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black><colcolor=white> 나루카미 번호 소지자 | ||
<rowcolor=black><colcolor=black> 전대 | 현대 | |
1번 (영구결번) | 나루카미 타다카츠 | |
2번 | 나루카미 토모 | 나루카미 코하루 |
3번 | 이나바 코우즈키 | 이나바 츠쿠요 |
4번 | 사카키 타츠코 | 사카키 류노스케 |
5번 | 불명 | 키타가와 카즈미 |
6번 | 토야마 코우마 | 토야마 사쿠라 |
7번 | 불명 | 후지바야시 유키노 |
8번 | 불명 | 하누마 세이텐 |
9번 | 불명 | 사토 쿠지라 |
10번 | 불명 | 츠라기 란보 |
11번 (예비번) | 이노구치 안고 | |
8번: 전대부터 세이텐이였는지 불명 현대 6번 = 임시 소지자 회색 배경색은 나루카미 혈족 |
1. 개요
시나코이의 등장인물.2. 작중행적
2.1. 과거
과거, 일본에 한 남자가 있었다. 무도에 힘쓰며 고대의 무사에 다른 이들보다도 몇 배 더 큰 동경을 품고 있던 그 남자. 그러나 그는 순수한 일본인이 아니었기에 수시로 차별을 받은 일이 있었다.
다행히 축복받은 육체와 무재 때문에 폭력에 대항할 수 있었지만, 마음은 어쩔 수 없이 조금씩 좀먹혀갔다. 그의 안에서 무사라는 이름의 이상의 존재는 끝없이 미화되었으며 동시에 쌓여가는 자신의 몸에 흐르는 피가 자신을 그 무사와 영원히 같아지지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불안과 초조. 그것을 뿌리치기 위한 혹독한 단련이 그를 강하게 했다.
그 보람이 자부심을 낳고 이윽고 자존심으로 변하고 그에게 타협을 허락치 않게 만든다. 이상과 열등감의 충돌 끝에, 그는 잡종강세를 근거로 한 독자적인 가치관을 구축하게 된다.
그러나 일단 그 위험한 사상을 한동안 가슴 깊이 묻어두게끔하는 전환기가 찾아온다.
벗, 토야마 코우마와의 만남. 그리고 전쟁의 격화였다.
육체의 황폐화는 오히려 정신의 안정을 도왔다. 게다가 이 무렵엔 이미 타인이 보내는 모욕은 자기혐오의 태풍에 비하면 산들바람조차 되지 않는 수준의 감각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전쟁이 끝나고 군대가 해산되었어도 그는 결사를 조직해 하염없이 싸웠다. 그리고 이윽고 국가를 상대하기 위해 있었을터인 조직은 뒷세계의 용병으로 전락하게 되고 지하도박의 구경거리, 심지어는 컬트교단의 신앙의 대상으로 떠받들어지기까지 하는 경우도 있었다.
적을 잃고 다시 찾아헤매는 나날의 되풀이 속에서 내분은 심화된다. 시야는 좁아지고 세계는 닫혀진다. 마침내 자신밖에 보이지 않게 된 그는 자신의 힘이 쇠하는 것을 두려워해 오직 그 보존에 집착하게 된다.
이때에 이르러 어릴 적부터 축적되어 온 일그러짐은 수정할 도리가 없을 만큼 거대해지고 결국은 고개를 쳐들었다.
후예를 만들자
그것도 그냥 후예가 아닌 자신의 유전자를 전세계에서 긁어모은 강자의 것과 뒤섞은 궁극의 무사. 그 아이의 시조가 되자.
남자 이외의 많은 인간들에게 불행이었던 것은, 그것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조건이 그때 이미 그의 아래에 갖춰져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시나코이 53화 中
다행히 축복받은 육체와 무재 때문에 폭력에 대항할 수 있었지만, 마음은 어쩔 수 없이 조금씩 좀먹혀갔다. 그의 안에서 무사라는 이름의 이상의 존재는 끝없이 미화되었으며 동시에 쌓여가는 자신의 몸에 흐르는 피가 자신을 그 무사와 영원히 같아지지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불안과 초조. 그것을 뿌리치기 위한 혹독한 단련이 그를 강하게 했다.
