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5:38

넥스트 라운드/012345

파일:012345.jpg
1. 개요2. 규칙3. 추가 정보 및 전략4. 게임 진행
4.1. POSTKR vs 주지수4.2. 민아리4.3. 종료 이후
5. 사용된 전략6. 참가한 플레이어7. 여담

1. 개요

넥스트 라운드 등장 게임
1일차 2일차 3일차
최후통첩 거리두기 012345 10장 포커
웹툰 킬더킹넥스트 라운드에서 진행된, 2일차의 게임.

2. 규칙

* 참가자들은 100포인트를 가지고 게임을 시작한다.
* 게임 시작 전에 걸 포인트를 밝힌다. 최소 포인트는 10포인트이며 상한은 없다.
* 각 플레이어들은 0~5를 나타내는 손 그림이 그려진 카드를 1장씩 배부받는다.
* 매 차례마다 카드를 한 장씩 내놓고, 뒤집어서 승패를 가른다.
* 숫자가 더 큰 카드를 낸 쪽이 승리하지만, 0, 2, 5 카드가 나왔을 경우엔 가위바위보의 규칙에 따라 승패를 정한다. [1]
* 같은 카드를 내면 무승부, 승패가 나면 두 카드의 숫자 합 만큼의 점수를 승자가 갖는다.[2]
* 6차례를 돌아 모든 카드를 내려놓게 되면 한 판이 끝난다.

3. 추가 정보 및 전략

손가락 갯수의 합계는 30개이므로 한 번도 비기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최고 점수는 30점이다. 따라서 단순하게 16점 이상을 획득하면 승리한다.

기본적으로 상대가 높은 패를 낼 때 낮은 패를 내서 손실을 줄이고 이득을 챙겨야 하지만, 0과 2는 자기보다 높은 패를 이길 수 있기 때문에 0과 2를 언제 내느냐가 중요한 게임이 될 듯 하다. 특히 5는 2를 제외한 모든 패에게 이기는 최강의 패이기에 5를 제압하는 것이 중요하다.

||<#dcdcdc> ||<rowbgcolor=#fff> 0 || 1 || 2 || 3 || 4 || 5 || 득실차 ||
0 무(0) 패(-1) 승(+2) 패(-3) 패(-4) 패(-5) -11
1 승(+1) 무(0) 패(-3) 패(-4) 패(-5) 패(-6) -17
2 패(-2) 승(+3) 무(0) 패(-5) 패(-6) 승(+7) -3
3 승(+3) 승(+4) 승(+5) 무(0) 패(-7) 패(-8) -3
4 승(+4) 승(+5) 승(+6) 승(+7) 무(0) 패(-9) +13
5 승(+5) 승(+6) 패(-7) 승(+8) 승(+9) 무(0) +21


서로가 내는 카드의 합이 그 라운드에 걸린 점수가 된다는 것도 중요하다. 5가 처음부터 2에게 먹히면 안정적으로 점수를 얻을 수단이 반 이상은 사라진다.

4. 게임 진행

4.1. POSTKR vs 주지수

게임 종목이 발표되자 스티브는 눈치싸움이 주된 게임이라며 참가를 거부하고 POSTKR은 전날 계획대로 타겟으로 삼은 주지수를 상대로 승부를 신청, 승자가 모든 승점과 킹 카드를 가져가는 데스 매치를 신청한다.
  • 1라운드
||<rowbgcolor=#cfcfcf> 플레이어 || 제시 || 1턴 || 2턴 || 3턴 || 4턴 || 5턴 || 6턴 || 집계 || 포인트 ||
POSTKR 10 5 4 3 1 0 or 2 0점 (무) 100
주지수 5 4 3 1 0 or 2 100


