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0px 10px; display: inline-block;" {{{#2E2E2E,#d1d1d1 {{{#!folding [ 정규 음반 타이틀 곡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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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Always | ||||
트랙 | 제목 | 작사 | 작곡 | 편곡 |
1 | 너를 향한 마음 | 어수은 | 어수은 | 조동익 |
1991년 발매된 이승환 정규 2집 《Always》의 타이틀 곡이다.
2. 음원 및 라이브
원곡 | 라이브 |
3. 가사
〈너를 향한 마음〉 |
너를 향한 마음은 언제나 변함없어 이제는 모든 것이 달라졌다 하여도 언젠가는 한 번쯤 너를 기억할 거야 초라한 모습만 남게 되겠지 한 번쯤 우연히 만날 것도 같은데 닮은 사람 하나 보질 못했어 영화 속에서나 일어나는 일일까 저 골목을 돌면 만나지려나 언제라도 내게 돌아오기를 바보처럼 기다리는 어리석은 나의 모습을 그댄 짐작조차 할 순 없겠지 하지만 그댄 언젠가 이런 나의 마음 알지도 몰라 한 번쯤 우연히 만날 것도 같은데 닮은 사람 하나 보질 못했어 영화 속에서나 일어나는 일일까 저 골목을 돌면 만나지려나 닿을 수 없었던 나의 마음을 더는 내 것 일 수 없는 너를 향한 나의 마음을 그댄 짐작조차 할 순 없겠지 하지만 그댄 언젠가 이런 나의 마음 알지도 몰라 |
4. 여담
4.1. 작사, 작곡자 어수은
이 노래를 작사, 작곡한 어수은은 1965년생으로 이화여대 영문과 학생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1994년에 백륜기란 가수의 노래 전곡을 제작하고 직접 대학가를 돌며 홍보하기도 했다. 이승환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이 노래는 어수은 씨의 작사 작곡이다. 지난 3월 어씨가 이 노래를 자신의 피아노 반주로 불러 테이프를 내게 보내왔다. 우편으로 배달된 이 테이프에는 10곡이 들어 있었다. 그 뒤 14곡을 더 보내왔다. 나는 이 노래가 마음에 들어 머릿속으로 결정하고 '회상이 지나간 오후'를 더 골라 새 음반에 실었다.' ... (중략)... ''이 노래를 취입할 때 그는 한 번 더 나를 찾아왔다. 그런데 그 뒤 나의 소속 프로덕션이 바뀌는 바람에 나는 그의 연락처를 잃어버렸다. 결국 지금은 이 노래의 작곡가와 나는 연락이 닿지 않는다. 이제 이 노래는 음반 판매량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히트하고 있지만 노래를 만든 주인공은 내 곁에 없다. '작곡가를 향한 마음'으로 이 노래를 부른다.' - 1991.10.18 동아일보
하지만 작곡가를 향한 마음이 무색하게도 7년 뒤 이승환과 어수은은 법정 다툼을 벌이게 된다. ##
저작권 심의 조정 위원회 한국 저작권 판례집(6)에 따르면, 원고(어수은 측)의 사건 청구는 모두 기각되었다.
4.2. 'The Show(1992~1993 콘서트)' 버전
The Show 너를 향한 마음 재생하기1992~1993년에 있었던 이승환 라이브 공연을 1993년에 음반으로 발매한 The Show 앨범에 수록되었다. Tape과 LP는 2장으로 발매되어서 정상적으로 수록되었으나 그 당시 기술로 CD 한 장에 담을 수 있는 기술적 제약으로 모든 곡을 넣지 못해서 CD track List에는 <너를 향한 마음>, <이 세상은>, <크리스마스에는> 3곡이 빠졌다. 원곡이 애절한 분위기였다면, 이 편곡은 조금 밝으면서 직접 독백하는 듯한 분위기의 엇박자 편곡, 그리고 여자 코러스 부분까지 추가되어서 또 다른 느낌을 준다. 음원으로도 발매되지 않아서 얼마 전까지 다시 접할 기회가 전무했는데 1993년 출연한 KBS 방송 본에 저 당시 편곡으로 노래하는 동영상이 최근에 올라왔다. 물론 메들리로 불러서 풀버젼이 아니라는 아쉬움은 있지만, 공식적으로 볼 수 있는 유일한 매체이다.
4.3. 'His Ballad' 버전 (편곡 : 지누)
1997년에 이승환의 베스트 음반인 His Ballad 가 발매되었을 때 이 곡이 새롭게 녹음되어 수록되었다. 2번째 수록곡이었으며 지누에 의해서 편곡된 버전인데, 약간 어두운 멜로디와 투정부리는 듯한 이승환의 보컬 + 간주 중에 나레이션 같은 랩이 들어간 덕분에 절절한 발라드이던 원곡과는 느낌이 사뭇 달라졌다.
하지만 이 편곡은 결국 위 항목의 소송사건을 불러오게 되고 말았다. 해당 곡이 원작자의 동의 없이 편곡되었으며 그 결과가 원작자가 의도했던 바와 크게 달라졌다는 것이다. 결국 그 여파로 초기 버전을 제외하고 이후에 만들어진 His Ballad 음반[1]에는 이 곡이 삭제되어 발매되기도 했다. 현재는 법적문제가 해결되어 유튜브 등에도 올라와 있으며 음원 구매도 가능하다.
4.4. 그 외
법정 분쟁 때문인지 90년대 말 이후로 라이브에서 이 노래를 하지 않다가, 분위기를 일신한 록 버전으로 편곡해 라이브로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 버전이 최초로 공개된 것은 2004년 '난리' 콘서트인 것으로 알려져 있고, 당시 실황이 동년 출시된 라이브 앨범 '반란'의 VCD에 담겨 있다. 곡이 아주 신나서 이승환의 라이브를 찾는 팬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있었다. 이승환은 오랫동안 이 곡을 록 버전만으로 부르다가 2010년대 중후반부터 원곡과 유사한 편곡의 버전을 다시 부르고 있다.
5. 관련 문서
[1] 초판에는 이승환의 성을 'Lee'로 표기했었지만 이후 버전에는 'Ee'로 표기하는 등의 변경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