그 보람이 자부심을 낳고 이윽고 자존심으로 변하고 그에게 타협을 허락치 않게 만든다. 이상과 열등감의 충돌 끝에, 그는 잡종강세를 근거로 한 독자적인 가치관을 구축하게 된다.
그러나 일단 그 위험한 사상을 한동안 가슴 깊이 묻어두게끔하는 전환기가 찾아온다.
벗, 토야마 코우마와의 만남. 그리고 전쟁의 격화였다.
육체의 황폐화는 오히려 정신의 안정을 도왔다. 게다가 이 무렵엔 이미 타인이 보내는 모욕은 자기혐오의 태풍에 비하면 산들바람조차 되지 않는 수준의 감각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전쟁이 끝나고 군대가 해산되었어도 그는 결사를 조직해 하염없이 싸웠다. 그리고 이윽고 국가를 상대하기 위해 있었을터인 조직은 뒷세계의 용병으로 전락하게 되고 지하도박의 구경거리, 심지어는 컬트교단의 신앙의 대상으로 떠받들어지기까지 하는 경우도 있었다.
적을 잃고 다시 찾아헤매는 나날의 되풀이 속에서 내분은 심화된다. 시야는 좁아지고 세계는 닫혀진다. 마침내 자신밖에 보이지 않게 된 그는 자신의 힘이 쇠하는 것을 두려워해 오직 그 보존에 집착하게 된다.
이때에 이르러 어릴 적부터 축적되어 온 일그러짐은 수정할 도리가 없을 만큼 거대해지고 결국은 고개를 쳐들었다.
후예를 만들자
그것도 그냥 후예가 아닌 자신의 유전자를 전세계에서 긁어모은 강자의 것과 뒤섞은 궁극의 무사. 그 아이의 시조가 되자.
남자 이외의 많은 인간들에게 불행이었던 것은, 그것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조건이 그때 이미 그의 아래에 갖춰져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시나코이 53화 中
해당 과거 이후 나루카미 가문의 번호 소지자는 교배자를 선발하는 것이 되었으며 거기에 반발한 토야마 코우마를 나루카미 토모에게 시켜 죽인다. 토야마 사쿠라를 멋대로 번호소지자 6번에 넣은 상태였으며 이나바 가문과는 몇 번이고 근친교배를 반복했다. 자신은 나루카미 코하루와 사카키 류노스케의 아이에게 완성형이라 기대하고 있지만 성에 차지 않으면 사카키 류노스케와 토야마 사쿠라를 외계교배시키려 했다.
하지만 문제는 코하루가 그의 생각 이상의 재능을 지닌 데다가 싸이코 기질이 충만했다는 것(...). 코하루는 자신의 어머니인 토모가 신뢰를 사용하는 걸 한 번 보고는 그 기술을 훔쳐냈었고, 그걸로도 모자라 이미 실명했던 모친의 왼쪽눈을 "어차피 보이지 않는다면 없어도 상관없죠?"라고 말하면서 죽도로 박살내놓는 행적을 선보였다. 그리고 그 뒤에는 타다카츠에게 쿠데타까지 벌인 모양인지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타다카츠가 코하루한테 실권을 모조리 뺏긴 채 반쯤 유폐되었다는 설명까지 나온다.
