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18 03:56:41

나우키(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나우키
Nauki
파일:필라스_나우키 1.png
종족 오모아 - 섬 오모아
1. 개요2. 배경3. 어바우드4. 기타

1. 개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서드본의 방위를 위해 신설된 민병대의 일원이다.

2. 배경

파일:필라스_나우키 2.png 파일:필라스_나우키 3.png 파일:필라스_나우키 4.png
루이키 키리 마누
Captain Ruiki's Journal
루이키 대장의 일지

대부분의 기록이 피로 뒤덮여 있지만, 그래도 하나는 여전히 읽을 수 있습니다.

병사 나우키를 보내 주변에서 계속 발견되는 발자국의 흔적을 찾도록 했다. 하지만 그 멍청이는 아무것도 찾지 못했고, 심지어 아무 흔적도 없다고 보고하려 했다! 난 나우키의 불복종을 처벌하기 위해 야간 보초를 서게 했다. 저녁 공기가 나우키의 머리를 맑게 해 주고, 우리가 휴가차 그냥 놀러 온 자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길 바란다.

AI 2831년, 서드본은 리빙랜드 전역을 뒤흔든 꿈의 징벌 사태로 인해 사면초가의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이 재앙은 섀터스카프 지역에 대량의 '꿈의 노예'들을 출현시켰으며, 이들은 지치거나 후퇴하는 일 없이 지속적으로 서드본을 공격하였다. 이에 따라 도시 방위를 담당하던 병력은 휴식 없이 전투에 투입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서드본이 직면한 위협은 꿈의 노예들만이 아니었다. 아디어 제국은 꿈의 징벌을 억제한다는 목적으로 대규모 병력을 섀터스카프에 파견하였으며, 군을 지휘하는 윔가르 대장은 서드본 측에 공동의 적에 맞서기 위한 협력을 제안하였다. 그러나 서드본은 아디어 제국의 정치적 의도를 경계하고 있었다. 아디어는 이미 파라디스를 장악한 전례가 있으며, 리빙랜드 전체를 영향권에 두려는 패권적 야망을 드러낸 바 있었다. 특히 아디어의 협력자인 철의 교살자가 최근 자유 도시 피오르를 공격했고, 그 수장인 심문관 로드윈이 섀터스카프에 출몰한 사실은 아디어의 진의를 더욱 의심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드본은 꿈의 노예들과의 전면전에 더해, 잠재적 위협인 아디어인들까지 경계해야 하는 이중의 부담을 안게 되었다. 병력은 점차 고갈되었고, 도시 방어선은 점점 더 큰 압박에 시달리게 되었다.

서드본의 시민 루이키(Ruiki)는 도시를 위협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행동에 나섰다. 스스로를 장군의 후예라 칭한 그는 시민들로 구성된 민병대를 조직하였으며, 이는 꿈의 징벌과 아디어 제국의 개입으로 불안에 휩싸인 서드본 시민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루이키의 민병대 창설 소식이 퍼지자, 하수이(Hasui), 키리(Kiri), 마누(Manu)가 자발적으로 민병대에 합류하였다. 또한, 나우키도 다른 사람들의 민병대 참여 소식을 듣고는 분위기에 휩쓸려 민병대에 참여하게 되었다. 새롭게 결성된 민병대는 도시를 수호하겠다는 열의는 넘쳤지만, 대장인 루이키를 포함하여 대원들 모두가 전투 경험이 없는 일반 시민들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곧바로 꿈의 노예나 아디어 병력과 교전하는 것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위험이 있었다. 이에 따라 루이키는 민병대의 실전 감각을 키우기 위해, 비교적 위험도가 낮은 소립들과의 교전을 통해 기초적인 전투 경험을 쌓는 전략을 선택하였다. 이는 향후 도시 방어에 실질적인 전력이 되기 위한 준비 단계였다.

민병대의 첫 번째 원정은 시작부터 혼란과 미숙함으로 점철되었다. 루이키는 로아타이 해군에서 목수로 복무한 경험만 있을 뿐, 실제 지휘 경험은 전무한 상태였다. 소립의 서식지에 도착한 그는 아무런 준비 없이 나우키에게 정찰 임무를 맡겼고, 경험도 책임감도 부족했던 나우키는 소립의 흔적을 전혀 발견하지 못한 채 임무를 마무리하였다. 루이키는 나우키의 무능함에 분노했지만, 정작 본인 역시 전략적 판단력과 상황 통제 능력에서 큰 결함을 드러냈다. 그는 불확실한 정찰 보고에도 불구하고, 소립의 서식지 중심부에 야영지를 설치하는 무모한 결정을 내렸다. 이어서 루이키는 나우키에게 징벌적 의미로 야간 보초 임무를 부여하였으나, 이는 결과적으로 더 큰 재앙을 초래하게 된다. 모두가 잠든 사이 야영지는 소립의 기습 공격을 받았고, 보초를 서야 했던 나우키는 졸고 있던 탓에 경고를 제때 전달하지 못하였다. 민병대원들은 하나둘씩 소립의 공격에 희생되었으며, 하수이는 부상을 입은 채 고립되는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보초 임무를 소홀히 하여 동료들을 위험에 빠뜨린 나우키만은 가장 먼저 도망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3. 어바우드

파일:필라스_나우키 5.png
하수이
섀터스카프의 사이드 퀘스트 '적과의 첫 조우'와 관련된 인물이다. 서드본에 있는 테메르티에게 퀘스트를 받을 수도 있으며, 나우키에게 퀘스트를 받을 수도 있다. 테메르티는 초짜들로 구성된 민병대의 소식이 끊겼다며 그들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나우키는 '리바이어던의 공동' 지역에서 찾을 수 있다. 나우키와 대화를 하면 소립들의 공격에 의해 동료들이 모두 죽었다는 사실을 전해주며, 유가족들에게 전해줄 수 있도록 그들의 배지를 회수해달라고 부탁한다. 리바이어던의 공동을 탐험하면 민병대원의 시체를 찾을 수 있으며, 부상을 입은 채로 살아있는 하수이도 찾을 수 있다. 하수이는 원정 중에 나우키가 저지른 실책들에 대해 증언해주며, 결정적으로 소립들의 공격이 있었을 때 동료들을 내팽게치고 도망쳤다고 말해준다. 이어서 하수이는 부상 때문에 살아남기는 글렀다고 말한 뒤 그가 가지고 있던 배지만 건내준다.

배지를 모두 수거한 뒤에 나우키에게 아무런 추궁도 하지 않고 배지를 돌려주면 그대로 퀘스트가 완료된다. 하수이의 증언을 근거로 나우키를 추궁하기로 했다면, 그는 자신을 제외한 민병대원 전원이 꿈의 징벌에 감염되었으며, 도망칠 수 밖에 없었다는 주장을 한다. 나우키의 주장을 받아들이면 배지를 돌려주는 것으로 퀘스트는 끝나게 된다. 나우키의 주장을 부정하고 계속해서 추궁하면, 화를 참지 못한 나우키와 싸우게 된다. 나우키를 죽인 이후에는 테메르티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선택과 상관없이 퀘스트 보상으로 900cp를 받을 수 있다.

4.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