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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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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메이드 라인
2.1. Made in USA
2.1.1. 990v12.1.2. 990v22.1.3. 990v32.1.4. 990v42.1.5. 990v52.1.6. 990v62.1.7. 9922.1.8. 9932.1.9. 9962.1.10. 9972.1.11. 9982.1.12. 1300JP
2.2. Made in England
2.2.1. 991v12.2.2. 991v22.2.3. 15002.2.4. 576
3. 아시아 생산 제품
3.1. 5743.2. 860v23.3. 2002r3.4. 1906r3.5. 1906L3.6. 5303.7. 10003.8. 204L

1. 개요

뉴발란스의 인기 라이프스타일 신발 제품들을 정리한 문서.

2. 메이드 라인

2.1. Made in USA

2.1.1. 990v1

1982년 4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출시된 990v1은 러닝화 사상 최초로 100달러 가격을 책정한 것으로 유명하다. EVA 코어를 폴리우레탄 림이 둘러싼 ENCAP 미드솔을 적용해 쿠션과 안정성을 제공했다. 하지만 현대 기준으로는 40년전 기술인 만큼 편안한 착화감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이 모델은 99X 시리즈의 서막을 열고 ‘Made in USA’ 프리미엄 라인의 상징성을 확립해 뉴발란스 역사에서 전환점이 되었다. 신발 모양이 얄쌍한 편이라 뉴발란스 안에서 얄쌍한 신발을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꾸준히 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생산 중단 상태.

2.1.2. 990v2

990v2는 1998년에 출시되었다. 990 시리즈 최초로 ABZORB 폼을 ENCAP 구조에 통합한 미드솔을 적용해 충격 흡수와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전작(v1)보다 부드러운 착화감을 가지고 있다. 16년 만에 ‘990’ 네이밍을 부활시키며 슬림한 실루엣·프리미엄 소재를 선보였다. 990v2의 출시 이후 후속작으로 전설적인 라인업인 991, 992, 993이 연속 출시되었기 때문에 990v2를 전설의 시작으로 보기도 한다. 2025년 상반기 기준 생산 중단 상태.

2.1.3. 990v3

2012년 990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공개된 990v3는 전작보다 메쉬 비중을 늘린 실루엣으로 라이프스타일 수요를 겨냥했다. 미드솔은 ENCAP 구조를 사용했고 990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카본 플레이트가 들어가있다. 착화감은 전작(v2) 대비 부드러워졌지만 ENCAP 구조 덕분에 마냥 물컹하지 않기 때문에 장시간 착용 시 안정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30주년 상징성에 더해 JJJJound·Joe Freshgoods 등 협업의 기반이 되면서 990 시리즈를 스트리트·패션 시장으로 확장시키는 전환점이 되었다. 990 시리즈 중에서 최고 인기 모델로 뽑힌다. 2022년에 재발매되었으나 현재 다시 생산 중단되었다.

2.1.4. 990v4

2016년에 출시된 990v4는 메쉬 비중을 높인 어퍼와 세밀하게 다듬은 실루엣으로 전작을 계승·업그레이드했다. 전작과 동일하게 ENCAP 미드솔을 사용했다. 비록 카본 플레이트는 빠졌지만 착화감이 전작 (v3)와 유사한 편. 쿠션과 지지력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노멀코어·‘대드 슈’ 유행과 협업 모델 붐을 이끌며 인기를 얻었다. 2023년에 재발매되었고, 인기는 전반적으로 990v3 보다는 떨어지는 편이지만 Kith, jjjjound, 오라리 등의 협업 제품들은 여전히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2.1.5. 990v5

2019년에 출시된 990v5는 5세대로서 전작의 ENCAP 미드솔(EVA 코어 + 폴리우레탄 림)을 그대로 계승했다. 새롭게 적용된 TPU ‘파워 스트랩’과 Ortholite 인솔 덕분에 착화감이 전작 (v4)보다 한층 부드러워져서 착화감에서 많은 호평을 받은 신발이다. 그러나 TPU 파워 스트랩 디자인이 엄청난 호불호를 불러일으켜 990 시리즈 안에서의 인기는 부진한 편이다.

