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08 13:27:51

다니엘 오스본

1. 개요2. 작중행적
2.1. 시즌 22.2. 시즌 32.3. 시즌 4
3. 기타

1. 개요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의 등장인물로 애칭은 오즈. 배우는 세스 그린(Seth Green).

뱀파이어가 중심인 이 드라마에서 몇 없는 늑대인간이다. 첫 등장부터 윌로우에게 반하는 모습이 연출되었고 곧바로 윌로우의 연인 역할로 투입되었다. 록밴드에서 기타를 맡고 있으면서도 윌로우에 버금 갈 정도로 컴퓨터를 잘하고, 공부도 잘 하는 사색적인 인물이다. 실제로 대기업에서 주목한 서니데일 고등학교 재학생은 윌로우와 오즈, 이 둘 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를 전개시키기 위해 이 캐릭터를 낙제 시켜버리고 1년 더 다니도록 고등학교에 묶어 버렸다.[1] 물론 늑대인간이 되어버린 사촌에게 물리는 바람에 늑대인간이 되어 버린 탓도 크다. 그래서 보름달이 뜨는 2~3일은 도서관에 갇혀 보내야했다.

2. 작중행적

2.1. 시즌 2

에스키모 복장을 한 윌로우에게 관심을 보이며 첫 등장한다. 이후 윌로우의 행적을 쫓았고 윌로우는 자신에게 다가와주는 오즈에게 점점 빠지게 되고 오즈는 윌로우에게 고백을 하며 윌로우는 기나긴 잰더에 대한 짝사랑을 종지부 지었으며 오즈는 윌로우와의 연애를 시작한다.

이후 오즈는 자신이 늑대인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윌로우를 멀리하려 한다. 그러나 윌로우는 그에게 더욱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깜짝 키스를 하며 둘의 사이는 더욱 굳건해진다.

2.2. 시즌 3

윌로우와의 관계에서 위기가 찾아온다. 윌로우가 잰더와 바람을 피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오즈는 혼란스러워 한다. 윌로우는 곧바로 용서를 구했고 오즈는 용서하고 윌로우를 받아들인다(...)

이후 하나 둘 산산히 조각나는 버피와 엔젤, 잰더와 코델리아와 달리 굳건한 사랑을 유지한다.

2.3. 시즌 4

다른 커플들과 달리 항상 굳건했던 이 둘의 관계는 시즌 4에서 드디어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윌로우와 오즈 사이에 늑대인간인 버루카가 등장했고 버루카는 적극적으로 오즈를 유혹한다. 오즈는 버루카의 유혹을 뿌리쳐내려고 하고 이 과정에서 오즈는 버루카와 밤을 보내게 되고 이를 윌로우는 목격하게 된다. 결국 오즈와 버루카는 늑대인간 상태에서 싸우게되고 버루카는 죽게된다. 이후 오즈는 늑대인간으로 변하지 않게 스스로를 제어하는 수련을 하기 위해 스쿠비갱을 떠난다.

이후 늑대인간 저주를 어느 정도 풀고 서니데일에 돌아와 윌로우와 재결합하길 원하지만 윌로우는 그 때에 이미 타라와 사귀는 상태였다. 타라에게서 윌로우의 향기를 느끼고 윌로우와 타라의 관계를 의심하면서 받는 충격으로 저주가 다시 발동하게 되고 늑대인간으로 변하게 된다. 늑대인간이 된 오즈는 이니시에이티브에 잡히고 스쿠비갱은 오즈를 탈출시킨다. 오즈는 마지막으로 떠나기전 윌로우와 작별인사을 하고 윌로우의 행복을 빌며 윌로우의 곁을 떠나게 된다.

3. 기타

시즌 4의 윌로우와 오즈 이야기의 초기 기획은 윌로우와 오즈, 그리고 버루카 간의 삼각관계로 시즌 4을 통째로 할애할 계획이었다고 한다. 원래 해당 시즌에서 베루카에 대한 분노로 각성한 다크 윌로우가 등장예정이었고 오즈는 사망할 예정이었다. 세스 그린의 하차가 오즈를 살린셈이다. 애석하게도 세스 그린의 스케줄 문제[2]로 인하여 하차한다. 그 이후 공백이 되어버린 윌로우의 이야기를 채우기 위해 급하게 만들어진 캐릭터가 타라이다.

코믹스에 따르면 자신의 늑대인간으로서 살아가는 데에 도움을 준 티베트 사람인 다른 늑대인간 여성과 결혼하여 아들도 얻는다.

여담으로 버피가 텔레파시로 타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게 되었을 때, 그의 생각은 '인지는 자신과 타인을 구분하는 기준이 되지. 만약 버피가 나의 생각을 읽는다면 버피는 나의 생각과 같은 생각을 하게되고 버피는 내가 되지. 그렇다면 나는 사라지겠군.'따위의 생각을 하고 있었다. 참고로 잰더의 경우 당시 하던 생각이 '난 하루 종일 섹스 생각만 하는데... 벌거벗은 여자애들, 벌거벗은 여자들, 벌거벗은 버피... ㅎㅎㅎ' 등이었다.


[1] 오즈는 버피네 보다 한 학년 위 선배였다.[2] 오스틴파워 출연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