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2:48:02

김은정(축구)

김은정의 역임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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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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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Republic Women's U-17 National Football Team
파일:김은정2024.jpg
<colbgcolor=#E6002D><colcolor=#ffffff,#e5e5e5> 이름 김은정
Kim Eun-jung
출생 1980년 8월 7일 ([age(1980-08-07)]세)
서울특별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창덕여자중학교 (졸업)
현대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체육학 / 학사)
직업 축구 선수 (포지션 미상 / 은퇴)
축구 감독
소속 <colbgcolor=#E6002D><colcolor=#ffffff,#e5e5e5> 감독 서울 알로이시오 초등학교 (2003~2005 / 코치)
창원 대방중 (2006)
함안 함성중 (2007)
함안 대산고 (2007~2012)
대한민국 여자 U-17 대표팀 (2009 / 코치)
대한민국 여자 U-20 대표팀 (2011 / 코치)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 (2012~2019 / 코치)
대한민국 여자 U-20 대표팀 (2019~2020 / 코치)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 (2021~2022 / 코치)
대한민국 여자 U-17 대표팀 (2022~ )

1. 개요2. 선수 경력3. 지도자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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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축구 선수 출신 감독.

2. 선수 경력

초등학교 6학년 때 축구를 시작했으나 경희대학교 2학년 때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1년을 쉬어야 했고 이후에도 부상 후유증으로 대학 졸업과 함께 선수 생활을 일찍 그만 뒀다.

3. 지도자 경력

3.1.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 이전

김진희[1], 송주희, 유영실을 '대표적인 한국 여자축구 1세대 선수'라고 한다면, 김은정 감독은 이미연(축구인), 김은숙(축구인), 김태희[2]와 함께 '대표적인 1세대 여성 축구지도자'라고 할 수 있다.

선수 은퇴 직후인 2003년 초등학교 팀 코치로 지도자를 시작했으며 2006년 경남으로 내려가 대방중, 함성중을 거쳐 함안 대산고를 5년간 이끌었다. 이때 여민지를 키워낸 감독이 바로 김은정이다. 대산고 감독으로 일하던 2009년 최덕주 감독이 이끈 U-17 대표팀 코치를 겸직하며 2010 U-17 월드컵 본선 진출을 도왔다. 하지만 학교 측에서 겸직을 반대해서 U-17 월드컵 본선에는 김태희 코치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이후 2011년 다시 최덕주 감독의 부름을 받아 U-20 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2012년 P급 라이센스도 취득했다.

3.2.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

2012년 12월 P급 라이센스 강좌 수강 당시 만난 윤덕여 감독의 부름을 받아 여자 A대표팀 코치로 부임했다. 이후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까지 약 7년동안 대표팀에 코치로 함께했다. '덕장'인 윤덕여 감독 아래서 선수들에게 싫은 소리를 하는 악역을 자처했다고 한다. #

월드컵 이후에는 허정재 감독이 이끌던 U-20 대표팀 코치로 자리를 옮겼으나 코로나19로 2020 U-20 월드컵이 취소됐다. 전임지도자로 협회에 잔류에 여자 골든에이지 소집 훈련 등을 담당했다.

2021년 11월 콜린 벨호의 코치였던 황인선 코치가 U-20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자 황인선 감독을 대신해 다시 A대표팀 코치로 복귀했다. 2022 아시안컵 준우승을 함께했고 이후에도 콜린벨호에 잔류했다. 2022년 10월 소집되어 호주 원정 훈련을 치른 U-15 대표팀의 감독을 맡았다. 호주와 3차례 친선 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다.

3.3. 대한민국 여자 U-17 축구 국가대표팀

2022년 11월 9일 U-17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황인선 감독에 이어 한국 축구 역사상 두 번째 각급 대표팀 여성 감독이다. 2024 FIFA U-17 여자월드컵 참가를 목표로 한다. 아시아 지역 예선인 2024 AFC 여자 U-17 아시안컵은 2024년 4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다. 아시안컵 예선은 2023년 4월 1차예선, 9월 최종예선이 치러진다.

김은정 감독은 “빠른 상황 판단, 빠른 연계, 스피드 있는 플레이로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만들고 싶다. 청소년 선수들이 한국 여자 축구의 미래라는 것을 알기에 A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많이 배출되도록 잘 육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덕여 감독님의 안정적인 빌드업, 벨 감독님의 전방 압박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축구를 잘 섞으면 좋을 것이다."는 인터뷰도 했다.

2023년 4월, 2024 AFC 여자 U-17 아시안컵의 1차 예선으로 국제 무대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추첨을 통해 홈팀인 타지키스탄, 홍콩, 이라크(기권)과 함께 E조에 배정되었으며, 조 1위만이 2차 예선으로 진출할 수 있다. 4월 26일 타지키스탄과의 1차전에서는 16:0으로, 4월 30일 홍콩과의 2차전에서는 12:0으로 대승하여 완벽한 시작을 알렸다. 같은 해 9월 2차 예선에서도 인도, 이란, 태국을 상대로 모두 대승을 거둬 본선에 진출하였다.

2024년 4월, 2024 AFC 여자 U-17 아시안컵의 본선에서 3위를 차지해 U-17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월드컵 출전권을 따낸 점은 박수를 받았지만 북한에 대참패를 당하고, 필리핀에 간신히 비긴 것을 비롯해 케이시 유진 페어나 원주은 등의 개인 기량에 의존하는 전술은 다소 비판받았다.

월드컵 본선에서는 스페인, 미국, 콜롬비아와 B조에 속하며 험난한 여정이 예고되었다. 1차전에서 그나마 승리를 노릴 수 있던 콜롬비아를 상대로 동점골을 기록해 무승부에 그치며 전망이 암울해졌다.

그리고 2차전 스페인과 3차전 미국에게 연달아 5-0으로 참패하며 조 꼴찌에 3경기 11실점이라는 끔찍한 졸전만 펼친 채로 귀국길에 오르게 되었다.


[1] 2023년 현재 대한축구협회 이사[2] 2010 U-17 월드컵 우승 당시 코치, 수원FC U-12팀 감독으로 최초로 남자 프로 유스팀 감독을 맡은 여성 지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