2.1.6. 990v6

2022년 출시된 990v6는 FuelCell 폼[1]과 ENCAP 구조를 결합해 990 시리즈 최초로 추진감 있는 쿠셔닝을 구현했다. 착화감은 FuelCell 폼 덕분에 990 시리즈 중 가장 편안하다는 평가가 많다. FuelCell의 반발력과 두툼한 패딩이 장시간 착용 시 편안하고 안정적이라는 평. 또한 처음으로 미드풋 새들을 제거해 유선형 실루엣을 완성했으며, ‘Runners Aren’t Normal’ 캠페인과 Action Bronson 협업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다. 러닝화로 시작했던 990 시리즈의 근본을 찾아 2020년대 인기를 끌고 있는 맥스 쿠셔닝 러닝화에 가깝게 디자인되었다.

2.1.7. 992

가장 유명하고 가장 높은 리셀가[2]를 자랑하는 뉴발란스 메이드라인 대표 제품. 2006년 뉴발란스 100주년 기념 모델로 등장한 992는 디자이너 조너선 베이컨이 설계했고, 99X 계보에서 991의 뒤를 이었다. ENCAP 구조에 더해 시리즈 최초로 ABZORB SBS 쿠셔닝을 도입했다. 착화감의 경우 클래식 에어조던/나이키 보단 훨씬 편안하지만, 2010년대 이후 출시된 최신 라이프스타일 모델들에 비해선 딱딱한 편이다. 뉴발란스의 시그니쳐 N로고가 다른 모델들에 비해서 작은 편이고 디자인적으로 완성도가 매우 높다.
스티브 잡스가 2007년 아이폰 키노트 무대에서 신은 신발로 매우 유명하다.[3] 2006년 첫 발매 당시에는 인기 있는 신발이 아니였으나 스티브 잡스 사후에 더 유명해졌다. 2020년 조 프레쉬굿즈 ‘No Emotions Are Emotions’를 비롯해 WTAPS·Kith 등 성공적인 콜라보를 통해 레트로·패션 시장에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2025년 3월에 재발매되었다.

2.1.8. 993

2008년 출시된 993은 991과 992의 디자인을 계승하고 착화감을 개선한 제품이다. 전·후족부 ABZORB DTS (Dynamic Transition System) 젤을 탑재하고 폴리우레탄 림이 EVA 폼을 감싸는 ENCAP 구조를 적용해 충격 흡수와 반발력을 동시에 높였다. 2025년 기준으로도 착화감이 훌륭한 신발로 꼽힌다. 992와 디자인이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뉴발란스 매니아가 아니면 992와 993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이지만, 인기와 리셀가 양쪽에서 스티브 잡스의 신발로 알려진 992에 비해 낮은 편이다. 뉴발란스가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2020년대 이전에는 아울렛에서 자주 할인 판매되던 모델이었다. 한국 내 유통사인 이랜드의 전략으로 인해 한정 수량만 수입되는 국내와는 달리 미국에서는 지금도 재고가 널럴한 편.

2.1.9. 996

1988년에 등장한 996은 듀얼 C-CAP 폼 위에 폴리우레탄 림을 두른 ENCAP 미드솔을 적용해 당시 99X 라인 최고 수준의 안정·쿠션을 구현했다. 메쉬와 피그스킨 스웨이드 조합의 가벼운 어퍼, 두터운 이중 EVA 덕에 일상 착용 시 유연하고 편안하다는 평. 990v1의 계보를 잇는 첫 ‘슬림&모던’ 실루엣으로 900번대 디자인 방향을 새로 제시했다. 2025년에도 타 라인업에 비해 비교적 얄쌍한 디자인으로 수요가 있는 모델이다. 996의 경우 모델명이 다른 Made in USA 모델과 Made in China 모델이 둘다 존재한다.

2.1.10. 997

1990년에 등장한 997은 전설적인 스니커즈 디자이너 스티븐 스미스가 설계한 모델로, 폴리우레탄 미드솔 안에 ENCAP·C-CAP 쿠셔닝을 일체형으로 성형하고 XAR-1000 카본 러버 패드와 하이트렐 락다운 스트랩을 더해 당대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반발력을 구현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35년전 당시 기술이고, 2025년 기준으로는 편한 착화감은 아니다. 후술할 1500과 함께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즐겨 신었던 신발. 2024년에 재발매되었다.

