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2-05 01:22:25

까시다

1. 개요2. 상세

1. 개요

이슬람 이전 시기에 베두인 족들이 부르던 시문학의 일종이다.

2. 상세

서정적이고,운율이 정형화된 정형시의 일종이다.길이는 장편에 해당한다. 구조는 삼중으로 되어 있는데,도입부인 '나시브',이행부에 '타칼루쓰',본 주제인 '가라드'로 구성되었다.종류로는 사랑시의 경우는 '가잘',죽음에 대한 애도는 '리사으',전쟁 영웅을 칭송하는 것을 '마디흐', 적에 대한 비방 및 풍자의 내용은 '히자으', 자연에 대한 관조는 '와쓰프', 술맛과 흥취의 경우는 '카므르', 영웅담에 대한 시는 '하마사'라고 일컬었다.이슬람 이전에 유명했던 까시다는 무알라까로 7명의 시인들이 지은 시들을 모아둔 것을 무알라까트라고 한다.[1]이후 이슬람 시대가 접어들면서 위와 같은 색채는 유지하지만, 이슬람 정신에 충실한 삶을 반영하는 형태로 바뀌어 갔다.이후 우마이야 왕조 시기에는 우마이야 가문의 대변을 해주는역할로 변질되기도 했다.압바스조 시기에 들어서면서 비아랍계[2] 무슬림들이 작품의 주체로 등장하기 시작했다.유명 까시다 시인으로는 아부 누와스,아부 탐맘,밧샤르 븐 부르드 등이 존재했다.

[1] 작가의 이름은 까이스,따라파 이븐 알압드,주하이르 이븐 아비 술마,라비드 이븐 라비아,아므르 이븐 쿨숨,안타라 이븐 알샷다드,알하리스 이븐 힐라자라고 한다.[2] 특히 페르시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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