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0 14:51:26
Norfolk headless body
1974년 8월 27일, 영국 노퍽에서 머리없는 시신이 발견되었다. 처음에는 그 시신의 신원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피해자 신원을 파악하지 못하며 미제사건이 되었다.
1974년 8월 27일 영국 노퍽 스와프햄에서 한 트럭운전자가 산책중 시신을 발견했다. 그는 곧장 경찰에 신고하였다. 시체의 특징은 키는 150cm대 인 여성이고, 팔다리가 묶여있었다. 그녀는 막스 앤 스펜서 브랜드 잠옷을 입고있었으며 가장 큰 특징은 머리가 없다는 점이다.
일단 조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피해자의 신원을 찾으려했다. 가장 중요한 피해자의 머리를 찾으려 했으나 결국 발견하지 못했다. 게다가 그당시 기술력의 한계로 몸만으로 피해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건 더욱 어려웠다. 그래서 사건에 있는 단서만으로 범인을 잡으려 노력했다.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그녀를 묶는데 쓴 끈은 네 가닥을 엮어 만든 특이한 끈이었다. 보통 튼튼한 끈이라도 세 가닥이나 다섯 가닥을 쓰는데 네 가닥은 거의 안 쓰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이 끈은 농업용 끈일 것이며, 범인도 이와 같은 일에 종사하는 사람일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말한 피해자의 특징을 가지고 피해자의 신원이나 범인을 찾기 위해 경찰은 1년간 15000명의 사람들과 대화하였으나 피해자의 신원이나 범인을 알아내는 데 실패하였다.
기술력이 발달한 2008년, 경찰들은 재조사를 실시하였다. 확실히 전보다 더 많은 것을 알아낼 수 있었다. 피해자는 1974년 8월 첫 주나 둘째 주 사이에 사망하였고, 40대에서 50대 사이이며 오른손 잡이다. 골반이 넓은걸 봐서 출산의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 추정된다. 주 식단은 물고기와 게이며 스코틀랜드 물을 마시고 자란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DNA를 가지고 실종 여성 540명과 대조하였지만 일치하는 사람은 나오지 않았다. 피해자의 머리라도 찾아보려 했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 피해자의 머리를 찾는것은 불가능했다. 그래서 BBC의 Crimewatch를 통해 피해자의 정보를 두차례 알렸으나 피해자의 신원을 알아내는데 실패하였다.
Crimewatch를 통해 피해자를 알리고 나서 얼마안가 한 제보가 들어왔다. 제보의 내용은 1974년 중순에 자신이 피해자 시체가 발견된 곳 근처 항구에서 일하던 사람이었는데, 자신과 같이 일하던 사람중 "공작부인"이라는 가명으로 일하던 사람 일 것 같다는 내용이다. 공작부인은 자신이 덴마크 출신이라 했고 그녀는 갑자기 1974년 8월 첫주때 부터 뜸해지더니 그 이후 아예 안 보이게 되었다. 그치만 공작부인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기 때문에 공작부인이 이 머리없는 시신과 동일인인지 확인할 방법은 아예 없게 되었다. 그렇게 결국 오랜 수사 끝에 이 사건은 미제사건이 되었다.
3.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