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0-12 19:32:10

남창식


성명 남창식(南昌植)
생몰 1876년 ~ ?
출생지 미상
사망지 미상
추서 건국포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11년 건국포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남창식은 1876년생으로 알려졌지만 그 외의 인적사항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그는 김남묵(金南默), 조도선(趙道善) 등과 함께 1919년 4월 이르쿠츠크에서 독립문제에 관한 재류민총회(在留民總會)를 열고 조선인 각호(各戶)에 ‘구한국기(舊韓國旗)’를 게양하게 한 뒤 독립에 관한 연설과 독립만세를 제창했다. 이 일로 러시아 관헌에 체포되어 금고 1개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1919년 12월 대한민국 임시정부 내무부로부터 러시아 지역 특파원으로 임명되어 임시정부 수립에 대한 계몽과 선전, 독립사상의 고취, 독립운동 단체의 조직, 정세파악 등 각종 임무를 수행했다.

1920년 이르쿠츠크 한인들이 약 30만 루블의 원조금을 모금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송부할 때 그 역시 약 2천 루블을 지원했다. 이후 1922년에는 고려공산당의 선전문계(宣傳文係)로 활동하는 등 이르쿠츠크 일대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이었다. 그러나 이후의 행적 및 사망년도, 사망지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1년 남창식에게 건국포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