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2 23:13:10

김은정(축구)

Korea Republic Women's U-17 National Football Team
파일:김은정2024.jpg
<colbgcolor=#cd313a><colcolor=#ffffff,#e5e5e5> 이름 김은정
Kim Eun-Jung
출생 1980년 8월 7일 ([age(1980-08-07)]세)
서울특별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창덕여자중학교 (졸업)
현대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체육학 / 학사)
직업 축구 선수 (포지션 미상 / 은퇴)
축구 감독
소속 <colbgcolor=#cd313a><colcolor=#ffffff,#e5e5e5> 감독 서울 알로이시오 초등학교 (2003~2005 / 코치)
창원 대방중 (2006)
함안 함성중 (2007)
함안 대산고 (2007~2012)
대한민국 여자 U-17 대표팀 (2009 / 코치)
대한민국 여자 U-20 대표팀 (2011 / 코치)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 (2012~2019 / 코치)
대한민국 여자 U-20 대표팀 (2019~2020 / 코치)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 (2021~2022 / 코치)
대한민국 여자 U-17 대표팀 (2022~ )

1. 개요2. 선수 경력3. 지도자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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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축구 선수 출신 감독.

2. 선수 경력

초등학교 6학년 때 축구를 시작했으나 경희대학교 2학년 때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1년을 쉬어야 했고 이후에도 부상 후유증으로 대학 졸업과 함께 선수 생활을 일찍 그만 뒀다.

3. 지도자 경력

3.1.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 이전

김진희[1], 송주희, 유영실을 '대표적인 한국 여자축구 1세대 선수'라고 한다면, 김은정 감독은 이미연(축구인), 김은숙(축구인), 김태희[2]와 함께 '대표적인 1세대 여성 축구지도자'라고 할 수 있다.

선수 은퇴 직후인 2003년 초등학교 팀 코치로 지도자를 시작했으며 2006년 경남으로 내려가 대방중, 함성중을 거쳐 함안 대산고를 5년간 이끌었다. 이때 여민지를 키워낸 감독이 바로 김은정이다. 대산고 감독으로 일하던 2009년 최덕주 감독이 이끈 U-17 대표팀 코치를 겸직하며 2010 U-17 월드컵 본선 진출을 도왔다. 하지만 학교 측에서 겸직을 반대해서 U-17 월드컵 본선에는 김태희 코치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이후 2011년 다시 최덕주 감독의 부름을 받아 U-20 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2012년 P급 라이센스도 취득했다.

3.2.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

2012년 12월 P급 라이센스 강좌 수강 당시 만난 윤덕여 감독의 부름을 받아 여자 A대표팀 코치로 부임했다. 이후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까지 약 7년동안 대표팀에 코치로 함께했다. '덕장'인 윤덕여 감독 아래서 선수들에게 싫은 소리를 하는 악역을 자처했다고 한다. #

월드컵 이후에는 허정재 감독이 이끌던 U-20 대표팀 코치로 자리를 옮겼으나 코로나19로 2020 U-20 월드컵이 취소됐다. 전임지도자로 협회에 잔류에 여자 골든에이지 소집 훈련 등을 담당했다.

2021년 11월 콜린 벨호의 코치였던 황인선 코치가 U-20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자 황인선 감독을 대신해 다시 A대표팀 코치로 복귀했다. 2022 아시안컵 준우승을 함께했고 이후에도 콜린벨호에 잔류했다. 2022년 10월 소집되어 호주 원정 훈련을 치른 U-15 대표팀의 감독을 맡았다. 호주와 3차례 친선 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다.

3.3. 대한민국 여자 U-17 축구 국가대표팀

2022년 11월 9일 U-17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황인선 감독에 이어 한국 축구 역사상 두 번째 각급 대표팀 여성 감독이다. 2024 FIFA U-17 여자월드컵 참가를 목표로 한다. 아시아 지역 예선인 2024 AFC 여자 U-17 아시안컵은 2024년 4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다. 아시안컵 예선은 2023년 4월 1차예선, 9월 최종예선이 치러진다.

김은정 감독은 “빠른 상황 판단, 빠른 연계, 스피드 있는 플레이로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만들고 싶다. 청소년 선수들이 한국 여자 축구의 미래라는 것을 알기에 A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많이 배출되도록 잘 육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덕여 감독님의 안정적인 빌드업, 벨 감독님의 전방 압박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축구를 잘 섞으면 좋을 것이다."는 인터뷰도 했다.

2023년 4월, 2024 AFC 여자 U-17 아시안컵의 1차 예선으로 국제 무대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추첨을 통해 홈팀인 타지키스탄, 홍콩, 이라크(기권)과 함께 E조에 배정되었으며, 조 1위만이 2차 예선으로 진출할 수 있다. 4월 26일 타지키스탄과의 1차전에서는 16:0으로, 4월 30일 홍콩과의 2차전에서는 12:0으로 대승하여 완벽한 시작을 알렸다. 같은 해 9월 2차 예선에서도 인도, 이란, 태국을 상대로 모두 대승을 거둬 본선에 진출하였다.

2024년 4월, 2024 AFC 여자 U-17 아시안컵의 본선에서는 A조에서 북한, 인도네시아, 필리핀을 상대한다.

