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중앙대학교의 교수이자 한국의 대표적인 민속학자다. 2021년에 국립민속박물관장으로 임명되었다.2. 생애
마을제의에 관련한 연구들을 많이 진행하였다. 국문과 출신으로 문학을 공부하다가 민속박물관에 취직해서 민속학을 제대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이후 연구에 집중하며, 여러 마을의 마을 신앙을 조사하는데 주력하였다. 기존의 민속학계에서 주목하던 마을의 전통적인 관점뿐만 아니라, 마을에서 산신제나 도당제가 재생산되는 맥락에 많은 연구 성과를 쌓았다. 이에 관한 대표적인 논문으로는 '산신제의 정치화' 서달산 산신제라는 산신제가 현대에 들어 생겨나는 맥락들을 주목하여 연구하였다.도깨비 관련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따서, 도깨비 관련한 다큐멘터리에 자문을 많이 했다.
다만 교육자로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강의를 비교적 재미있게 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학생과 인간적으로 유대 관계를 맺으려고 노력한다고 한다지만 이러한 성향이 학생 개개인에게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고, 특히 학생이 김종대 교수와 반대되는 견해가 확고한 경우 학생들이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경우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는 민속박물관 연구 과장으로서 자신의 견해를 아랫사람에게 연구 방향을 지정하던 경향이 반영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