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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1.그 외 클래식 삽입곡은 클래식 목록 문서 참고.
- [ 방영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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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목록 전체 보기
| 김해나 KIM HAE NA | |
| | |
| 배우: 이지원 | |
| <colbgcolor=#5a4873><colcolor=#fff> 가족 | <colbgcolor=#fff,#1f2023>부모님[1] |
| 학력 | 미국 초등학교 (졸업) 한국예술중학교 (졸업) 한국예술고등학교 (졸업) 서령대학교 음악대학 (바이올린 전공 / 학사)[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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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송아의 과 동기. 바이올린 전공. 확 튀게 예쁘고 당돌하다. 교수인 아버지를 따라 초등학교 때 미국에서 잠시 살아서 영어를 잘하는 편. 서령대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한 엄마(졸업 후엔 가정주부) 덕분에 5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악기 레슨을 받기 시작해 한국예중-예고에 서령대까지 엘리트코스를 밟아왔지만, 실기 실력이 늘 중간이라는 콤플렉스가 있다. 더 잘했으면 그냥 바이올린을 계속 할 것이고, 더 못했으면 그만두기라도 할텐데, 하필 이도저도 아닌 중간 성적이라 머리가 아프다. 그렇다고 그만두는 걸 상상하기도 쉽진 않다. 바이올린 말곤 할 줄 아는 게 없기도 하고. |
2. 상세
서령대 4학년 바이올린 16명 중 9등이다.[3]예고 출신에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평생 부족한 것없이 바이올린을 해왔지만 줄리어드에 붙을 자신이 없어 원서도 내지 않고 '바이올린을 평생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는 인물이다.
예술의 전당에서 연주 하는것이 설레고 있다는 송아의 말에 코웃음치고 4수 끝에 음대에 들어와 꼴찌를 면하지 못 하면서도 기가 전혀 죽지 않는 송아를 보며 사사건건 은근 무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송아와 함께 인턴을 하게 된 후에도 회식자리에서 직원들이 송아의 목 상처를 보고 연습 엄청 많이 하나봐 라며 칭찬의 말을 건네자 해나가 살성이 안 맞는 사람만 연습해도 상처가 나는 거래요. 저는 연습 아무리 많이 해도 상처가 안 나요 라고 송아의 노력이 무의미하다는 식으로 말한다. 열심히 연습한 송아 민망하게. 동기들과의 대화에서 외국쪽 대학을 지원해 볼까 한다며 대수롭지 않은척 했지만 사실 교수의 말마따나 중간정도라 애매한 성적탓에 교수에게 어떠한 권유도 받아보지 못했으며 인턴에 지원한것도 공연쪽에 관심이 있어서 그랬다고 둘러댄다.
이후에도 예고 출신 단톡방에서 은근히 송아의 뒷 담화를 조장하고 본인도 체임버의 일원으로 교수님께는 아무말 못하면서 체임버 총무일을 맡은 송아에게는 학생들 착취하는 앞잡이 노릇을 한다며 모진 말을 쏟아낸다.
후에는 자신보다 아래라고 생각했던 송아가 가진 열정이 부러웠으며 잘하지도 못하면서 어떻게 바이올린을 저렇게 사랑할 수 있을까 생각하며 순수한 마음으로 예술을 사랑하는 송아에게 질투심을 느껴서 그랬다는 고백을 한다. 실제로 해나를 연기한 배우 이지원의 인터뷰에 따르면 편집됐지만 해나가 남자친구에게 "송아 언니는 악기를 사랑하나 봐. 너는 첼로 좋아해?"라고 묻는 장면이 있었다고 하며 마지막 대사가 '요새는 바이올린이 재밌어요'였고 그 시점 이후로 해나가 성장해 '해나가 바이올린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해나를 연기한 이지원은 해나역을 소화하기 위해 두 달 동안 바이올린 레슨을 받았다고 한다. 이지원은 "태어나서 바이올린을 처음 잡아봤다. 1화에 오케스트라 장면이 있어 레슨을 받았는데 그렇게 어려운 악기인 줄 몰랐다. 한 번도 써보지 않은 팔근육은 바이올린을 잡고 있기만 해도 아프더라. 마지막 수업 때는 처음보다 훨씬 나아졌지만 여전히 넘볼 수 없는 영역인 것 같다. 소리를 잘 못 내니까 연주 자세라도 완벽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이올린 연주 모습을 여러 번 찍고 분석하면서 많이 공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