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둥근 코와 살집있는 거구의 몸이 특징. 90권에 오사카 지사에서 정치부로 전근해 오며 등장. 등장하자 마자 회사 전체의 문제거리가 될 정도의 민폐를 끼치고 있다. 자기 원고를 삭제했다는 이유로 코이즈미 국장에게 대들고[1] 정치부 선배 기자에게 병신 같은 기사를 써대니 제도신문에게 밀리는 거다!(...) 라고 말할 정도로 싸가지는 밥 말아먹은 엄청난 사고뭉치.[2]
지로를 통해 연상의 요리교실 원장인 콘노 나카코와 사귀게 되고[3]좀 나아지나 싶었지만 그 이후에도 토비사와와 함께 다른 사람 식사에 빌붙어 먹거나 자신의 원고를 실어달라고 하는 민폐짓은 여전히 계속하고 있다. 사실 90권 즈음부터는 소수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막장화 되긴 했지만 난바는 출현도 너무 늦었고 첫시작부터 민폐덩어리로 시작해 시작부터 막장인데다가 결혼 자금을 모은답시고 기생충마냥 들러붙기만 하고 결정적으로 호감을 준다고는 절대 말할수 없는 면상이라 좋은 이미지가 전무할수밖에 없다. 이런 밉상이 레귤러화 했으니 욕 먹을수밖에...[4]비슷한 포지션인 토비사와는 얼굴도 평범하고 지로의 후임자 버프로 그럭저럭 쓸만한 인물이 된거에 비하면...
의외로 통찰력이 좋은 편이다. 지로가 토비사와에게 완벽한 메뉴 담당자 자리를 넘기려고 한다는 것을 토비사와보다 먼저 알아차렸다.
토비사와가 등장한 이후로 같이 다니는 일이 잦다. 자칭 완벽한 메뉴의 최고 연구원이라는데 그 역할은 맛을 보는 것(...). 보통 난바로만 불렸지만 106권에서 아내인 콘노 나카코가 이름을 불러주며 풀 네임이 난바 다이스케 인 것으로 밝혀졌다.
[1] 후쿠이와 지로는 바른말을 해도 본인에게 거슬리면 얄짤없이 두들겨 패던 코이즈미 국장인데 이상할정도로 난바에겐 약한 모습을 보인다.[2] 난바 본인 말로는 맛없는 외식을 계속해서 불만이 쌓이고 그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짜증을 냈다고 하는데 요리교실 원장인 콘노 나카코와 사귀고 결혼까지 한 이후에도 계속 민폐를 저지르는 것을 보면 그냥 천성이 그런 모양(...)[3] 나중에 결혼까지 하게 된다.[4] 거기에 같은 민폐 캐릭터인 오오하라 사장이나 코이즈미 국장, 후쿠이 차장 등은 민폐에 대한 인과응보로 각종 망신을 당하거나 끝이 안좋은 일이 많은 것과 달리 난바의 경우 피해보는 일이 별로 없다.(...). 그나마 수십년동안 얻어맞는 포지션이었던 지로가 역으로 싹퉁머리 없는 소리하는 그를 가끔 혼쭐내는 장면 정도가 속시원한 장면이라고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