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부터 1970년까지 사이타마 우라와 미나미 고등학교 축구부에서 활동하며 재능을 꽃피웠다. 이후 1971년부터 1988년까지 후루카와 전기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하여 272경기에 출전하여 63골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다. 특히, 빠른 발과 정확한 슈팅, 그리고 뛰어난 공간 침투 능력을 바탕으로 수많은 골을 넣으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1971년부터 1980년까지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속되어 69경기에 출전하여 9골을 기록했다. 아시아 축구 연맹(AFC) 아시안컵 등 다양한 국제 대회에 출전하여 일본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었으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그의 활약은 일본 축구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후배 선수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선수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 변신하여 일본 U-20 대표팀,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후쿠시마 FC, 알비렉스 니가타, 요코하마 FC, 우라와 레즈 레이디스 등 다양한 팀을 지도하며 후진 양성에 힘썼다. 선수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고 팀의 전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