POSTKR은 10포인트를 제시, 주지수는 처음이라며 적은 점수지만 응한다. 3턴까지는 서로의 기선제압을 목적으로 가장 큰 수를 제시하며 무승부가 이어진다. 4턴에서는 '여전히 배짱 싸움인 척 하면서, 2를 내는 상대를 저격하기 위한 0을 내는, 그런 상대방을 저격하기 위해서' 서로 1을 내면서 이후 턴은 무관하게 무승부로 끝이 난다.
  • 2라운드
||<rowbgcolor=#cfcfcf> 플레이어 || 제시 || 1턴 || 2턴 || 3턴 || 4턴 || 5턴 || 6턴 || 집계 || 포인트 ||
POSTKR 20 1 0 4 (+5) 2 3 (+3) 5 8점 (패) 100→80
주지수 5 (+6) 4 (+4) 1 3 (+5) 0 2 (+7) 22점 (승) 100→140


1턴, POSTKR은 가장 무난한 수라고 판단해 1을 제시하고, 주지수는 5를 제시하며 6점을 획득한다. 미소짓는 주지수를 보고 POSTKR은 상대가 최강 카드 5를 겨우 1을 잡는데 써버렸다며 속으로 신나하지만 주지수는 "1을 낼줄 알았어"라며, 잘 된 일이라고 도발한다.

2턴, POSTKR은 '주지수는 배짱 컨셉을 밀어붙여 1턴에 5를 썼으니, 2턴에도 4를 낼 것이다'라고 생각하게 만들어 5를 내고 카운터인 2를 낼 것이라고 판단[3][4], '자신의 5를 잡는 상대의 2를 카운터할' 0을 제시한다. 그리고 주지수가 제시한 카드는 4로, 4점을 획득해 10점이 된다.

3턴, 카드를 제출하고 뒤집기 직전 주지수는 '이번에 당신이 5가 아니라 4를 냈다면 이번 게임은 졌다'고 말하고, 정말로 POSTKR은 4를 제출, 주지수는 1을 제출하여 점수는 5:10이 된다. 주지수는 자신이 3이나 2를 낼 것이라고 유추해서 4를 냈지 않냐며 묻고, 5가 2에 잡히는 상황을 두려워한 것을 간파한다. 하지만 자신이 1을 제출했기에 만약 5를 냈더라면 더 유리하게 끌고 갈수 있었다고 지적한다.
  • POSTKR이 3턴에 5를 제출했을 경우
    P 5 vs 주 1로 점수는 6:10. 남은 카드는 POSTKR (2,3,4), 주지수 (0,2,3)으로 결과는 승리, 무승부, 무승부로 최소한 지지는 않고 3분의 1로 승리한다.
  • POSTKR이 3턴에 4를 제출한 현재 상황
    P 4 vs 주 1로 점수는 5:10. 남은 카드는 POSTKR (2,3,5), 주지수 (0,2,3)으로 결과는 승리, 무승부, 패배로 온전히 승부의 영역에 놓인다.

이에 POSTKR은 끼워맞추기에 재주가 있다며 3을 보란듯이 잡아내겠다고 단언한다. 하지만 설명을 듣고 심리적으로 몰렸기에 어떻게던 이겨야 한다며, 지면 정말 쪽팔린 일이라고 생각하며 4턴이 시작된다. POSTKR에게 '5가 2에 잡히지 않고 3을 상대로 이기는 것'이 최선이기에 한껏 여유로운 척 연기하며 먼저 2를 제시한다. 그리고 주지수가 내세운 카드는 3으로 점수는 5:15가 된다.

결국 POSTKR은 자신의 5가 2에게 먹히느냐 먹히지 않느냐만이 남았고, 5턴이 시작되자 주지수는 지난 턴의 상대의 행동을 놀리듯 카드를 먼저 낸다. 결과는 3 vs 0으로 6턴은 자연히 5 vs 2가 되어 결국 8:22란 압도적인 점수로 2번째 게임은 주지수가 승리한다. 다음 라운드는 40포인트를 제시하자는 주지수의 말에 POSTKR은 좋다고 답하고, 주지수는 정말 써먹을 배짱이 남았느냐며 씨익 웃는다.
  • 3라운드
||<rowbgcolor=#cfcfcf> 플레이어 || 제시 || 1턴 || 2턴 || 3턴 || 4턴 || 5턴 || 6턴 || 집계 || 포인트 ||
POSTKR 40 1 0 3 (+4) 2 5 4 (+4) 8 80→40
주지수 5 (+6) 4 (+4) 1 3 (+5) 2 (+7) 0 22 120→160


