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북한의 정치인, 교통 테크노크라트.2010년대에 철도성 부상을 역임했다. 일개 부상에 불과하였으나 남북회담에 자주 고개를 내밀면서 남한 내에서 인지도가 크게 올라갔다.
2. 생애
북한에 김윤혁이란 이름이 워낙 많은데, 사실 북한의 김윤혁 중에서 제일 유명한 것은 정무원 제1부총리,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서기장을 역임한 김윤혁이다. 따라서 이 김윤혁의 이력 역시 추적하기가 다소 까다로우나 철도 테크노크라트의 경력을 밟았을 것으로 보인다. 철도성 국장, 원산철도차랑연합기업 지배인 및 당 조직대표 등을 역임했다. 2009년 12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2014년 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명단에도 김윤혁이 있는데, 이 김윤혁이 그 김윤혁인지는 불명. 다만 김윤혁이 해임된 이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명단에서 김윤혁이 탈락했단 점에서 가능성이 없진 않다.2015년 3월 17일, 러시아 대사관에서 열린 경제적 및 문화적협조에 관한 협정체결 66돐 기념연회에 철도성 부상 자격으로 참석하면서 처음 등장하였으며,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세무 협의를 위해 열린 2018년 6월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북한측 대표단으로 참가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 외에도 2018년 남북 철도협력 분과회의 등 철도 관련 의제에 모습을 보였다. 2018년 12월 26일에 열린 남북 철도 현대화 착공식에 참석하였고 북측 대표로 축사를 진행하였다.
그러나 남북 데탕트 분위기가 사그라든 이후 동정 보도가 완전히 끊겼으며, 수년이 지나도록 등장하지 않는 것을 볼때 해임된 것으로 보인다.