2.1.11. 998

1993년에 출시된 998은 99X 라인 가운데 처음으로 ABZORB 폼을 C-CAP 미드솔과 결합해 충격 흡수 성능을 대폭 끌어올렸다. 하지만 2025년 기준으로는 뛰어난 착화감으로 보기 어려운 편이다. 2023년에 재발매되었다.

2.1.12. 1300JP

뉴발란스 매니아들을 위한 프리미엄 신발. 1985년 첫선을 보인 1300JP는 EVA 코어와 폴리우레탄 림을 통합한 전장 ENCAP 미드솔을 적용해 “롤스로이스 같은 러닝화”라는 찬사를 받았고, 당시 130달러라는 고가 책정으로 프리미엄 러닝화 시장을 개척했다. 가죽도 다른 메이드 라인 제품보다도 더 좋은 퀄리티의 가죽을 사용하며, 뉴발란스의 제품들 중 장인 정신이 담긴 모델이다. 이 덕분에 일본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아 큰 인기를 끌어서‘JP’ 접미어를 얻었고, 1995년부터 5년 주기로 한정 수량이 재발매되고 있다. ‘Made in USA 프리미엄’ 라인을 대외적으로 각인시킨 모델 중 하나이다. 2025년 재발매 가격은 무려 330달러로 책정되었다.[4]

2.2. Made in England

2.2.1. 991v1

2001년에 공개된 991v1은 99X 시리즈 최초로 앞·뒤꿈치 모두에 ABZORB 폼을 배치한 미드솔을 도입해 쿠셔닝을 강화하고, 더 가벼워진 유선형 토박스와 메쉬·피그스킨 스웨이드 조합의 어퍼로 통기성과 착화감을 높였다. 다만 2025년 기준으로는 편안한 착화감이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편. 스티브 잡스가 992의 출시 전까지는 2000년대 초 애플 키노트 무대에서 991을 착용했었다. ‘Made in UK’ 라인의 높은 품질을 상징하는 모델. 뉴발란스 메이드 라인 제품 중 얄쌍한 신발 모양으로 꾸준한 수요가 있는 모델이었으나 2023년을 마지막으로 후속작인 v2가 발매되며 생산 중단되었다.

2.2.2. 991v2

2023년 10월 첫 공개된 991v2는 991v1의 실루엣을 다듬고, 전장 FuelCell 폼을 도입해 전작의 착화감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FuelCell 위에 ABZORB SBS 반투명 포드를 전후족부에 배치하고, ENCAP 구조를 결합해 반발력·안정성을 동시에 높였다. Stone Island·Kith·Thisisneverthat 등 성공적인 협업모델들이 현재 진행형으로 계속 나오고 있다. Made in UK 라인의 현대화를 이끈 모델. 2025년 현재 프리미엄 메이드 라인 제품 중에서 990v6와 함께 가장 착화감이 훌륭한 신발로 꼽힌다.

2.2.3. 1500

1989년도에 출시된 1500은 슬림한 실루엣, 작은 N로고가 특징이다. 스티븐 스미스가 디자인했다. ENCAP 폼을 사용했지만,다른 2010년대 이후 출시한 Made in USA 제품들에 비해서는 착화감이 불편한 편이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 기간 동안 즐겨 신었던 신발로 러닝시에 착용했었다. 그 덕분에 1500도 인지도가 꽤 있는 모델이다. 2020년대 중반에도 꾸준히 발매되고 있다.

2.2.4. 576

1988년에 출시된 러닝화로 프리미엄 스웨이드 가죽과 메시 소재, 그리고 Encap 기술을 특징으로 한다. 출시 당시에 최신 기술들이 담긴 프리미엄 러닝화였다. 다만 높은 가격이 대중화에 있어선 걸림돌이었고, 576의 저가형 모델로 후술할 574가 출시된다.

3. 아시아 생산 제품

3.1. 574

고가 신발이었던 576의 기술을 단가를 낮춰 계승한 574는 1988년 출시되었다. 전장 ENCAP 미드솔을 채택해 당시 기준 충격 흡수와 안정성을 두루 확보했다.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컬러웨이 덕분에 1990년대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끌어 뉴발란스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뉴발란스가 인기있는 브랜드가 된 2020년대 이전부터 인지도가 매우 높았던 모델이다. 574 헤리티지, 574 레거시 등등 다양한 세부 베리에이션 모델들이 존재한다.