POSTKR은 주지수와 자신과 비슷하지만, 강한 카드를 나중에 쓰는가 먼저 쓰는가의 차이가 있다고 판단하고, 상대 역시 여기까지 생각했을테니 어떻게 나올 것인지(세 판 연속 1턴에 5를 낼 것인가? 점수에서 앞서가니 1을 낼 것인가?) 고민한다. 결과는 지난 두판과 마찬가지로 주지수는 5를 냈고, POSTKR은 1을 내며 주지수가 6점을 획득한다.

2턴, POSTKR은 2번째 게임과 마찬가지로 '1턴 5, 2턴 4를 이어나가는 척' 하여 자신이 5를 내게 만들고 2로 잡으려고 든다고 추측... 하면서도 지난 게임의 반복이 아니냐는 고민 끝에, 2를 이기는 0을 제시한다. 하지만 주기수는 여전히 2번째 게임처럼 4를 제시하여 4점을 획득한다. POSTKR은 자신이 5를 낼까 두렵지 않았냐고 묻고, 주지수는 자신에게 2가 남았는데 5를 낼 깡이 없다며 지난 게임을 상기시키며 도발한다. 이에 POSTKR은 반박을 할 수 없어 도발에 넘어가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냉정함을 잃고 도발에 넘어간 척 탄식한다. "크윽!"

POSTKR은 2라운드의 2번째 턴이 재현되는 상황을 보고 자신이 말려든다는 느낌을 받는다. 주기수의 도발적인 말들이 결국 자신이 5를 내게 만들려는 일련의 작업이라고 판단, 3턴에 3을 제시한다. 하지만 주지수가 낸 것은 1이었고, POSTKR이 4점을 얻는다. 3번 연속 2라운드의 반복이 벌어지자 POSTKR은 무심코 탄식하고, 이내 전략상 일부러 표정을 비친 척 한다(...) 주지수는 여전히 5를 내지 못하는 태도를 지적하고, POSTKR은 꼬리를 무는 고민을 계속하다 남은 패에 집중하기로 마음먹는다.

손패는 POSTKR 2, 4, 5와 주지수 0, 2, 3으로 승3 패2 무1의 경우의 수가 나와 확률적으론 유리한 상황. 주기수는 '5를 내지 못하는 상대로 2만 아끼면 되니 너무나 쉽다'며 도발과 함께 먼저 카드를 내려놓는다. 결과는 P 2 / 주 3으로 지수의 5점 획득으로, POSTKR은 2라운드와 아주 똑같은 전개가 되는 것을 보고 자신이 읽히고 있다는 결론을 참 빨리도 내놓는다. 남은 턴은 무승부냐 패배하느냐 둘 중 하나.

결국 이번엔 마지막 턴을 앞두고 5를 먼저 낸다는 판단을 하였으나, 지수는 이미 그걸 예상하고 2를 내둔 상태였기에 다시 한 번 5가 2에 잡히며 8:22로 패배.

전체 포인트 40:160이란 궁지에 몰린 POSTKR는 동요하는 마음을 붙잡으며 남은 40포인트를 올인하기로 하는데, 그때 지수가 마지막판이니 아쉽다며 왜 자신이 POSTKR를 읽을 수 있었는 지를 알려준다.

프로게이머인 POSTKR는 유명했기 때문에 지수 또한 그가 누구인지를 파악하고 있었고, 거기다 쇼맨십에 특화된 프로게이머의 특성상 '비굴해도 이긴다'가 아닌 '져도 멋지게'를 무의식중에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기에, 이를 따라 수를 냈다는 것.

실제로 3라운드 당시에 POSTKR는 지수의 말대로 게임이 흘러갈 바엔 5턴 째에 5를 내겠다는 판단을 했다가 읽혔으며, 40포인트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올인을 하는 판단을 내리는 등 승리보다도 자신의 프라이드를 중시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이에 어떻게든 지지않고 도발해보려는 POSTKR였으나, 지수는 간단하게 "어차피 내가 이길 것"이라 선언하며 4라운드로 돌입한다.

