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13 15:59:28

나인포유

나인포유(NINE4U)는 1997년 11월 웹캐스팅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국내외 음악을 인터넷 DJ라는 방식으로 전달한 국내 최초 인터넷 음악 독립 방송국 이었다. NINE은 시, 음악, 연극 등 문예를 주관하는 아홉 여신을 의미하며 4U는 당신을 위한 방송이라는 뜻의 For You 라는 숫자4와 U의 합성어이다. 인터넷 웹사이트인 코리아뮤직넷의 새로운 서비스로 탄생한 인터넷 방송인 NINE4U(나인포유)는 인터넷 음악 방송을 통한 세대별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선도적으로 이끌 풀뿌리 방송서비스 였다. [1]

당시 유명 DJ 및 VJ인 양진석, 류시현, 곽상엽, 전유나, 손성은 등 지상파 연예인 및 케이블 VJ이 인터넷 방송 제작에 최초로 참여한 것으로 유명하다. 지상파 라디오 방송과 달리 별다른 법적 규제가 없는 인터넷 방송에서 처음으로 일본 대중 음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도 하였다. 1998년 총 조회수가 4백여만건에 달했으며, 총 97개 프로그램 1,874개의 음악 프로그램이 제작되었다. 2001년 국내 음악 표절 의혹이 제기된 원곡을 모아 정식 옴니버스 음반을 만들기도 했다.[2]

2003년 2월 벅스뮤직과 함께 30여개 음반사로부터 국내 최대 음악 저작권 소송을 당하였다. 여기에는 한국음반산업협회 소속 국내 음반사 20여개 및 해외 직배 5개사가 포함되었다. [3] 이후 벅스뮤직 제외한 인터넷음악서비스업체협의회 소속으로서 음악 듣기 서비스 유료화에 참여하였다.[4]


[1] 추억의 나인포유 - Channy's Blog[2] 위키백과 - 나인포유[3] 30개 음반사 무료음악사이트 고소 국민일보 2003년 2월 5일[4] "음악사이트 7월 유료화”. 한국일보. 2003년 5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