3.2. 860v2

2012년에 첫 선을 보였고, 2022년부터 라이프스타일용으로 재발매된 860v2는 ACTEVA LITE 폼 위에 N-ergy, 뒤꿈치 ABZORB SBS 포드, Stability Web 샹크를 얹은 미드솔로 안정성과 탄력 있는 쿠셔닝을 동시에 구현했다. 같은 미드솔과 아웃솔 기술을 공유하는 2002R·1906R과 함께 ‘Y2K 러닝’ 인기를 이끌고 있는 모델이다.

3.3. 2002r

2020년에 데뷔한 2002R은 2010년에 출시한 고가 러닝화였던 2002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860v2의 미드솔과 아웃솔 기술을 재활용했다. ABZORB 미드솔·ABZORB SBS 힐 패드·N-ergy 젤·Stability Web 샹크를 결합해 반발력과 아치 지지력을 높였다. 비교적 푹신푹신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레트로 스타일임에도 종일 신어도 편안하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2010년대 이후 990 시리즈의 착화감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도 있다. 프리미엄 라인업인 992, 993과 어느정도 디자인의 유사성을 지니면서도 가격은 30-40% 가까이 저렴하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3.4. 1906r

1906R은 2009년에 출시했던 퍼포먼스 러닝화 M1906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2020년 thisisneverthat 협업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860v2와 공유하는 미드솔 아웃솔 유닛 위에 곡선형 케이지와 메쉬 어퍼를 조합한 Y2K 감성 디자인으로 라이프스타일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 1906이라는 코드를 1906U, 1906A 등등과 공유하고 있다.

3.5. 1906L

2024년에 출시된 뉴발란스 버전 구동화 (구두와 운동화의 하이브리드). 스니커-로퍼 하이브리드 모델들[5]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다. 페니 로퍼 스타일의 어퍼에 미드솔과 아웃솔은 860v2에 쓰이는 것을 재활용했다. 등장하자마자 큰 화제와 논란이 되었으며 의외로 뉴발란스 현 라인업 중에서는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편이다. 특히 꼼데가르송 콜라보 모델 같은 가죽 혹은 스웨이드 어퍼 제품들이 인기가 많다.

3.6. 530

1992년에 러닝화로 출시되었다. ABZORB 힐 쿠셔닝으로 당시 러닝화 중에서도 우수한 충격 흡수·안정성을 구현했으며, 경량 메쉬와 합성 가죽 어퍼가 통기성과 내구성을 높였다.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이 모델은 뉴발란스의 한국 유통권을 가지고 있는 이랜드가 미국 본사에 제안하여 복각된 신발이다. 2010년 재발매 당시에는 별 인기가 없었으나 이랜드가 주도한 2020년 한국 출시 직후부터 인기가 매우 많았고, 2024년 국내에서의 누적 판매량만 200만 켤레를 돌파했다.

3.7. 1000

1999년에 최초 출시되었고 2024년에 재발매된 레트로 모델. 나이키의 에어맥스 95와 매우 유사한 디자인을 지녔다. Abzorb 폼 중에서도 매우 푹신푹신한 구성이 미드솔로 채택되어 착화감이 매우 좋다. 그러나 스니커즈 신의 유행이 볼드한 대디슈즈에서 얄쌍하고 낮은 슈즈로 변하는 시기에 출시되는 바람에 큰 주목은 받지 못하고 있다.

3.8. 204L

2024년 이후 스니커즈 유행이 완전히 얄쌍하고 낮은 신발로 변하면서 2025년에 새로 출시한 모델. 모델명과 디자인은 새로 나왔지만, 그 전년도에 출시되어서 큰 주목을 받은 미우미우 530 모델의 후속작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래도 미우미우 530 모델보다는 미드솔 두께가 있는 편.
[1] 뉴발란스의 러닝화용 미드솔 기술[2] 992의 재발매 직전인 2023년 2024년에는 무려 60만원대의 리셀가를 기록했다[3] 스티브 잡스가 992의 디자인에 참여했다는 소문도 있지만 공인된 사실은 아니다.[4] 나이키로 따지면 에어 조던1 하이 OG 같은 모델이라 실제 생산 비용에 비해 훨씬 높은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5] 뉴발란스 뿐만아니라 미즈노, 호카 등등의 브랜드들도 스니커-로퍼 하이브리드 모델들을 비슷한 시기에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