  • 4라운드
||<rowbgcolor=#cfcfcf> 플레이어 || 제시 || 1턴 || 2턴 || 3턴 || 4턴 || 5턴 || 6턴 || 집계 || 포인트 ||
POSTKR 40 1 0 3 (+4) 4 (+4) 2 5 8 40→0
주지수 5 (+6) 4 (+4) 1 0 3 (+5) 2 (+7) 22 160→200


지수는 이번에도 역시 첫 턴부터 당당히 카드를 선제시하며, 이것이 5이며 POSTKR는 1을 낼 수밖에 없다는 걸 상세히 설명해준다.

POSTKR는 이를 의심해보지만 결국 1을 내어 6점을 털리고 말았고, 2턴 역시 지수는 4를 내며 '너는 5를 내지 못할 것이며 0을 내게 될 것'임을 설명해주곤 그대로 이루어져 4점을 가져가는, 2~3라운드와 동일한 흐름을 가져간다.

그렇게 또다시 10점을 털리고서야 지수가 단순 애송이가 아님을 알아챈 POSTKR, 마찬가지로 3턴에 1을 낸 지수에게 자신이 그것을 파악했음을 말하며 3을 내 4점을 가져간다.

단순하게 보면 2~3라운드에서도 지수가 1을 냈으니 당연한 결과이지만, 이는 사실 POSTKR의 반격이다.

4라운드 시작 전, 지수가 POSTKR에게 꼴사나운 패배에 대한 걸 말함으로써 같은 전략에 3번이나 당하겠냐는 자존심을 이용해 도발하여 보다 이른 타이밍은 4턴에 POSTKR의 5를 이끌어내려 하였고, POSTKR은 이를 눈치채어 처음으로 지수의 감을 읽어낸 것이기 때문.

그래서 POSTKR은 지수의 2를 끊기 위해 자신이 카드를 먼저내는 기선제압까지 하며 4를 냈으나, 정작 지수의 카드는 이번에도 0이었다.

당황하긴 했으나 여기까지 예상의 범주에 넣어둔 POSTKR은 막타를 날리기 위해 2로 지수의 2를 끊어내려 하였고, 지수도 이번만큼은 자신이 졌다는 걸 깨닫고 풀이 죽는다.

그렇게 지수가 낸 카드는 2가 아닌 3. 패배를 인지하고 눈물까지 보이는 POSTKR에게 지수는 뜻밖의 얘기를 하는데, 사실 원래 자기의 전략은 POSTKR의 5를 4턴에 끌어내려 한 것이었고, 그래서 원래는 자신의 패배였다는 것.

그 진상은 이러한데, 4턴 째에 POSTKR이 기선제압을 위해 거친 움직임을 하던 탓에 카드가 흔들리며 카드가 4인 것이 보였던 것.
그래도 POSTKR도 예상했듯 5턴에서 2와 2를 맞부딪히는 수단이 아직 남아있었으나, 슬슬 자신의 전략이 통하지 않을 것을 직감한 지수는 상대에게 맞춰 자신 역시 거칠게 카드를 내리는 것으로 응수했고, 이에 보기좋게 걸려든 POSTKR은 5턴 째에도 카드를 거칠게 내려둬서 자신의 카드가 2임을 노출하고 만 것이다.

지수의 '졌다'는 독백은 심리전으로서 졌다는 의미였다. 결국 POSTKR은 자신의 완패를 깔끔하게 인정하고, 승부는 200:0, 킹 카드 2장 획득이란 성적을 거두며 지수의 승리로 끝난다.

