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브레이크 블레이드》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시라이시 미노루.
25세. 계급은 일등중기사. 크리슈나 왕국 소속이었으나 완결즈음에는 프레데리카의 지지자가 되었고 이에 앗삼으로 귀화하였다.
나르비의 친오빠. 그녀와 같이 고아원 출신이며 트루 장군을 친아버지같이 여기고 있다. 참고로 여동생보다 계급이 떨어진다. 조금은 산만한 성격이지만 전투시엔 제 몫을 다 한다.
시균에게 헤롱대는 등 다소 가볍고 경박해보이는 모습을 보이지만 보르큐스에게 라이가트 아로 일행과 함께 생포당했을때 목숨을 걸고 자백을 하지 않는 모습이 임팩트있었던지 주가가 확 상승했다.
파일럿으로서의 실력은 그럭저럭. 협공이기는 하나 지르그의 근접까지 다가가고 이오 대좌를 꽤 고전시킨 것으로 보아서 웬만한 네임드는 상대할 수 있을 듯 하다. 무기는 랜스를 좋아하는 듯, 등장할 때마다 쓰고 있다. 이 때문인지 파괴된 프레스건은 빠르게 버리고 랜스를 집었으나, 랜스가 이오 대좌에게 방패를 뚫고 막혀버린 직후 랜스에 집착했는지 버리지 못해 이오 대좌에게 패배. 다행히 그의 배려로 죽지는 않고 보르큐스 부대에 생포되어 델핑의 조종수를 알아내기 위한 심문에서 사망할 뻔하나 지르그의 거짓 증언으로 살아나서 포로 교환으로 귀환한다.
이후 앗삼의 내전에서 나르비의 부대의 부대장으로서 나르비를 보자하다가 아테네스 연방의 군대의 기습에 의해 골렘이 대파되어서 죽을번 했지만 아테네스 군대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서 앗삼의 수도에 잠입하여서 정보를 모으는중에 앗삼의 독립파벌이 계획한 대숙청에 대해서 알게되었다.
라이가트의 활약도 있으나 프레디리카가 위험에 노출되더라도 민중을 향해 보인 용기와 명연설을 하는 동안 보호하면서 프레디리카에 우호적 상태를 넘어선다. 이후 라이가트의 말에 따라 앗삼을 위해 프레디리카가 투표를 통해 공화국 수상이 되면서 나일도 반환 대상자가 되었으나 나일 본인이 앗삼 잔류를 강력히 희망해서 보상금을 크리슈나에게 지불하면서 앗삼으로 귀화하였고 프레디리카의 지지자이자 장수가 되었다.
덧붙여 코믹스판에선 피부색을 빼면 이오 대좌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비슷하게 생겼다. 거의 쌍둥이 형제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