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은 팀 서튼(Tim Sutton). M.E.R.C 소속 용병. 미국인으로 펑키한 헤어스타일과 피어싱, 문신 등 불쾌감을 주는 외모 때문에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용병 계약을 잘 따내지 못한다고 한다.
생명력 84 민첩성 73 솜씨 62 힘 78 지혜 70 리더십 13 사격 88 기계 14 폭발물 22 의술 33 초기 레벨 3 일당 $900 특기 무술, 야간전
객관적인 능력치만 보면 M.E.R.C 용병 맞나 싶을 정도로 준수하다. 약간 아쉬운 솜씨 외에는 중급 전투 용병으로서 흠잡을 곳이 없고 가격도 저렴하다. 특기도 나쁘지 않아서 전투력만 보면 M.E.R.C 3대장이 아니라 넘브를 포함해서 4대장으로 불러도 되지 않을까 싶은 수준.
그렇지만 넘브의 문제는 좀 다른 곳에 있는데, 가장 불편한 것은 심하게 나쁜 인간관계. 배경설정 때문인지 무려 9명의 용병과 반목해서 어떤 조합에도 넣기 어렵다. 그리고 M.E.R.C 용병들 중 언락 타이밍이 꽤 늦은 편이라서(쿠거 직전) 전원 언락 옵션을 켜지 않으면 중반은 가야 고용 가능한데 이 시점이면 넘브보다 좋은 용병은 넘쳐난다.
그렇다고 옵션으로 초반 언락을 하더라도 생각보다 메리트가 있지도 않다. 당장 A.I.M의 하급 용병인 블러드(JA2)와 비교해 보면 같은 무술 특기를 가졌는데, 블러드 쪽이 사격술 외의 스펙이 모두 대등하거나 높고 가격도 일당 850달러로 조금 더 싸다. 무엇보다 블러드는 인간관계도 좋아서 분대 짤 때 쓸데없는 걱정할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