4.2. 민아리

4.3. 종료 이후

5. 사용된 전략

  • 5 먼저 내기 - 주지수
    최강의 카드인 5를 일부러 먼저 내는 전략. 상대가 1같은 작은 수로 응수하면 이쪽이 대폭 손해를 보는 듯 하지만, 실제론 자신은 이제 상대의 2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며, 반대로 상대에겐 자신의 2를 강조해 5를 억제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물론 상대가 언제 5를 낼지 정확하게 캐치하는 눈썰미가 필요하나, 지수의 경우 상대방인 POSTKR보다 더 강한 직감을 지녔기에 상대의 5를 유도해낼 수 있었다.
  • 1 먼저 내기 - POSTKR
    일반적으로 가장 안전한 전략. 상대가 5를 낼 경우 4~3보다 손해가 적고, 2를 내도 5를 아꼈으니 이득이며 1을 내면 무승부, 0이면 이기는 것이니 뭐가 됐든 손해가 가장 적다.
    물론 더 낮은 수인 0이 있지만, 0은 2를 카운터 칠 수도 있으므로 결국 가치가 가장 낮은 건 1.
    그러나 지수의 5-4-1 콤보에 당해 POSTKR은 결국 3번 사용하고 3번 다 참패했다.
  • 카드 거칠게 내기 - 주지수
    카드를 막다루는 것으로 상대방 역시 카드를 거칠게 내는 것을 유도하는 전략. POSTKR의 부주의로 4턴 째에 상대방의 카드를 훔쳐보게 된 지수가 사용했다.
    공개된 판에서 진행되는 최후통첩이나 거리두기와는 달리, 012345는 얇은 카드를 상대에게 보이지 않게 가리며 진행해야하기 때문에 거칠게 움직이면 카드가 들려 보이게 될 가능성이 있는데, 이를 유도해내는 전략이다.

6. 참가한 플레이어

7. 여담

  • '한정된 수량의 숫자패를 사용하는 심리전 게임'이며, '두 사람이 낸 숫자패의 합계가 승점이 된다'라는 두 가지 점에서 텐 - 천화거리의 쾌남아나인과 유사점이 많은 게임이다. 1라운드에서 둘 다 같은 패만 내서 무승부가 된 것 또한 나인에서 둘 다 같은 패만 내서 무승부가 된 것을 연상케 한다.
  • 그 외에도 도박묵시록 카이지한정 가위바위보, 더 지니어스1.2.3 게임흑과 백 등과 유사한 부분이 있다. 심리적으로 몰아세워서 상대의 수를 통제한다는 점에서 특히 더 지니어스의 흑과 백(211, 401)이 연상된다는 평가도 있다. 게임 디자인은 심리전이 중심이지만 정작 상대방의 부주의로 눈맵(...)으로 승패를 가른 점에선 흑과 백 2(303)와도 유사하다.


[1] 즉, 0, 2, 5 카드는 0>2>5>0의 서열을 갖는다는 것. 원래라면 무적의 패일 5도 2에게 만큼은 진다.[2] 5와 2의 카드가 나왔을 경우, 2가 승리하고 5+2인 7점을 획득한다.[3] 이대로면 2턴 종료 시 주지수가 13점을 획득해 남은 카드로는 역전하기 힘들어진다. POSTKR (0,2,3,4) vs 주지수 (0,1,3,4)로 최대 승점은 9점이다.[4] 정확히 말해 이렇게 되면 POSTKR의 패배 확정이다. 실제로 POSTKR이 5를 내고 주지수가 2를 내게 되면 주지수는 13점이 되는데, 남은 카드수의 총합은 17이지만 주지수의 4를 POSTKR이 가져가는 게 불가능하다. 주지수가 가져갈 경우 최소 17점을 확보하며, 4로 무승부를 내는 경우 본인의 4도 소멸하면서 남은 카드의 총합이 9가 되어 패배가 확정된다. 실제로 이 게임에서 5 2개를 전부 가져가는 경우 무조건 승리하는데 상대의 5를 잡은 2와 5 2장으로 최소 12점이 확보되며, 5가 둘 다 쓰였으므로 자신의 4는 상대가 가져갈 수 없기 때문. 4를 자신이 가져오면 최소 17점(5 2장을 가져왔을 때12점인 경우 5로 0을 잡은 것이므로 4로 가져오는 포인트는 최소한이 상대의 1을 잡은 5점이 된다)으로 승리가 확정되며, 상대도 4를 내 무승부를 내는 경우는 상대방의 4도 공멸하므로 승패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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