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호접몽전에 등장하고 위원회의 천강성 2위, 송강의 바로 아래인 이인자.2. 작중 행적
작중에서 처음으로 언급된 것은 감녕을 통해서였다. 감녕을 한 대도 안 맞고 털어 버리고 그에게 자신을 따를지 아니면 익주를 떠날지 고르라고 했는데 감녕은 후자를 고르고 여포에게 간다.[1]이 뒤에는 자신을 따르는 천강위들에게 소집령을 내림으로써 동평의 입으로 또 언급된다. 이것으로 동평이 원소의 관도 재침공 때 전선에서 이탈하면서 색초가 죽는 원인 중 하나가 된다.
그리고 자신이 천강위들을 소집한 집회에서 첫 등장. 반듯한 이마, 별처럼 빛나는 눈에 하얀 피부와 쭉 뻗은 콧대를 지녔다. 금실이 수놓인 순백색 장포 차림에 틀어올린 긴 머리카락에 금으로 된 비녀를 꽂았다. 별명은 역시나 원전과 마찬가지로 옥기린. 눈동자 깊은 곳에서 위험한 불꽃이 이글거린다고 서술된다. 그래도 평소에는 온화한 성격이라고 한다.
소집회에서 위원회 멤버들의 불만에 대해 천강성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여기서 색초의 전사 소식이 들려오자 송강이 장기말로 쓰고 있다며 연설을 한다. 시진이 송강에게 이런 불만들을 말하고 고쳐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하나 노준의가 송강에게 이미 해봤고 닥치고 따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말한다. 거기에 노준의 자신도 송강의 명으로 요동으로 가야 한다고 밝힌다.
왕이 될 인재를 찾아내고 천강성의 포섭을 명령하며 집회를 끝낸다.
이후, 한중에서 유당이 목홍과 뇌횡의 사망을 알릴 때 재등장. 겨우 끌어들인 무투파 천강위를 잃자 분노한다. 송강이 진용운을 이용해 자신의 편이 된 목홍과 뇌횡을 죽인 게 아닌가 의심하자 시진이 노준의에게 정말 그럴 경우일 때 세 개의 대처법을 알려준다.[2] 하지만 둘은 기각당하고 마지막 대처법이 채택된다. 그리고 유당에게 진용운 진영에 잠복해 감시하고 동시에 유라로 암살을 하라고 지시한다.
그리고 송강의 재촉에 연청, 관승, 해루를 데리고 요동으로 간다. 그리고 공손도의 세력을 무너뜨리고 고스란히 그 밑의 병사와 땅을 손에 넣는다. 막상 요동으로 오니까 꿀이라면서 좋아한다. 그 직후, 유당의 보고를 듣고 할거할 것이라는 뜻을 내비친다.
그리고 군사를 일으켜 유주를 공격한다. 노성에서 양주와 여건에게 막히나 관승의 신병마용, 궁기를 시켜 양주의 마음속 어둠을 증폭시켜 진용운을 배신하게 해 전선에서 이탈하게 만든다. 그리고 양수 후임으로 온 공손기가 노성을 제대로 지킬 마음이 없자 며칠 만에 무너뜨리고 만다. 여기서 스스로 황제가 되기로 마음먹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능력은 전뇌왕 電雷王
자동형 천기[3]로 노준의의 의지에 따라 전기 에너지와 천둥 번개가 움직이는 신의 권능과도 같은 능력. 강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형태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전기 에너지로 이루어진 갑옷이나 번개로 뭉친 칼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1] 능력을 하나도 쓰지 않고 맨손 격투로 싸운 것이 기분 좋아서 그냥 보내줬다고 나중에 나온다.[2] 1) 진용운과 연합. 2) 먼저 송강을 친다. 세 번째는 작중에서 직접 안 나왔다.[3] 발동 조건없이 늘 적용되는 천기. 게임으로 치면 패시브 스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