2.2. 시나코이
해골처럼 앙상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의외로 흑발이다. 그런데 얼굴이 흉측한 걸 보아 자식들의 미모는 죄다 어머니 유전인 듯. 다만 적안은 전부 나루카미 타다카츠의 유전이다. 매우 단련했다는 설정과 달리 체형도 비쩍 마른 편. 그런데 나이가 70이 넘는 것으로 보이는데도 키가 큰 걸 볼 때 본래 혼혈이라 초장신이었던 것으로 보인다.현재는 생식능력을 잃어 1번에서 물러난 상태라고 한다. 아마 신 1번으로 나루카미 코하루와 사카키 류노스케의 자식 내지는 사카키 류노스케와 토야마 사쿠라의 아이를 세울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최종결전 당시 소수정예를 몰고 나루카미 코하루와 사카키 류노스케의 싸움을 틈타 힘이 약해진 사이 나루카미 가문을 탈환하려고 했지만 이나바 츠쿠요의 귀를 통해 상황을 모두 파악하고 사카키 류노스케를 자기 아들이라 부르며 칭찬한 뒤 이나바 츠쿠요를 보여준다. 자기 예상과 달리 어디서 우글우글 몰려와 막아세우지만 피래미가 얼마나 모인다고 한들 이길 수 없다고 일축한다. 스스로 나루카미 토모와 사카키 타츠코의 스승으로서 골자가 되는 기술을 전수했는데 둘의 스승인 이 나에게 통할 것 같냐고 했지만 2대에 걸쳐 완성하고 연찬한 기술은 네가 생각하는 그것과 다르다며 나루카미 코하루와 사카키 류노스케가 막아세운다.
여기까지만 본다면 이 작품의 진 최종보스로 보이지만, 작품이 조기종결되면서 이 최종전이 통째로 생략된지라(...) 정작 싸우는 모습이 모조리 날아가고 후일담으로 넘어가버렸다. 그리고 그 후일담에서 보여지는 결과로 보면, 결국 최종전에서 이 작자가 패배했는지 류노스케와 코하루는 멀쩡히 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심지어 코하루는 후일담 시점 1년 전까지 전국을 돌며 타다카츠의 잔존세력을 아작내고 있었다고 한다.
2.3. 무장소녀 마키아벨리즘
아모우 키루키루가 어둠의 세계에서 유명한 검귀 나루카미 가문 사람으로 얼굴이 나온다.나루카미 코하루와 후지바야시 유키노가 거론한다. 홋카이 공생학원과 아이치 공생학원을 만들어 교배장으로 사용했으며 노무라 후도와 아모우 키루키루의 능력은 격투가지만 알았으면 원했을 거라고 한다.
공생학원 이외에도 자신의 세력에 속해있는 인간들에게 검술의 재능이 있는 부모의 아이들을 비인간적인 방법으로 수집하고 수련시켜 성과가 있는 아이들을 받아온 것으로 보인다.[1][2]
3. 전투력
죽도를 사용하며 운요를 완성시키지는 못했지만 전성기 때는 매우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때 전쟁까지 경험한 만큼 난전과 전투경험은 다른 자들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 그 때문인지 타츠코와 토모의 스승인 나에게 운요같은 게 통할 것 같냐고 했다.본편에서는 노인인 데다 운요를 완성하고 진화시킨 나루카미 코하루와 사카키 류노스케에게 진 것만 나와 구체적으로 알기는 어렵다.
4. 기타
말버릇은 '그거 **일...까?'사카키 류노스케와 최근에 만난 적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사카키 류노스케는 나루카미 타다카츠를 이름으로만 부를 뿐더러 쓰레기라고 하는 등 매우 혐오하고 있다. 나루카미 코하루는 아버님이라 부르지만 적대하는 건 매한가지.[3] 그나마 이나바 츠쿠요는 어릴 때부터 나루카미 일가 내에서 키워졌기 때문인지 고분고분 따른다.
[1] 코하루는 작중 시점 1년 반 전에 이런 타다카츠의 세력을 일소하고 있었고, 그 와중에 노노무라 키기즈와 류조지 아오이를 발견한다.[2] 다만 류조지 아오이는 타다카츠와는 별 상관이 없다. 노무라 후도와 노노무라 키기즈가 타다카츠에게 심취한 인물에 의해 억지로 나루카미 류의 기술(운요)을 익히게 하려다 몸을 망쳤고 이후 노무라는 스승을 때려눕힌 뒤 노노무라와 류조지를 남기고 떠났고 류조지가 검술을 익힌 건 노무라가 떠난 이후였다.[3] 거기에 타다카츠를 완전히 축출하려고 한 것인지 무장소녀 마키아벨리즘 시점으로 1년 반 전에 타다카츠의 세력을 일소하고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