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04 10:07:41

나카노기미

1. 개요2. 행적

1. 개요

中君

겐지모노가타리 속편 우지 10첩의 등장인물.

2. 행적

하치노미야의 둘째 딸로 오이기미의 여동생이다. 본래 하치노미야는 우지에 살면서 딸들에게 남자를 가까이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지만, 생계 문제 때문에 카오루에게 의지한다. 카오루는 오이기미를 사랑했지만 오이기미는 카오루를 멀리했고 자신을 덮치러 온 그를 나카노키미 옆에 밀어넣는 극약 처방까지 한다. 그녀로선 약한 자신보다 나카노키미가 어울리고 동생의 후견도 부탁하려는 거였지만 이에 카오루는 니오노미야를 끌어들여 나카노키미를 덮치게 한다(!)

자기 딴에는 오이기미가 맺어주려는 여동생을 친왕과 맺어주고 자기는 오이기미를 먹겠다는 속셈이었지만 제대로 실패, 하마터면 사흘 밤 결혼의식도 실패할 뻔하고 친왕 신분으로 자주 오지 못해 상심한 오이기미 병만 더치게 만들어 더 일찍 죽게 만들었다(...)

이후 니오노미야는 나카노키미를 데려와 정식 부인으로 이조원에 들였다. 유기리 딸인 로쿠노키미와 결혼, 든든한 친정을 둔 로쿠노기미와 힘 없는 왕족 출신인 나카노키미는 비슷한 위치지만 처가의 눈치를 봐야하는 니오노미야에게 상심해 우지로 돌아가고 싶지만 아들을 낳으면서 어느 정도 현실을 받아들이게 된다. 가오루가 그런 나카노키미의 약해진 마음을 비집고 들어오려 접근해 처지가 곤란해진 때, 시골에서 츄조노기미가 이복동생 우키후네를 끌고 그녀를 찾아온다.

츄조노기미는 항상 자기 딸이 친왕의 딸이라는 것을 내세워 좋은 혼처를 찾아주려다 나카노키미의 근황에 옳다구나 찾아와 덕을 보려 한다. 나카노키미는 그녀가 언니를 닮은 것에 이 여동생을 가오루에게 소개팅시켜주어 동생의 혼처 겸 가오루 떨궈내기를 달성하고자 그녀를 이조원에 받아주고 상냥히 대해준다. 그런데 니오노미야가 우키후네를 건드리고 가오루가 잽싸게 그녀를 우지로 데리고 튀었는데 니오노미야는 여자의 행방을 추궁하며 나카노키미를 못살게 굴고, 결국 우키후네를 찾은 니오노미야는 카오루에 대한 경쟁심으로 우키후네를 건드리고 만다. 우키후네도 열정적인 니오노미야에게 넘어가 상냥한 언니 및 남친을 배반하면서 자살시도, 출가를 해 버리는 등 뜻하지 않게 우키후네 인생 막장화에 기여하고 말았다

기타

남자들 때문에 이리 저리 치여 나름 고생하는 여캐다. 아무 것도 모르다가 언니와 가오루의 연애전에 끼어 가오루에게 덮쳐질 뻔 하고(다행히 아닌 거 알고 아무 일도...), 가오루가 끌어들인 니오노미야에게 자다 말고 당했다. 또한 결혼 의식도 사흘 째 날 니오노미야가 못 올 뻔해 끝장날 뻔, 니오노미야가 권력자 딸과 혼인하자 밀려날까 전전긍긍 신세인데 그 와중에 가오루까지 접근해 개짓거리를 하려해 니오노미야에게 추궁당하는 등 아무 짓 안 했는데도 뭔가 항상 말려드는 게 특징.

상황을 벗어나려 이복 여동생을 받아줬다가 오히려 뒤통수를 맞기까지... 어쨌든 니오노미야의 아들을 낳고 니오노미야가 부모 모두 친왕의 핏줄인 이 아들을 동궁으로 삼을 생각을 하고 있으니 잘 하면 중궁은 못 되어도 최소 황태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