 하려는 속셈이라고 비판했다. 침식 완화제 공급 문제와 안전사고 발생 이후 포르셀루멕스가 이를 은폐하려 했다고 주장하며, 이 악행을 널리 알리고 사람들을 모아 시위에 동참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7] 의현에 따르면 TOPS의 성향은 악당보다는 장사꾼에 가깝다고 한다. 그래서 숙일 땐 확실하게 숙이며 손익계산이 빠르다고 한다.[8] 운규산 일행이 무사해서 다행이지, 안 그랬으면 윗분에게 문책을 당했을거라고 밝혔다.[9] 책임자로서 직원들이 공정한 대우를 받을 수 있게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10] 직원들에게 TOPS의 침식 완화제 대신 자신의 해우수를 선택할 것을 증용했으며, 침식 사건 이후로 꽤 많은 초종자가 생겼지만, 그 약의 효융성이 의심된다고 말한다.[11] 거기에 포르셀루멕스 측에서 일부 검사 비용까지도 부담하겠다고 하면서 사람들의 신뢰를 다시 되찾게 되었다.[12] 다만 부하들의 복지를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확보하고 싶은 거라 말해준다.[13] 와이즈/벨 자매의 추측으로는 해당 침식증 사건이 주변에 퍼져나갔는데, 포르셀룸과도 관련이 있어서 포르셀룸 생산이 TOPS와 포르셀루멕스에게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TOPS와 포르셀루멕스에게도 해당 사건을 모른 척할 수 없는 상황이라 2주간에 TOPS가 주도하에 와이페이 반도 안전 조사를 지시하고 복구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다. 엽석연에 의하면 침식증 사건이 막 일단락 되었을 때, 다미안이 엄청난 선물을 보냈지만, 의현이 거절하였다고 한다.[14] 의현은 운규산에 있지만, 연회로 의현이 신뢰하는 제자인 와이즈/벨을 보냈으니 충분하다고 밝혔다.[15] 와이즈/젤 자매가 공동 안전 관리하는 책임자로 승진하는 것냐고 묻자,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렵다면서 자신의 자리를 보전하는 것 만으로 충분히 운 좋으며 안전 조사 준비하는 것도 살 얼음판 걷는 것과도 같다고 밝힌다.[16] 시정부 관련 부서에 초대장을 보냈지만, 아무도 오지 않아서 TOPS측과 군측 모두에게 매우 민감한 와이페이 반도 문제를 관여하고 싶지 않으니 알아서 해결하라고 의미한 것 같다고 추리한다.[17] 포르셀룸 문제로 TOPS와 군 사이에 자주 마찰이 있다는데 생각보다 더 심각하다고 와이즈/벨이 말하자, 피할 수 있는 주제는 아니라며 군은 포르셀룸의 최대 구매처여서 TOPS가 와이페이 반도를 장악하는 것은 군의 목줄을 쥐고 있다는 의미와 같다고 말한다. 따라서 군에서 이번 사건으로 책임을 묻는다면, 상황이 복잡할 거라고 말한다.[18] 군이 고위급 장교를 보낸 대신에 민간인 고용인을 참석 시켜 이번 사건을 깊이 파고들 생각이 없는 신호라고 추리하며, 침식증 사건으로 생산에 문제 있지만 군의 주문을 조금도 지체하지 않았기 때문에 군에서도 포르셀루멕스의 성의를 받아드린 것 같다고 생각한다.[19] 얼마전에 공동 안전 책임자는 페록스의 심복인데, 그 자리가 비어있게 되면서 모두 자기 사람을 그 자리에 앉히려 하고 있다며, 자신이 와이페이 반도의 명목상 총 책임자가 될 수 있는게, 이 경쟁에서 중립이라는 균형을 유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중립을 지키면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순간, 치명적인 대가를 치르는 리스크가 있어서 자신이 권력에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20] 그건 칭송회 문제라고 앨리스가 말하자, 언론은 진실에 관심 없고 타임필드 가문이 몰락하는 것을 보고 싶어할 뿐이라고 답한다.[21] 앨리스의 할아버지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마음이 무척 아플거라고 말한다.[22] 서로 윈윈이 되는 좋은 조건이긴 했으나, 매우 거만한 태도와 표정으로 앨리스를 압박하는 장면과 앨리스가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걸 뻔히 봤으면서도 그녀의 불리한 사정을 들먹이며 조사 감사단에 들어오라고 압박해, 많은 유저들은 1장에 이어서 2장에서도 초반에 다미안을 흑막으로 지목하기도 하였다.[23] 페록스와 루크로의 포르셀루멕스 권력 싸움에 다미안이 그 둘 사이에 낀 채로 고통받아서 페록스를 무너뜨릴 기회만 확보하고 루크로에게 붙으면 다미안이 포르셀루멕스 내부에서 한층 더 권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런 제안을 볼거라고 추측했다.[24] 지금 시간이 매우 촉박해서, 만약 페록스가 모든 증거 없애는데 성공한다면 와이즈/벨 일행의 발언이 모두 모함이 되어버릴 수 있으며 자신조차 험한 꼴 당하게 된다고 말한다.[25] 앨리스는 와이페이 반도에는 공동에서 일하는 작업자들이 많아 매년 타임필드 가문에 지불해야 하는 특허비가 상당한다고 말하였다.[26] 일이 끝나고 운규산 일행에게 뒷처리를 맡긴다는 이졸데의 발언에 매우 합리적이며 안심이 된다고 말한다.[27] 와이즈/벨이 다미안의 작전이 매우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28] 앨리스 할아버지가 앨리스의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한다.[29] 잡혀 갈까 두려워서, 공동 안의 실험실로 도망쳤던 자신의 동료들도 포함되었다고 한다.[30] 자신은 살아남고 싶었을 뿐이라고 심정을 밝혔다.[31] 자오는 TOPS 기업의 직원들이 자신을 '재앙의 별'이라고 취급했는데, 다미안이 자신을 '구세주'라고 불리고 있다고 놀라워 하였다.[32] 와이즈/벨은 자오가 체구는 작지만, 기세는 다미안을 잡아삼킬 정도라고 평했다.[33] 로렌츠의 죽음을 같이 목격한 자오역시 의혹을 받던 용의자 둘이 이런 최후를 맞아 더 이상의 조사는 할수 없게 되었다며 약간 당황해한다.[34] 후자의 경우라면 포르셀루멕스도 스파이로서 잠입한 것이며 페록스와 루크로 사이를 왔다 갔다 해온 것도 그들의 비리를 추적하기 위해서라는 설명도 가능하다.[35] 반대로 계산에 맞는다면 자신의 양심같은 것에 기대지 않고 부조리도 행하거나 묵인하고 손해가 되지 않는다면 가벼운 선행을 배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