그러나 1차전에서 아무리 북한과 한국의 격차가 크다고는 하지만 북한에 0:7이라는 기록적 참패를 당하며 시작부터 능력에 의문이 제기되고 말았다. 일단 한국의 전력을 고려할때 남은 인도네시아, 필리핀에 질 가능성은 낮지만 이대로면 토너먼트에서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이후 예상대로 인도네시아는 12:0으로 무난하게 대파했다. 그러나 3차전 필리핀전에서 선제골을 내줬다가 1:1로 비기며 골득실에 앞선 2위로 간신히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조별리그 3경기밖에 치르지 않은 상황에서조차 심각한 졸전으로 축구팬들의 비판을 듣고 있는 상황으로, 아무리 북한 여자축구가 한국에 비해 압도적 강팀인건 사실이지만 0:7 대패는 실력을 넘어선 문제점이 즐비했다는 뜻이고, 동남아 팀인 필리핀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둔 점 역시 비판받고 있다, 다만 한국 축구팬들 대다수가 여자축구에 딱히 관심이 없어서 그렇지 필리핀 여자축구는 아시아 내에서도 다크호스 레벨은 되는 팀이라 무승부가 엄청난 이변이라 할 수준은 아니지만,[3]그래도 양 팀의 전력차를 고려하면 필리핀을 상대로 졸전을 벌인 점이 용납될 수는 없는 상황. 거기다 A 대표팀 주전 공격수인 케이시 유진 페어를 차출하고도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거기다 국가대표에서 흔히 졸장 평가받는 이들에게 공통적으로 보이는 무슨 축구를 하려는 건지 알 수가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우려가 더욱 큰 상황.

같은 여자 연령별 대표팀을 이끈 박윤정 감독의 경우 그래도 우즈벡,대만 같은 약체들은 확실히 잡아내어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고, 호주를 상대로 1-2 1점차 석패를 하는 등 그래도 U-17 여자 대표팀과 달리 무너지는 모습들은 보이지 않았으며 중요한건 U-20 여자 대표팀의 경우 약화 된 스쿼드와 날씨 변수에도 불구하고 1차 목표는 달성했다.

4강에서는 중국을 누르고 3전 전승을 차지한 일본을 만나게 되었다. 양 팀의 전력차를 고려할 때 애초에 가능성이 없는 수준이라 평가받았고, 결국 0:3으로 완패하며 3,4위전으로 향했다.

3,4위전에서는 북한에 0:1로 패한 중국을 만나게 되었고, 북한, 일본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힘들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기적적으로 케이시 유진 페어의 멀티골이 터지며 2:1로 승리, 중국을 밀어내고 U17 월드컵 티켓을 극적으로 얻어냈다.


박윤정 감독과 더불어 1차 목표인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하면서 축구팬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는데 이유는 6년만에 U-17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데다가 박윤정 U-20 여자 대표팀 감독과 더불어 한국 축구 지도자들중 유일하게 2024년 아시아 예선을 돌파했기 때문인데 특히나 중국을 2-1로 격파하고 U-17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건 고평가 할만한 요소이다.

중국전 승리로 6년만에 U-17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지만 조별리그,토너먼트 무대에서 보여준 수비 불안은 향후 본선을 앞두고 개선 할 점으로 냉정하게 말하면 중국전 승리의 경우 A대표팀 출신들인 케이시 유진 페어,원주은의 개인기,결정력으로 이긴 경기로 이날 역시 수비 조직력이 굉장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중국에게 대량실점을 허용할 뻔했다.

또다른 문제는 바로 선수 차출 교통정리로 김은정 감독과 같은 A대표팀 코치 출신인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U-20 여자 대표팀 역시 U-20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면서 9월에 본선 대회가 끝나는데 문제는 U-17 여자 월드컵은 한달 뒤인 10월달에 열린다는 점으로 U-17 여자 대표팀 선수들 중 A대표팀 출신들인 케이시 유진 페어,원주은 같은 선수들이 U-20 여자 대표팀에 월반한 가능성이 존재하는 편으로 특히나 주전 공격수인 케이시 유진 페어는 U-20 여자 대표팀 역시 탐내는 선수이다.


만일 케이시 유진 페어가 U-20 여자 월드컵에 참가한다면 U-17 여자 대표팀은 주전 공격수 없이 본선를 치루어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빠질수 있기에 상급 기관인 대한축구협회가 개입해 U-20,U-17 여자 대표팀들간의 선수 차출에 대한 교통 정리를 해주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대한축구협회 상황이 워낙 막장에 빠진 상황이라 과연 관심 밖인 여자축구 그것도 연령별 대표팀들의 선수 차출 교통정리를 해줄지는 미지수로 결국 김은정 감독이 박윤정 감독을 만나 직접 선수 차출에 대한 문제를 논의해야할 상황이다.


[1] 2023년 현재 대한축구협회 이사[2] 2010 U-17 월드컵 우승 당시 코치, 수원FC U-12팀 감독으로 최초로 남자 프로 유스팀 감독을 맡은 여성 지도자[3] A 대표팀으로 따지면 한국이 레바논에 비긴 정도라 생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