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Naltrexone알코올 의존증이나 혹은 오피오이드(아편) 중독 등에 사용되는 약. 국내에서는 레비아정#. 환인날트렉손정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2. 작용 기전
몸 안에서 6β-naltrexol로 변하는데, 날트렉손과 6β-날트렉솔은 오피오이드 길항제로 오피오이드 수용체를 다른 오피오이드에 비해 경쟁적으로 막아버리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술을 마시든 오피오이드를 하든, 엔도르핀이 못 들어오게 된다.3. 효과
알코올 중독 치료 보조제로 사용될 경우 술에 대한 갈망이 감소하고 술을 마셨을때 느껴지는 고양감이 크게 줄어든다.[1] 처음에는 오피오이드 중독에서만 사용되었지만, 알코올 의존증에도 효과를 발휘하는 게 보여 알코올 의존증에서도 잘 쓰이고 있다. 다만 간 독성이 상당해, 이미 간 손상이 진행된 경우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날트렉손과 부프로피온 조합으로 비만을 처리하는 경우도 있으며(날트렉손은 술맛 뿐 아니라 입맛도 떨어지게 만드므로), 말기 암환자에게 처방되는 모르핀에 의해 유발되는 난치성 변비 치료제인 메틸 날트렉손이 말기암 환자의 생존율을 더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중국에서 최대 5개월까지 성능이 지속되는 알콜 중독 치료법이 등장했는데 해당 치료는 날트렉손이 분비되는 칩을 뇌에 삽입하는 것이다.#
4. 저용량 날트렉손
LDN(저용량 날트렉손, Low Dose Naltrexon)이라는 치료법도 있는데, 류머티즘, 면역 체계 기능 장애, 크론병, 알츠하이머병, 암 및 정신 건강에 이르기까지 오프라벨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실제로 기능의학 분야에서 연구가 되고 있긴 하지만, 왜 날트렉손이 이런 효능을 일으키는지, 어떻게 암 환자의 생존률을 높여주는지 그 메커니즘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다.
저용량은 하루 5mg 이하를 말한다. 날트렉손이 25mg, 50mg 용량으로만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물에 녹여서 스포이드로 섭취량을 조절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1] 이전 문서에는 복용 후 술을 마시면 물을 마시는것같다고 기술되어 있었으나, 똑같은 맛이 나고 똑같이 취한다. 다만 오피오이드의 경우 그 효과를 전혀 느끼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